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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메드 파마슈티컬(Oramed Pharmaceuticals)의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 ‘ORMD-0801’이 제2형 당뇨병 임상3상에서 혈당조절을 개선하는데 실패했다. 오라메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메디콕스(Medicox)와 2000만달러 규모의 ORMD-0801 한국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라메드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처방되고 있는 인슐린 대비 투약 편의성을 높인 경구제형 인슐린을 개발하고 있다. 오라메드 외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미다텍파마(Midatech Pharma) 등도 경구제형 인슐린 개
사노피(Sanofi)가 올해도 어김없이 공격적인 벤처투자 기세를 이어간다. 사노피벤처스(Sanofi Venture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사노피가 에버그린 벤처펀드(evergreen venture fund)에 다년간 추가로 7억5000만달러 이상을 증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반부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투자심리는 냉각돼 있지만, 사노피와 노바티스, 화이자, 바이엘, 일라이릴리 등 빅파마와 아치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아틀라스벤처(Atlas Venture), 서드락벤처스(Third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경구용 GLP-1 작용제 ‘리벨서스(Rebelsus, semaglutide 7mg/14mg)’가 제2형당뇨병(T2D)에 대한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리벨서스는 지난 2019년 FDA로부터 T2D에 대한 2차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리벨서스는 미국 머크(MSD) 자누비아(Januvia, sitagliptin),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자디앙(Jadiance, empagliflozin) 등과 경쟁하는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DPP
코히러스(Coherus BioSciences)는 지난 9일(현지시간) 클린지 바이오파마(Klinge Biopharma)로부터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FYB203’의 미국 판권을 3000만유로에 사들이는 구속력 있는 계약(binding term shee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코히러스는 코히러스의 주식을 포함해 계약금 3000만유로(약 3200만달러)와 FYB203의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을 클린지에 지급한다. 코히러스는 클린지와 FYB203의 미국내 수익을 균등한 수
아버(Arbor Biotechnologie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와 최대 3개 질환에 대한 in vivo CRISPR 유전자편집 약물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이나 계약규모에 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계약에 따르면 버텍스는 아버에 연구, 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버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버의 유전자편집 플랫폼을 활용해 in vivo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버는 해
노보큐어(Novocure)가 전기장 종양치료(Tumor Treating Fields, TTFields) 의료기기 ‘NovoTTF-200T’와 면역항암제 또는 화학항암제 병용으로 진행한 비소세포폐암(NSCLC) 허가(pivotal)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노보큐어는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전 승인(Premarket Approval, PMA)을 위한 허가서류를, 유럽연합(EU)에서 의료기기인증(CE) 획득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소식
티렉스바이오(TRexBio)는 9일(현지시간)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면역매개질환(immune-mediated disease) 치료제 개발을 위해 11억5500만달러 규모의 다년간(multi-year)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만 5500만달러 규모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티렉스바이오에 계약금으로 5500만달러에 더해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1억달러를 지급한다. 제품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릴리는 3가지 약물을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전세계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며 관련
애브비(Abbvie)는 10일(현지시간) 아니마(Anima Biotech)와 종양 및 면역질환을 대상으로 mRNA 타깃 저분자화합물 개발을 위해 5억82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애브비는 아니마에 계약금 4200만달러에 더해 옵션료, 연구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 5억4000만달러를 지급한다. 애브비와 아니마는 기존에 타깃하기 어려웠던(undruggable) 표적에 대한 항암제 및 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3개를 개발한다. 여기에 더해 애브비는 이번 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최대 3개의 타깃을 추가
