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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가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수용체(RTK) 저해제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절제불가능한 간암(unresectable hepatocellular carcinoma, uHCC)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머크는 이에 앞서 키트루다 단독요법과 비교한 비소세포폐암(NSCLC) 타깃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 임상3상(LEAP-007)을 지난해 12월 중단했으며, 방광암(bladder cancer) 타깃 키
모더나(Moderna)가 올해 2분기 매출 47억달러를 기록,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 업계에서 예상했던 41억달러보다 15% 높은 매출이다. 이번 분기 매출 중 대부분인 45억달러가 코로나19 백신 매출이다. 모더나 매출 다각화를 위해 독감, CMV(Cytomegalovius),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등의 감염병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말 임상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더나는 지난 3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동
리겔(Rigel Pharmaceuticals)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IDH1변이(mutant Isocitrate Dehydrogenase 1, mIDH1) 타깃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을 사들였다. mIDH1 AML은 일반적으로 변이가 없는 AML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리겔은 지난 2일(현지시간) 포마(Forma Therapeutics)와 mIDH1저해제 ‘올루타시데닙(olutasidenib)’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겔은 이번 계약으로 올루타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가 턴스톤 바이오로직스(Turnstone Biologics)와 공동으로 진행해온 고형암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후보물질 ‘TAK-605(TBio-6517, RIVAL-01)’의 개발을 중단한다. TAK-605는 현재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임상 1/2a상이 진행중이다. TAK-605는 턴스톤이 벡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 플랫폼으로 개발한 항암바이러스로 턴스톤의 리드 프로그램이다. 다케다는 지난달 28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턴스톤과 개발해온 항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는 2일(현지시간) 애브비(Abbvie)와 신경질환을 대상으로 신규 GPCR 타깃 저분자화합물 개발을 위해 총 12억8000만달러 규모의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브비가 GPCR 타깃 약물 개발을 위해 소세이와 맺은 두번째 파트너십이다. 애브비와 소세이는 지난 2020년 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약물을 최대 4개 개발하기 위해 총 15억4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PCR은 암, 유전질환, 염증
프랑스 인네이트 파마(Innate Pharma)는 1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개발하던 NKG2A 항체 ‘모날리주맙(monalizumab)’의 임상 3상(NCT04590963)에서 임상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해 임상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임상결과를 밝히지는 않았으며,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 모날리주맙은 CD8+ T세포와 NK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NKG2A' 수용체를 타깃하는 첫 면역관문억제다. 암세포는 HLA-E를 발현해 NKG2A과 결합하고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기전을 가진다. H
입센(Ipsen)이 전임상 단계의 TCR Vβ 타깃 항체 2종에 4500만달러를 베팅했다. TCR Vβ 부위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특정 Vβ를 가진 T세포(specific Vβ T cell subsets)를 활성화하는 기전의 약물로, 세포 리프로그래밍(memory reporgramming)을 통해 세포고갈(non-exhausted) 없이 종양세포에 침투가능하고, 장기간 작용하며, 적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s)을 분비해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마렝고 테라퓨
엘리베이션(Elevation Oncology)이 임상단계의 CLDN18.2(Claudin18.2) 타깃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사들였다. 위암, 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CLDN18.2는 현재 단일클론항체, 이중항체, ADC, CAR-T 등 다양한 모달리티 약물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다. 엘리베이션은 지난달 28일 중국 CSPC제약(CSPC Pharmaceutical Group)의 미국 자회사인 CSPC메갈리스(CSPC Megalith Biopharmaceutical)와 CLDN18.2 타깃 ADC ‘EO
바이엘(Bayer)이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로부터 도입한 제11혈액응고인자(Factor XI, FXI)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약물의 임상2b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 세부적인 임상결과는 바이엘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FXIa항체에 대한 임상2b상 결과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엘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혈액투석 치료중인 말기신장질환(ESRD)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2개의 임상2b상 RE-THINC ESRD(NCT04534114)와 CONVERT(NCT0452322
BMS도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여보이(Yervoy, ipilimumab)’ 병용요법이 신세포암(RCC) 수술후 보조요법(adjuvant) 임상3상에서 무질병생존기간(DFS) 개선을 하지 못하며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최근 로슈 역시 PD-L1 저해제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으로 진행한 신세포암 수술후 보조요법 임상 실패를 알린 바 있다. BMS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PD-1 항체 옵디보와 CTLA-4 항체 여보이로 진행한 신세포암 수술후 보조요법(adjuv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 1회 피하투여(SC) 방식의 ‘인슐린 아이코덱(insulin incodec)’이 기존 인슐린 요법과 비교해 HbA1c 감소에서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보인 성인 제2형 당뇨병(T2D) 임상3상 2건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인슐린 아이코덱은 기존 약물과 저혈당증 발생비율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기존 약물들이 1일1회 피하투여 방식인 것과 비교해 주 1회 방식인 인슐린 아이코덱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에
인공지능(AI) 기반 항체발굴 회사인 앱셀레라(AbCellera)가 헬스케어 전문 벤처투자사 버산트벤처스(Versant Ventures)와 투자 포트폴리오 회사에 항체발굴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버산트벤처스(Versant Ventures)와 앱셀레라(AbCellera)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다년간의 항체발굴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버산트가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회사와 앱셀레라가 협력해 항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계약에 따르면 버산트의 포트폴리오 회사들은 앱셀레라가 발굴한 항체를 개발하고 상업
화이자(Pfizer)가 대규모 빅딜을 예고했다. 화이자가 보유한 현금 규모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105억달러에서 약 298억달러로 거의 3배로 급증했다.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의 기나긴 터널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현금을 쌓아 둔 화이자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대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덕분에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쌓아둔 현금을 기반으로 대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 플랫폼을 이용해 공유결합 저해제(covalent inhibitor)를 개발하는 브릿진 바이오사이언스(BridGene Biosciences)가 시리즈B로 385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라팜캐피탈(Lapam Capital), 준손캐피탈(Junson Capital), 다이캐피탈(Dyee Capital) 등 3개 회사가 참여했다. 브릿진은 이번 투자금을 자사 화학단백질체학 플랫폼 IMTAC™(Isobaric Mass Tagged Affinity Char
BMS가 임상 2상단계의 심부전(heart failure) 치료제 후보물질 ‘릴렉신(FA relaxin, BMS-986259)’ 개발을 중단했다. BMS는 지난 2011년 미국 앰브릭스(Ambrx)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임상 단계의 릴렉신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페길화 FGF21 ‘페그벨퍼민(Pegbelfermin, PGBF)’을 라이선스인(L/I)해 개발해왔다. BMS는 당시 계약금으로 2400만달러를 앰브릭스에 지급했으며, 양사는 마일스톤 등 상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BMS는 지난해 페그벨퍼민의 NASH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심혈관질환을 진단하는 클리어리(Cleerly)가 시리즈C로 1억92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리어리가 지난해 시리즈B로 유치한 투자금 4300만달러를 포함해 누적 투자금은 총 2억48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티로우프라이스어소시에이트(T. Rowe Price Associates), 티로우프라이스인베스트먼트(T. Rowe Price Investment Management), 피델리티(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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