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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진단 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행태가 크게 바뀌었다. 작년 한해 연구개발비 무형자산화 논란을 겪은 후 일어난 변화다. 8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2018년 국내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비 보수적 회계처리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전체 규모는 줄었고 무형자산화 비중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작년 초부터 테마감리를 벌이면서 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비 상당부문을 무형자산화하는 회계처리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같은해 9월 신약은 임상 3
지플러스생명과학이 유전자가위 기반 바이오의약품 연구시설인 '오송캠퍼스' 건립에 돌입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 4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 첨단복합단지 부지에서 오송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권선규 충북도청 바이오산업국 국장, 이태규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 이영실 씨드모젠 대표 등 바이오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송캠퍼스 건립은 지플러스생명과학이 그간 연구개발한 유전자가위 기술 및 응용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1단
젬백스앤카엘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GV1001’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젬백스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젬백스는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을 24주간 투여하면서 약물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에 나선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국 20여 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젬백스는 2017년 161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을 통해 대조군보다 국제전립선증상점수(International Prostate
“10년전 엑소좀의 기능이 밝혀진 이후 많은 연구가 진행됐지만 낮은 생산성과 분리 효율, 균질한 엑소좀 생산의 어려움, 개별 엑소좀을 분석하기 어려워 QC(품질관리)가 어려운 점 등이 상업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엑소좀플러스는 이 3가지 허들을 해결해 엑소좀을 신약 및 진단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선보일 것이다.” 박재성 엑소좀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사옥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삼성 데일리 바이오 CEO 포럼’에서 엑소좀의 개념과
이수앱지스는 미국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피하주사제형 B형 혈우병 치료제 ‘DalcA(dalcinonacog alfa)’의 임상2b상 환자 모집이 개시됐다고 5일 밝혔다. DalcA는 이수앱지스가 국내에서 공정개발, 비임상, 임상1/2상을 진행했으며 카탈리스트가 선도물질을 개발하고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카탈리스트가 진행하는 임상2b상은 공개 임상 형태로 총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alcA를 투여하고 효과 및 안전성, 약물동태학, 약동학, 내약성, 약물 관련 항체반응 형성 모니터링 등을 평가하기 위해
유한양행이 기술수출한 퇴행성 디스크치료제가 올해 미국 2상에 돌입한다. 유한양행은 2018년 7월 미국 스파인 바이오파마에 기술 수출한 퇴행성 디스크치료제 'YH14618'의 계약금 65만달러 중 이미 수령한 10만달러에 이어 2차분 55만달러를 추가로 수령했다고 5일 밝혔다. YH14618은 유한양행이 지난 2009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공동 개발을 시작한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로 임상 1, 2a상을 거치면서 YH14618의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2016년 10월 완료된 임상 2b상에서 위약 대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독일 Merck, 미국의 MSD와 함께 국내의 유망 신약개발 과제 발굴에 나선다. KDDF는 5일 ‘빅파마 연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Joint R&D 프로그램)’ 신규 과제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 접수 공고를 통해 Merck는 항암과 면역질환, MSD는 항암, 감염성 질환,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해 국내 신약개발 과제를 접수한다. 선정된 협약 기관은 KDDF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빅파마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Joint R&D 프로그램’ 과제 접수기간은 4월 22일부터 4월
마크로젠이 5일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마이바이옴스토리(MY BIOMESTORYTM)’를 출시했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기 건강뿐 아니라 면역균형을 좌우하고 비만, 정신건강, 신경질환, 대사질환 등 우리 몸의 건강 전체에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바이옴스토리는 이러한 장내 미생물의 기능에 착안해 개발된 서비스로 분변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종류와 분포도 등을 분석해 현재의 몸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과 균등도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장 유형 및
