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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Lunit)이 로슈 제넨텍(Genentech)과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가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의 생존기간(OS) 이점을 예측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분석결과를 첫 발표한다. 그동안 진행돼온 루닛과 로슈 제넨텍의 공동연구 파트너십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 초록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제넨텍은 이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티쎈트릭 임상3상 데이터에 루닛의 AI 바이오마커를 적용해, 새로운 예측 바이오마커가 될 가능성을 검증했다. 지금까지 루닛은 임상연구기관과
에자이(Eisai)가 중국 블리스 바이오파마슈티컬(Bliss Biopharmaceutical)로부터 사들인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BB-1701’에 대한 권리를 반환한다. 블리스는 BB-1701의 독자적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BB-1701은 에자이가 신규 페이로드(payload)로 밀고 있는 에리불린(eribulin)을 사용하고 있는 ADC 후보물질이다. 에리불린은 미세소관 저해제(microtubule inhibitor)의 일종이며, 에자이가 유방암과 연부조직육종(soft tissue sarcoma)에 대해 제품
프로젠(ProGen)은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PG-102'의 임상1상 반복투여 시험(파트 C)에서 체중 감소효과와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PG-102는 GLP-1/GLP-2 이중작용제(dual agonist)로 이번 임상1상 파트C는 비만 환자 34명을 2개 코호트로 나누고, PG-102와 위약으로 배정해 효능,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중 코호트2에 해당하는 환자 16명은 PG-102와 위약을 주1회 간격으로 투여 받았으며, PG-102는 순차적으로 30,60,80,80,80mg씩 투여했다. 효능 평가결
제일파마홀딩스(Jeil Pharma Holdings)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800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한상철 이사 재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했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이 필수적인 분야인 제약산업에서 작년에 제일파마홀딩스는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앱클론(AbClon)이 중국 헨리우스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에 라이선스아웃한 HER2 항체 ‘AC101(HLX22)’이 위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앱클론은 지난 2016년 AC101(HLX22)의 중국권리를 라이선스아웃한 이후, 2018년 전세계 권리를 넘기는 딜을 체결한 바 있다. HLX22는 기존 HER2 항체인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HER2 세포외 하위도메인IV의 다른 부위에 결합하는 특징을 가지며, 이에 따라 HLX22와 허셉
다임바이오(Digmbio)가 시리즈A로 1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임바이오는 이전 김정민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이 지난 2020년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메디톡스벤처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미리어드생명과학 등이 참여했다. 다임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리드 프로그램인 항암제 후보물질 PARP1 저해제 ‘DM5167’의 임상1상 완료, 그리고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TASR 작용제(agonist) ‘DM3159’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철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전문 경영인인 성석제 대표와 한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한 신임대표는 제일약품 창업주인 고(故) 한원석 회장의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한 대표는 연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제일약품 부장으로 입사해 마케팅 전무와 경영기획실 전무, 2015년 부사장을 거쳐 2023년 제일약품 사장에 올랐다. 지난 2017년부터 현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조차 경쟁사의 움직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비만에서 가장 큰 체중감량을 보이고 있는 GLP-1/GIP/GCG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 영역으로 들어간다. 노보노디스크도 임상 데이터를 쥔 중국 회사로 눈을 돌렸다. 노보노디스크는 24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 바이오테크놀로지(The United Bio-Technology)로부터 GLP-1과 GIP, 글루카곤(glucagon, GCG) 수용체 삼중작용제 ‘UBT251’의 독점권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23앤드미(23andMe)가 결국 파산을 신청하고 에셋 매각을 추진한다. 이번달초 회사의 앤 보이치키(Anne Wojcicki) CEO의 피인수 제안을 거절한 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내린 결정이다. 이번 파산신청에 따라 보이치키 CEO는 퇴임을 결정했다. 보이치키 CEO는 회사의 공동창업자이며 지난해 4월과 지난달 등 두차례에 걸쳐 회사 인수 및 상장폐지를 추진했지만 이사회의 반대로 모두 무산됐다. 23andMe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챕터11(Chapter 11) 파산신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파산절차에
지투지바이오(G2GBIO)는 25일 글로벌 약효지속성 플랫폼기술 이노팸프(InnoLAMP)의 기술고도화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2024년 성과활용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IET에 따르면 이번 우수연구로 선정된 과제는 지투지바이오의 기반기술을 이용하여 아세틸콜론에스터라아제(acetylcholinesterase) 억제제 계열의 치매치료 약효물질을 1개월 약효지속 치매치료제로 개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8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수행했던 것이다. 지투지바이오는 도네페질을 치
바이오엔텍(BioNTech)이 오토러스 테라퓨틱스(Autolus Therapeutics)로부터 확보한 CD19xCD22 CAR-T 후보물질 ‘AUTO1/22’에 대한 공동상업화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채 기한을 넘겼다. 바이오엔텍이 이번에 옵션행사를 포기한 AUTO1/22는 지난해 2월 오토러스와 체결한 계약을 통해 공동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에셋이다. 당시 계약은 AUTO1/22를 포함한 4개 에셋에 관해 체결했지만 이번 옵션 포기로 3개 에셋에 대한 파트너십으로 축소됐다 지난해 바이오엔텍은 오토러스로부터 AUTO1/22를 포함한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가 결국 듀오카마이신(duocarmycin) 페이로드 기반의 B7-H3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개발을 중단한다. 지난해 9월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 적응증에 대한 TAMARACK 임상2상에서 부작용으로 인해 8명의 환자가 사망한 이후, 최종결과를 판독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번에 개발을 중단한 B7-H3 ADC ‘보브라미타맙 듀오카마진(vobramitamab duocarmazine, vobra duo)’은 회사의 리드 B7-H3 ADC 에셋이었다. 마크로제닉스는 지난 20일(현
앱클론(AbClon)은 24일 감사의견 ‘적정’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매출액 미달에 따라 관리종목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기업 기업은 상장후 5년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연간 매출액 30억원에 미달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앱클론은 올해 1월 지난해 잠정 매출액이 30억원이라고 발표했지만 감사과정에서 일부 매출이 총액이 아닌 순액 기준으로 인식되며 최종 매출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이번 상황은 신약개발 본질이나 연구개발 진행상황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무한 신뢰를 가져온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24일 32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취득예정 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0.21%에 해당하는 11만주로,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FcRn 항체 'HL161(바토클리맙)'의 개발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공개한 중증근무력증(MG) 임상3상에서 경쟁력 있는 효능을 확인한 것에 불구,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24일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제품명: 자큐보)’의 기술이전 마일스톤을 청구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온코닉은 자스타프라잔 생산을 위한 양산기술(CMC) 이전 작업을 완료하고 리브존에 150만달러(21억8700만원)를 청구했다. 온코닉은 앞서 지난해 12월 자스타프라잔의 중국 임상3상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R&D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하는 베이징 R&D 센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서 2번째, 전세계에서 6번째로 설립하는 R&D센터로, 지난해 2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R&D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R&D센터 설립과 더불어 중국 바이오텍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등 중국 사업확장에 총 2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텍은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 시네론바이오(Syn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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