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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기반의 AI 약물발굴 플랫폼을 가진 슈뢰딩거는 많은 빅파마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약물발굴 영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글로벌 탑 AI기반 약물발굴 회사인 슈뢰딩거와 비슷한 전략을 가진 회사가 국내에도 있다. 히츠(HITS)다. 지난 5월 설립된 히츠는 LG화학, 일동제약, 종근당 등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맡고있다. 김우연 히츠 대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 온라인으로 공동개최한 AI 파마코리아 컨퍼런스 2020에서 ‘물리-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이라는 제목의 발
펩트론은 14일 전립선암 치료제 제네릭(Generic) 후보물질 ‘PT105’의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 시험을 위해 식약처에 품목허가용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PT105’는 펩트론의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기반으로 한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다. 펩트론은 오리지널 제품인 다케다(Takeda)의 ‘루프린(Leuplin)’과 약물동력학(PK) 프로파일이 동등한 제네릭 의약품으로 2022년 출시할 계획이다.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 일반 신약과 달리 오리지널 의약
종근당이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에 이어 호주에서도 ‘나파벨탄(나파모스타트)’의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종근당은 14일 호주 식약처로부터 호주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ASCOT(Australasian COVID-19 Trial) 임상에 나파벨탄이 참여하는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코로나19 환자 약 244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ASCOT 임상은 호주 멜버른대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The Peter Do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은 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인 'KBLP-001'의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바이오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연구명: PRIME KBL) 승인을 받은 KBLP-001의 국내 임상2상 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제출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중등도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KBLP-001의 안전성과 유효성, 약물의 적정 투여 용량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BLP-001을 12주간 저용량과 고용량에서 투여하여 위약
“KMAP은 NGS 기반 약물 유도 전사체 레퍼런스 데이터베이스가 될 것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및 일본 승인 약물에 대한 거의 모든 전사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KMAP이 완성되면 이를 통한 신약 재창출, 약물 기전 해석에 응용할 수 있는 플랫폼의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김완규 카이팜(Kaipharm) 대표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AI Pharma Korea Conference 2020에서 자사의 NGS 기반 전사체 데이터베이스 ‘KMAP’에 대해 소개했다. 카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혁신 신약 연구개발 기업 오토텔릭바이오(Autotelic Bio)가 에스티팜과 제일약품 등 국내 제약사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시리즈A 투자 유치한 이후 10개월만의 추가 투자로 내년 3분기로 계획하고 있는 시리즈B 투자의 브릿지 형태의 투자다. 오토텔릭바이오 관계자는 "에스티팜과 제일약품이 오토텔릭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성과 기술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공동개발 또는 향후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위해 이번 투자에 참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간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1220억원이었으며, 1년새 약 10배에 가깝게 ‘퀀텀점프’한 것이다. 씨젠은 회사의 괄목할만한 경영 성과를 주주에게 적극 환원하겠다는 주주친화적 행보의 일환으로 2019년 주당 100원이었던 배당금을 2020년 회계연도 기준 15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또한 씨젠은 신속한 실적 공유를 위해 2020년 4분기 실적부터 잠정 실적 공시를 진행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정관 변경 등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결국, 제넥신이 툴젠의 최대주주가 된다. 제넥신은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s)로서 툴젠 주식을 양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김진수 박사 등의 툴젠 주요 주주들과의 주식 교환 및 매입에 약 694억8000만원, 추가로 툴젠의 1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6.64%를 취득한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이번 투자 또한 제넥신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라며 “제넥신은 툴젠의 유전자 교정기술을 세포치료제, 유전자
GC녹십자엠에스가 러시아에 이동식 코로나19 진단시스템 ‘Lab on a wheel’을 수출한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러시아의 도브로플로트(DOBROFLOT)와 이동식 코로나19 진단시스템에 대한 340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6월부터 특수차량 전문제조기업과 이동식 코로나19 진단시스템 Lab on a wheel을 공동개발해왔다. Lab on a wheel은 약 3분 내 검진실 소독이 가능한 자동 세척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자
김철영 한양대 교수가 오는 16일 개최되는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근감소증 예방 및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코아민A/B(Kukoamine A/B) 함유 조성물에 대해 발표한다. 사전 신청하면 김 교수와 1대 1 파트너링도 가능하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김 교수는 독성이 없는 지골피 추출물에 포함된 구코아민A로 근감소증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하고자 한다. 지골피는 구기자나무(Lycium Chinese Miller) 또는 동속 식물(가짓과 Solanaceae)의 뿌리껍질을 말린 약재로, 옛날부터 신경통증, 근육통증
한미약품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중인 HM43239를 투여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한 환자 임상 케이스 2건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HM43239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한국 식약처로부터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HM43239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유발하는 FLT3 돌연변이(FMS-like tyrosine kinase 3)를 억제하는 신규 저분자화합물이다. AML 환자의 약 30%가 FLT3 변이를 발현하
보령제약과 바이젠셀이 11일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투자 및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VT-EBV의 NK/T세포 림프종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10년간 보유한다. 또, 향후 VT-EBV의 적응증이 추가되면 해당 적응증의 독점 판매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VT-EBV는 NK/T세포 림프종 환자 10명에게 총 8회 투여해 5년 이상 관찰한 연구자 주도 임상 1상에서 전체생존률 100%, 무재발 생존률 90%를
이앤에스헬스케어(E&S healthcare)는 혈청(serum) 티오레독신1(Trx1) 검사를 통해 유방촬영술(mammography)을 이용한 유방암진단의 정확도를 높인 결과를 내놨다. 이앤에스헬스케어는 혈액 내 Trx1을 이용한 ELISA 방식의 유방암진단키트 'DxMe BC'를 개발 중이다. 이앤에스헬스케어는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SABCS 2020(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2020)에서 위음성∙재검사 판정을 받은 유방암 환자 혈액에게서 Trx1을 이용해 진단의 정확도를
비임상기관 노터스는 11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기업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터스는 이와함께 리스큐어에 전략적 투자로 4%대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리스큐어는 노터스와 현재 개발중인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실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도형 노터스 대표는 “이번 제휴는 리스큐어의 항암, 류마티스관절염 동물 실험 결과를 장기적으로 관찰한 결과, 뛰어난 효능을 확인해 결정하게 되었다”며 “리스큐어와 장기적인 비임상시험 파트너로 신규 후보물질의 신약개발에도 전략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encequidar, oral paclitaxel)’의 정맥주사 항암제 파크리탁셀과 비교한 임상3상 최신 결과가 발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Athenex)는 지난 9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 San Antonio Breast Cancer Society)의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오락솔과 정맥주사 항암제를 비교한 효능과 내약성, 안전성 임상3상의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다. 오락솔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적
셀트리온은 10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adalimumab) 바이오시밀러 'CT-P17'에 대한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CT-P17은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이게 될 고농도 제형이다.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한 제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모두 올드 타입(Old Type)인 저농도로 개발되어 출시한 점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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