"싸이토딕스(CytoDx)는 암 전이의 원인인 혈중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를 비롯해 면역세포(Immune cell), 줄기세포(Stem cell)를 원심기반 미체유체제어 자동화 시스템(Automated centrifugal microfluidics control system)을 통해 고순도로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혈액기반 통합진단, 치료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신생 싸이토딕스가 국내 바이오산업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우요섭 싸이토딕스(CytoDx) 대표는 4일 서울 서초구
"Q702는 Axl/Mer/CSF1R 삼중 저해제로 면역을 활성화하면서, 동시에 타깃 치료제로서 항암효과를 발휘한다. 유전자 발현분석 및 세포분석을 통해 Q702 투여로 CD8+ T세포와 MHC I 항원제시세포 등은 늘어나고, M2 대식세포 MDSC 등 면역억제세포는 감소시켜 종양미세환경의 면역억제 환경을 바꾸는 것을 확인했다. Q702은 타깃 치료제로서 EGFR TKI 약물 저항성을 극복하고, 악성 혈액암 모델에서 단일 투여만으로도 항암 효과를 발휘했다. 올해 하반기에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임상시험계획서 제출(IND fi
온코섹이 새로운 인터루킨계 신약후보물질 타보플러스(TAVOPLUS )를 공개했다. 온코섹은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벤처다. 온코섹은 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 암학회(AACR)에서 기존의 인터루킨-12 치료제 타보(TAVO)를 개선한 신약물질 타보플러스(TAVOPLUS )와 타포플러스를 이용한 새로운 플랫폼 스파크(SPARK™)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된 신약 물질을 종양에 전달하기 위한 개선된 전기 천공장치인 아폴로(APOLLO)도 소개했다. 온코섹은 인터루킨(IL)-12(TA
국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바이젠셀이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젠셀은 이번 투자 유치로 NK/T 림프종 CTL치료제 임상2상, 이식편대숙주질환 세포면역치료제1상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투자는 바이젠셀이 네오플럭스 등 기존 투자기관 4곳과 데일리파트너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을 대상으로 전환우선주 5만315주를 주당 39만7500원에 발행하는 조건으로 결정됐다. 납입은 오는 9일 완료된다. 이에 따른 신주 발행총액은 200억원으로 특히 데일리파트너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GC녹십자가 새로운 제형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intracerebroventricular)'의 일본판권을 기술수출했다. GC녹십자는 지난 3일 일본 클리니젠(Clinigen K.K.)과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클리니젠은 영국에 본사를 둔 특수의약품 상업화에 주력하고 있는 제약사로,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11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본 클리니젠은 일본 내 '헌터라제 ICV'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
“바이젠셀은 대량생산 기술과 노하우가 없었던 제대혈 유래 골수성억제세포(Cord blood derived myeloid suppressor, CBMS)를 대량으로 증식하는 독자적 기술을 확보했다. 올해 세계 최초 CBMS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사옥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삼성 데일리 바이오 CEO 포럼’에서 바이젠셀의 기술과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진입 계획을 소개했다. 바이젠셀은 2013년 가톨릭대학교 1호 기술지주회사로 설립된 면역세포치
안지오랩이 독일 바이오제약사와 혈관신생억제 항체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안지오랩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바이오 유럽 Spring 2019’에서 독일의 'XL-protein과 안지오랩이 보유한 혈관신생억제 항체 후보물질의 상호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XL-protein은 약물의 혈중 반감기를 늘릴 수 있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PASylation'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술은 분자량이 작은 항체절편들에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분자 화합물, 펩타이드, 효소 등에도 적용돼
"CDK7(cyclin-dependent kinase 7)은 Myc-유도 종양을 타깃하는 치료타깃이 될 수 있다. 영진약품이 발굴한 ‘YPN005’는 경구용 비가역적(irreversible) CDK7 저해제로 Myc 과발현 종양 세포주에서 하위 전달신호 과정인 c-Myc/MCL-1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또한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면역관문분자인 PD-L1, CD47 mRNA 발현을 낮췄다.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간암(HCC) 적응증에서 YPN005의 항암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단계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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