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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은 지난 4월 23일 중국 장쑤솽량그룹의 자회사 SLBio와 항암 후보물질 병용투여 연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멥신은 자사의 혈관성장인자수용체-2 길항체(anti-VEGFR2) ‘올린베시맵(Olinvacimab)’과 SLBio의 3세대 상피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억제제 ‘C-005’를 병용 투여해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에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전임상을 진행할
바이오 컴퍼니빌더 뉴플라이트는 최근 임상 빅데이터 기업 에비드넷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목표 질환을 설정하고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해 빠른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비임상 혹은 임상시험 단계 이상의 약물이 후보 약물 타깃이며 임상시험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면밀히 결과를 분석해 새로운 적응증으로 업그레이드된 약물을 개발할 예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바이오텍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0 바이오벤치마킹스쿨(2020 Bio Benchmarking School)'의 '루키(Rookie)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상반기 한달간 진행한 2020 Bio Benchmarking School '루키(Rookie) 과정'에 이은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예비/잠재적 Bio 창업후보군(생물학/약학/의학전공석박사과정재학생/졸업생) 및 창업초기 바이오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공적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사전에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9월 1일부
메드팩토가 BAG2 단백질을 통한 삼중음성유방암 전이 및 재발 예측 진단키트 개발에 돌입한다. BAG2는 암 조직 주변의 종양 미세환경에서 종양세포의 증식, 재발, 전이 등을 돕는 카텝신 B(cathepsin B, CTSB)와 결합해 암 전이 활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메드팩토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BAG2 단백질이 세포 밖으로 분비되는 작용기전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다. 메드팩토는 3일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삼중음성유방암 전이 및 재발 예측 진단키트 개발생산을 위한 계약을
보령제약은 스페인 파마마로부터 도입한 소세포폐암(SCLC, small cell lung cancer) 신약 '러비넥테딘(lurbinected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러비넥테딘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존 치료제와의 비교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의 우월성을 입증한 2상 임상 결과를 인정받아 3상 조건부 신속승인(accelerated appr
SCM생명과학이 미국 바이오벤처 테라이뮨(TerraImmune)과 자가면역질환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SCM생명과학은 지난 31일 테라이뮨과 줄기세포와 특정 항원을 타깃하는 조절 T세포 'CAR-Treg'를 이용한 자가면역질환 세포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CM생명과학의 고순도 줄기세포와 테라이뮨의 CAR-Treg을 병용투여하는 치료법을 자가면역질환에 적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는(non-viral) 2세대 CAR-Treg 치료제의
제노포커스는 3일 미생물 유래의 항산화 물질인 수퍼옥시드 디스무타아제(SOD, Superoxide Dismutase)가 미국 메디컬푸드 시장 진입을 위한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GRAS는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물질이라는 의미로써 인증을 받으면 다양한 용도로 상업적 판매가 가능하다. 제노포커스는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이 뛰어난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굴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한 결과, 바실러스 아밀로리쿼파시엔스 GF423 균주를 발명해 2017년도에 특허등록을 마쳤다(등록번호 1
한국 신약개발 산업의 도약을 이끈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2일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0세. 1940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대 약대를 나와 1967년 서울 동대문에 '임성기 약국을 열었다. 이후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48년간 이끌어왔다. 임 회장은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꿈을 품고 한미약품을 이끌며 일생을 헌신했다. 특히 2015년 한해동안 총 7건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성사시켜, 국내 제약업계에 '신약개발'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씨와 아들 임종윤∙임종
네오이뮨텍과 엔젠바이오가 3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두 기업 모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도 기대하고 있다. 먼저 네오이뮨텍은 양세환 대표가 2014년 미국에서 창업한 면역항암제 개발기업이다. 네오이뮨텍은 T세포 증폭제인 지속형 인터루킨-7 'NT-I7(efineptakin alfa)'으로 글로벌 제약사(로슈, 머크, BMS)와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주목받아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MD앤더슨 암센터서 진행성 5종 고형암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 4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미래감염병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용 항체의약품 임상후보 개발’라는 제목의 과제 목표로, 2022년까지 최대 36.5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과제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주관하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연세대학교가 참여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동물모델에서 항체 후보물질의 바이러스 중화능과 유효성 평가, 비임상
도프(DOF)는 동종 유래 신경도관 개발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도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26억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교수팀(성형외과) 및 서울대 공과대학 황석연 교수팀과 협력해 동종 유래 신경도관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연구를 위한 조직은행도 설립할 계획이다. 신경도관은 심각한 상해나 외과적인 수술 중 발생하는 말초신경계의 손상을 치료하고 회복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조직이다. 심각한 외상, 주관절터널 및 손목터널 증후군, 양악수술, 유방 신경
대웅제약이 2분기 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대웅제약은 30일 2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17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 영업손실은 35억원이었다. 연구개발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29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3.1%이다. 회사측은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R&D 투자비용 증가와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3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 줄어든 15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로 보면 매출은 66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영업이익 역시 218억원으로 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내수 매출은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호조세 보이며 증가했지만, 선적 일정 변동이 있는 해외사업의 경우 2분기 실적 수치가 예상보다 작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170억원이 납입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내년으로 예정된 시리즈C에 앞선 브릿지펀딩으로, 기존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네오플럭스 등의 기관투자자들이 신규로 참여했다. 이로써 퍼스트바이오는 2016년 시리즈A로 80억원, 2018년 시리즈B로 190억원 등 총 440억원을 유치했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COVID-19 사태로 기관들의 투자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자금조달이 마무리돼 무척 고무적"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회사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기반 바이오소재기업 셀레믹스가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핵심 기반 기술인 고효율 대량 분자 클로닝 기술 'MSSIC' 기반의 타깃 캡처(Target Capture) 키트 제품과 차세대 시퀀싱 솔루션 'BTSeq'를 통해 진단과 신약개발부터 육종과 마이크로바이옴까지 다양한 시장에 진출해 지속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셀레믹스는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 계획 및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셀레믹스는 다음달인 8월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앞선 8
셀트리온은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영국 임상 1상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으로 CT-P59의 바이러스 중화 효능과 약효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영국 1상 이후 글로벌 임상 2, 3상을 통해 경증환자,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총 2개의 임상을 진행하면서 올 연말까지 이들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임상도 연내 실시해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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