이탈리아 키에지(Chiesi Farmaceutici)가 영국 암릿(Amryt Pharma)를 1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며 희귀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조건부가격청구권(contingent value right, CVR) 달성에 따른 비용 2억2500만달러를 합치면 총 14억7500만달러 규모다. 암릿은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동형접합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적스타피드(Juxtapid, lomitapide)', 전신지방이영양증 치료제 '미알렙트(Myalept, metreleptin)', 말단비대증(acro
입센(Ipsen)이 미국 바이오텍 알비레오(Albireo)를 9억5200만달러에 인수하며 희귀 간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알비레오는 지난 2008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로부터 분사해 희귀 간질환 치료목적의 담즙산 조절제(bile acid modulators) 약물개발에 집중해왔다. 알비레오는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rogressive Familial Intrahepatic Cholestasis, PFIC)을 적응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중인 IBAT(Ileal Bile Acid Transport) 저해제 ‘
모더나(Moderna)는 지난 5일(현지시간) 사이톰엑스(CytomX Therapeutics)와 조건부 활성화(conditionally activated) mRNA 약물 개발을 위해 12억3500만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모더나의 mRNA 기술과 사이톰엑스의 프로바디(Probody) 플랫폼을 이용해 종양미세환경(TME)에서만 활성화되는 mRNA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모더나는 사이톰엑스에 500만달러의 연구비를 포함해 계약금 3500만달러를 지급한다. 개발, 허가, 상업화에
로슈(Roche)가 비공유결합(non-covalent) 기반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 플랫폼을 가진 벨하라 테라퓨틱스(Belharra Therapeutics)와 암, 자가면역질환, 퇴행성신경질환 등 다수 질병분야에 대한 약물개발 딜을 체결했다. 로슈는 계속해서 화학단백질체학 접근법에 투자를 높여오고 있는 모습이다. 로슈는 지난 2020년 비비디온 테라퓨틱스(Vividion Therapeutics)에 계약금 1억3500만달러를 베팅하며 E3 리가아제(ligase)와 암, 면역질환 타깃에 대한 약물개발 딜을 체결한
님블 테라퓨틱스(Nimble Therapeutics)는 지난 5일(현지시간) 로슈(Roche)의 제넨텍(Genentech)과 펩타이드(peptide) 약물개발을 위해 11억달러 규모로 계약을 맺으며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제넨텍은 님블에 계약금 2000만달러를 지급한다. 단기 마일스톤 및 전임상, 임상,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하면 총 11억달러 규모다. 로열티는 별도다. 이 계약은 지난 2020년 님블과 제넨텍이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의 확장이다. 제넨텍과 님블은 당시 다양한 질병에 대한 펩타이드 기반의 약물을
애브비(Abbive)가 이뮤놈(Immunome)과 3개 특정 암종을 타깃으로 최대 10개 신규 표적-항체 항암제 개발을 위해 28억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뮤놈은 기억 B세포를 이용한 표적-항체 발굴 플랫폼 디스커버리 엔진(Discovery Engine)을 보유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엔진은 환자로부터 암 항원, 병원체 등에 결합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기억 B세포를 분리해 구축한 라이브러리(human hybridoma)를 이용해 인체 내 면역반응 등 생물학적 과정을 반영한 표적 선택성이 높은 신규 표적-항체 쌍(nov
에이비엘바이오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연초부터 DLL4xVEGF 이중항체 ‘CTX-009(ABL001)’의 임상개발 적응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컴패스는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TC) 임상2상 중간결과에서 CTX-009 투여시 전체반응률(ORR) 42%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화학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병용요법으로 미국 임상2/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번째 후기임상 적응증을 대장암으로 정했으며,
모더나(Moderna)는 지난 4일(현지시간) 무세포(cell-free) DNA 복제플랫폼을 보유한 일본 오리시로 지노믹스(OriCiro Genomics)를 85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오리시로 인수는 모더나의 첫 회사 인수다. 모더나는 오리시로 인수를 통해 확보한 무세포 DNA 복제 플랫폼(OriCiroTM Cell-Free Cloning System)을 이용해 모더나의 치료제 및 백신개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오리시로의 무세포 DNA 복제 플랫폼은 어셈블리(Assembly)와 앰프(Amp)의 2단계에 걸
릴리 "폭풍", ‘경구 GLP-1’ 첫 3상 성공.."전세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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