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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거부 반응과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해 면역억제제를 대체하기 위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탈라리스(Talaris Therapeutic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력의 1/3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탈라리스의 인력은 지난해 3분기 131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FCR001’의 임상 프로그램 3개 중 2개를 중단한다. 신장이식 수여자(recipient)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2개 임상을 중단하고 자가면역질환 임상 1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탈라리스는 남은 인력을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미만성
지금까지 치료제가 없던 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 GA)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왔다.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Apellis Pharmaceuticals)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3저해제 ‘페그세타코플란(pegcetacoplan)’을 지도모양위축(GA)에 대한 첫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페그세타코플란은 지난 2021년 희귀 혈액질환인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승인받아 ‘엠파벨리(Empaveli)’라는 제품명으로 시판 중이다. GA 치료제로는 ‘시포브레(Syfov
CRISPR 선구자 펑 장(Feng Zhang)이 설립한 아에라 테라퓨틱스(Aera Therapeutics)는 16일(현지시간) 시리즈A와 B로 1억93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하며 출범을 알렸다. 이번 투자에는 아치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GV(Google Ventures), 럭스캐피탈(Lux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아에라는 펑 장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교수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앨라일람 파마슈티컬즈(Alnylam pharmaceuticals)에서 20여
세레반스(Cerevance)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5100만달러를 추가 유치했다고 밝혔다. 세번째 시리즈B 투자로, 세레반스는 지난 2020년 4월 시리즈 B로 4500만달러를, 3개월 뒤인 7월 20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3번에 걸친 시리즈B 투자로 세레반스는 총 1억16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B 추가 투자에는 GV(Google Ventures), 다케다벤처스(Takeda Ventures), Gates Frontier, Dementia Discovery Fund, Foresite Capital,
리플레이(Relpay)는 14일(현지시간) MD앤더슨 암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와 제대혈(cord-blood) 유래 ‘off-the-shelf’ TCR-NK 개발을 위해 시에나(Syena)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시드투자로 5500만달러를 유치한 이후 이번이 세번째 회사 설립이다. 리플레이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희귀 피부질환 HSV(herpes simplex virus)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텔라리아(Telaria)’와 유전성 망막질환
레오파마(Leo Pharma)가 크림형 국소(topical) pan-JAK 저해제 ‘델고시티닙(delgocitinib)’으로 진행한 성인 중등도(moderate to severe) 만성수부습진(chronic hand eczema, CHE) 임상3상에서 환자의 증상을 개선한 결과를 발표했다. 델고시티닙은 JAK 1/2/3과 TYK2(tyrosine kinase 2)를 저해하는 pan-JAK 저해제로 다양한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JAK-STAT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레오파마는 지난 2014년 재팬타바코(Japan T
미네랄리스(Mineralys)가 미국 나스닥(Nasdaq)에 기업공개(IPO)하며 1억9200만달러를 조달했다. 지난달 스트럭쳐 테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가 1억6100만달러 규모로 상장한데 이어 미네랄리스까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얼어붙었던 나스닥 IPO 시장에 먼저 훈풍이 불어오는 듯한 모습이다. 특히 미네랄리스는 SPAC 상장을 제외하면 지난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텍을 포함해 현재까지 가장 큰 자금을 모았다. 지난해 상장한 프라임메디슨(Prime Medicine), 애크리본(Acrivon
미국 코버스(Corbus Pharmaceuticals Holdings)가 넥틴-4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CRB-701(SY6002)’의 미국, 유럽(EU),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6억925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 했다. 코버스는 CRB-701이 개선된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s index)와 안전성, 제조법 측면에서 미국 씨젠(Seagen)의 넥틴-4 ADC ‘패드세브(Padcev)’보다 장점을 가지고 있어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드세브는 요로상피암(ur
BMS가 BCMA CAR-T ‘아벡마(Abecma, Ide-cel)’로 진행한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3차치료제(3L+) 세팅 임상3상에서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를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이번 임상에서 아벡마 투여군의 PFS는 13.3개월로, 표준치료제 투여군 4.4개월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아벡마 투여군의 병기 진행 및 사망위험(Risk of Disease Progression or Death)은 51% 감소했다. BMS는 초기 치료제(early line)로 아벡마의 적응
미국 엑세러린(Acelyrin)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발렌자바이오(ValenzaBio)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발렌자바이오는 지난해 국내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로부터 총 7억3325만달러 규모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cKIT 항체 'NN2802'를 라이선스인(L/I) 한 회사다. NN2802는 비만세포(mast cell)에 의해 유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c-KIT 항체 후보물질이다. 엑세러린은 이번 발렌자 인수를 통해 전임상 단계의
지난해 휴미라(Humira)의 글로벌 매출은 212억3700만달러로, 키트루다(Keytruda)를 제치고 글로벌 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키트루다의 작년 매출은 209억3700만달러였다. 그 차이는 3억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애브비(Abbvie)는 올해 휴미라의 글로벌 매출을 작년 대비 35.5% 급감한 137억달러로 전망(guidance)했다. 이는 휴미라의 미국 특허가 올해 만료됨에 따라 잇따라 출시될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 때문으로 보인다. 애브비는 올해 미국에서만 휴미라 매출이 37%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에서 휴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당뇨병 및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인 KHK(ketohexokinase) 저해제 ‘LY3522348’의 개발을 중단했다 릴리는 LY3522348 개발중단과 관련해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릴리는 지난 2021년에도 KHK 저해제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번 소식으로 릴리의 파이프라인에는 더이상 KHK 저해제가 남아있지 않게 됐다. 릴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LY3522348은 릴리의 파이프라인에서 삭제된
바이엘(Bayer)은 지난 8일(현지시간) 새 CEO에 전(前) 로슈(Roche) 제약부문(Pharmaceuticals Division) CEO였던 빌 앤더슨(Bill Anderson)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엘에 따르면 앤더슨은 오는 4월 1일부터 바이엘의 이사회에 합류하며, 6월 1일부터 바이엘의 CEO로 정식 임명된다. 앤더슨은 지난해 중순부터 진행된 CEO 선출과정에서 만장일치로 바이엘의 새 CEO로 선임됐다. 앤더슨은 지난 1997년부터 바이오젠(Biogen), 제넨텍(Genentech), 로슈(Roche) 등 3개
로슈(Roche) 제넨텍(Genentech)은 7일(현지시간) 보체5(C5)저해제 ‘크로발리맙(crovalimab)’이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에 대한 표준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와 직접비교(head-to-head)하는 임상3상(NCT04434092)에서 비열등성(non-inferior)을 보이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제넨텍은 보체저해제로 치료받은 적 없는 PNH 환자를 2:1로 나눠 크로발리맙과
존슨앤존슨(J&J)의 제약부문 얀센(Janssen)은 지난 6일(현지시간) FcRn(Fc receptor) 항체 ‘니포칼리맙(nipocalimab)’으로 진행한 중증 신생아용혈성질환(hemolytic disease of the fetus and newborn, HDFN) 임상2상의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얀센은 니포칼리맙을 투여한 대부분의 중증 HDFN 산모들이 자궁내수혈(Intrauterine Transfusion, IUT) 없이 정상출산(live birth)한 결과를 확인했다. HDFN은 희귀 모계 자가항체(mate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화학항암제 단일투여군 대비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키트루다는 이번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통해 자궁내막암 1차치료제 시장에서 GSK의 PD-1 항체 ‘젬펄리(Jemperli, dostarlimab)’와 경쟁하게 될 겻으로 보인다. GSK는 지난해 12월 젬펄리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 1차치료제 세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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