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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Novartis)가 자가투여가 가능한 피하투여(SC) 제형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린디 바이오사이언스(Lindy Biosciences)와 계약금 2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9억54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딜을 체결했다. 노바티스도 다른 빅파마들과 같이 투약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피하투여 제형에 투자하는 모습이며, 특히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자가주사(self-administered) 방식을 개발하는 린디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투약 편의성은 약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으며
화이자(Pfizer)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설립한 체세포 유전체 분석회사인 쿠오틴트(Quotient)와 새로운 타깃의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번 딜은 화이자와 플래그십이 지난해 7월 혁신의약품 개발을 위해 맺은 70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진 두번째 계약이다. 당시 화이자와 플래그십의 신약개발 이니셔티브 파이오니어링 메디슨즈(Pioneering Medicines)는 플래그십이 설립한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최대 10개의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화이자는 그
스위스 아덱스 테라퓨틱스(Addex Therapeutics)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인디보(Indivior)가 물질사용장애(substance use disorder, SUD)를 적응증으로 개발하는 GABA-B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PAM) 후보물질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3억3000만달러에 사들이는 라이선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아덱스의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51.17% 급등한채 장을 마쳤다. 이번 딜은 아덱스가 지난 2018년 인디보와 맺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당시 아덱스는 인디보에
티움바이오(TiumBio)가 내달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2024)에서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TGFβ(ALK5)/VEGFR2 이중저해제 ‘TU2218’의 임상1b상의 중간결과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ESMO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TU2218과 PD-1 ‘키트루다(Keytruda)’ 병용투여하는 임상1b상의 추가 임상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결과는 병용투여에 따른 안전성, 항암활성 등을 발표하게 된다.
바이젠셀(Vigencell)은 29일 ‘바이메디어(ViMedier™)’ 플랫폼의 핵심기술인 제대혈 유래 골수성억제세포(Cord Blood Derived Myeloid Suppressor, CBMS)의 개선된 생산 제조공정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인간 제대혈 CD34+ 세포로부터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의 제조방법, 상기 제조방법에 의해 제조된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및 이의 약제학적 용도’이다. 바이메디어는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이나 이식 후 거부반응에 대한 치료제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회장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연합은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위해,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을 시작으로 전문경영인 박재현 대표 중심의 독자 경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들 3자 연합은 우호 지분까지 더해 현재 한미약품그룹 지분의 과반 수준을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29일 그동안 지주회사에 위임해 왔던 인사부문 업무를 독립시키고, 한미약품 내 인사조직을 별도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사조직을 시작으로 독자경영을 위해 필
셀트리온(Celltrion)은 29일 미국에서 대형 보험사 시그나 헬스케어(Cigna Healthcare)와 램시마 SC ‘짐펜트라(Zymfentra’에 대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등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시그나 가입자에 대한 환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 내 짐펜트라 처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그나는 미국 보험업계에서 상위 10대 기업에 속하는 대형 기업으로 1610만명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 자회사인 테라파워 아이소토프스(TerraPower Isotopes, TPI)로부터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radioisotope)인 Ac-225(악티늄-225, 225Ac)을 공급받는 계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재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한 고순도 Ac-225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약 300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해당 공급계약과 연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는 중국의 듀얼리티 바이오(Duality Bio)가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현재 듀얼리티의 최대주주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자회사인 릴리아시아벤처스(LAV)로 16.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듀얼리티는 독자적인 TOP1 페이로드를 탑재한 ADC와 관련해 바이오엔텍(BioNTech), 베이진(BeiGene) 등과 3개의 딜을 성사시켰으며 해당 딜 규모를 모두 합하면 40억달러 이상이다.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은 바이오엔텍과 계약금 1억7000만달
쓰리빌리언(3billion)은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검사 기업인 쓰리빌리언은 지난해 12월 기술성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으며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통과했으며, 지난달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상장에서 총 3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4500~6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44억~20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27일부터 10월4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하고, 오는 10월11일, 14일 청약을 거쳐 10월내 코스닥 시장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볼파라 헬스(Volpara Health)와 함께 미국 전역에서 40개 이상의 이미징센터를 운영하는 대규모 영상진단 플랫폼 기업 '레졸루트(Rezolut)'에 유방암 검진을 위한 AI 솔루션 'SecondReadAI'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닛과 볼파라가 출시한 SecondReadAI는 루닛의 유방촬영술(2D)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와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기반으로 하는 유방암 검진 통합 AI 솔루션이
J&J(Johnson & Johnson)의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Rybrevant, amivantamab)’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사전에 ‘타그리소(Tagrisso)’를 투여받았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유럽(EU)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바로 1주일전 유한양행으로부터 라이선스인(L/I)한 ‘레이저티닙(lazertinib, 미국 제품명: Lazcluze)’과의 병용요법으로 NSCLC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곧바로 추가 적증응을 확보하게 됐다. J&J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상장한 루닛은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기업은 총 39개사로, 이 중 의료AI 기업은 루닛이 유일하다. 회사에 따르면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아이엠비디엑스(IMBdx)는 28일 검진센터 중 처음으로 연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다중암 스크리닝 서비스 ‘캔서파인드(Cancer Find)’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캔서파인드는 혈액속 유전자를 분석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항암치료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10ml의 혈액으로 8개 주요 암종의 검진이 가능하다. 검사암종은 대장암, 폐암, 위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8개다. 기존 암검진 방식인 영상진단(PET-CT)과 내시경, 암표지자 검사는 방사선 노출, 심리적 거부감, 검진의 불편
젠큐릭스(Gencurix)는 28일 일본 히타치하이테크(Hitachi High-Tech Corporation)와 암 분자진단 사업에 관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젠큐릭스는 올해 6월 히타치하이테크와 맺은 사업 실현성에 대해 검토하는 Feasibility Study(FS) 계약에서 정한 체크포인트를 달성함에 따라 일본에서 상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젠큐릭스가 보유한 암 영역에서의 핵심 바이오마커 선정, 분자진단 제품 개발 및 서비스 경험과 히타치하이테크의 체외진단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로슈(Roche)의 보체5(C5) 항체가 유럽에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에 대한 첫 월1회 피하투여(SC)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로슈의 C5 항체 ‘피아스카이(PiaSky, crovaliman)’는 12세 이상이면서 체중 40kg 이상인 청소년과 성인 PNH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피아스카이는 지난 2월과 6월 각각 중국과 미국에서 PNH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로슈는 피아스카이가 집에서 자가투여 가능한 제품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 ‘울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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