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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GC Biopharma)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 신약(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넥스아이(NEX-I)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넥스아이의 종양미세환경(TME)내 불응성인자 발굴 플랫폼과, GC녹십자의 고유 항체 개발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항암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부터 개발 전과정을 포괄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두 회사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따로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ARKgen Bioscions)는 LG화학(LG Chem)과 ‘항암치료백신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크젠바이오는 이전 LG화학에서 22년동안 바이오연구소장, 의약사업부문장, 제품개발센터장 등으로 재직한 이승원 대표가 지난 2021년에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는 LG화학 항암치료백신 플랫폼 ‘RP-TCV’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아크젠바이오는 LG화학에 계약금과 개발 마일스톤, 로열티를 지급하게 된다. 세부 내용은
크로노스바이오(Kronos Bio)가 임상1/2상에서 다수의 난소암 환자에서 신경학적(neurological) 독성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남아있는 임상에셋인 CDK9 저해제 ‘이소티소시클립(istisociclib, KB-0742)’ 개발을 중단한다. 크로노스는 암과 자가면역질환에서 전사인자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지난해 1월 로슈 제넨텍(Genentech)과 항암제 발굴 딜을 체결한 회사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크로노스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 지난해말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국제인유두종학회(International Papillomavirus Conference, IPVC 2024)에서 반감기를 늘린 IL-7 면역치료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안드레아 리스코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의 교수(Andrea Lisco)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NT-I7의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i
AstraZeneca has started utilizing AI tools to identify patients with mutations in EGFR-mutated non-small cell lung cancer, a key focus area for its anticancer drug portfolio. Lunit 18th announced a strategic collaboration with AstraZeneca, a leading pharmaceutical company, to develop AI-powered dig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시판허가 권고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암젠(Amgen)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두 제품 모두 RANKL 항체인 데노수맙(denosumab)을 주성분으로 한다. 두 제품은 데노수맙의 용량과 투약주기에 차이가 있으며 프롤리아는 골다공증치료제, 엑스지바는 골전이 환자 등의 골격계증상(skeletal-related events, SRE) 예방
HK이노엔(HK inno.N)은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이달 14일부터 한국로슈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회사에 따르면 타미플루는 대표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인플루엔자(A형, B형)의 바이러스 방출을 억제해 감염을 치료한다. 생후 2주 이상의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 및 성인 모두 복용 가능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올해 7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전환우선주(CPS)를 ‘회제이-00094 질의회신’에 따라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와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의 협의에 따른 것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3분기 분기보고서를 회제이-00094에 맞춰 수정, 15일 정정 공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제도적 모순으로 침해되는 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삼정회계법인과 회제이-00094 적용 가능성을 지속 논의해 왔으며, 협의 끝에 전환우선주를 자본으로 인
티움바이오(TiumBio)가 보유하고 있던 SK플라즈마(SK Plasma)의 보통주 중 33만3333주를 한앤코20호 유한회사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2021년 유상증자를 통해 SK플라즈마 지분율 9.12%에 해당하는 주식 100만주를 주당 발행가액 3만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양도하는 보통주 1주당 양도가액은 3만6000원으로 취득시점 대비 20%의 투자수익을 거뒀다. 이번 주식 매각 이후 티움바이오가 보유한 SK플라즈마 주식은 66만6667주로, 이는 지분율 6.08%에 해당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AI 기반 디지털 병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루닛이 지난 2023년 초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글로벌 시장에 첫 출시한 이후, 글로벌 빅파마 본사와 직접 체결한 최초의 계약이다. 양사 협업의 핵심은 루닛이 올해초 개발완료한 AI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지노타입 프리딕터(Lunit SCOPE Genot
할로자임(Halozyme)이 기회를 포착하고 에보텍(Evotec)을 20억유로 규모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는 바로 지난주 사모펀드회사인 트리톤 파트너스(Triton Partners)가 에보텍의 지분을 9.9%까지 늘리면서, 에보텍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업계의 소식이 나온 직후의 움직임이다. 다른 주요 주주로는 노보노디스크의 노보홀딩스(Novo Holdings)와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Mubadala Investment)가 있다. 올해 들어 에보텍 주가는 60% 가량 급락했다. 에보텍은 유전자치료제 사업 철수, 일부 사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 대표가 14일 시간외매매로 한미사이언스 보유주식 105만주(1.42%)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임 대표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9.27%에서 7.85%로 감소했다. 다만 오는 28일 주총에서 행사할 의결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임 대표측은 설명했다. 이번 주식매각은 모친인 송영숙 회장이 임 대표에게 갚을 돈을 변제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임 대표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량을 시간외 블록딜로 매각했다”며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지만
동아에스티(Dong-A ST)는 지난 14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동아ST R&D day 2024’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서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 유준수 R&D 전략실장, 김미경 연구본부장이 회사의 R&D 성과 및 향후 계획, 파이프라인 등을 발표했다.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동아에스티 전체 파이프라인, AhR 길항제 기전의 면역항암제 ‘DA-4505’, 타우응집 저해 기전의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DA-7503’ 등 주요 임상에셋의 경쟁력, 개발현황 및
셀트리온(Celltrion)이 스위스 제약유통사인 아이콘 헬스케어(iQone Healthcare Switzerland)를 약 300억원 규모에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달에 셀트리온 헝가리법인을 통해 아이콘 인수 절차가 완료됐으며 아이콘은 자회사 형태로 편입되는 구조다. 아이콘은 지난 2016년부터 셀트리온의 스위스 유통 파트너사였다. 이번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은 이미 구축된 현지 유통망과 전문인력을 확보해 직판 성과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셀트리온 제품 외에도 아이콘에서 자체적으로 라이선스인(L/I)한 제품들
‘키트루다’의 미국 머크(MSD)까지 PD-1과 VEGF 이중항체 영역으로 들어가면서, 이제는 더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어지게 됐다. 머크까지 이중항체 약물개발 대열에 참전하면서, 앞으로 당분간 항암제 분야의 화두는 PD-(L)1x VEGF 이중항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침내 지난 몇 년간 지속됐던 항암제 분야의 트렌트가 항체-약물접합체(ADC)에서, 오랜 타깃이라고 여겨졌던 VEGF 기반의 이중항체 키워드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주시할 것은 머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며, 사실상 VEGF 분야는 머크가 지난 3분기 실적분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는 멧세라(Metser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2억1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시리즈A로 2억9000만달러를 펀딩하며 출범한 이후 불과 7개월만에 2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또 받으며 누적 투자금이 5억달러를 넘어섰다. 멧세라는 투자회사인 파퓰레이션 헬스파트너스(Population Health Partners)와 ARCH 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가 지난 2022년에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후 멧세라는 영국 자이힙(Zihipp)을 인수하며 2만여개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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