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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andMe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버진그룹(Virgin Group)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 VGAC(VG acquisition Corp.)와 인수합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3andMe는 이번 합병을 통해 5억92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2월에 예상했던 7억5900만 달러보다 적은 액수다. 나스닥 상장은 17일에 이뤄졌으며, 티커(ticker)는 'ME'이다. 지난 2월 발표에서 기업가치는 약 35억 달러로 평가됐다.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요법이 진행성 자궁경부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대조군 대비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고 질병 재발을 막는 결과를 냈다. 머크는 이러한 임상적 이점은 PD-L1 발현여부와 상관이 없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키트루다는 자궁경부암에서 유일하게 시판된 면역관문억제제다. 키트루다는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D-L1을 발현하는(CPS≥1) 자궁경부암 2차 치료제로 가속승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자궁경부암 2차 치료제 옵션이 제한적이라는
싱가포르의 누에보코르(Nuevocor)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4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EVX 벤처스(EVX Ventures)와 베링거인겔하임벤처펀드(Boehringer Ingelheim Venture Fund, BIVF)가 같이 주도하고 EDBI, 조라이노베이션(Xora Innovation), 씨즈 캐피탈(SEEDS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누에보코르는 투자금을 라민A/C(LMNA)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확장성 심근병증(Dilated cardiomyopathy, DCM) 대상 AAV
길리어드(Gilead Biosciences)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한 'off-the-shelf' CAR-NK 치료제 개발을 위해 23억달러 규모 딜을 체결했다. 기존 CAR-T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길리어드도 아스텔라스(Astellas), 얀센(Janssen) 등에 이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CAR 세포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것. 길리어드는 2017년 첫 시판된 CAR-T 세포치료제인 ‘예스카타(Yescarta)’에 이어 지난해 7월에는 2번째 CAR-T ‘테카터스(T
오파자임(Orphazyme)의 ‘아리모클로몰(arimoclomol)’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 승인이 거절됐다. 아리모클로몰은 오파자임이 C형 니만픽병(NPC) 치료제로 개발한 HSP(Heat Shock Protein) 증폭 기전의 약물이다. 오파자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아리모클로몰에 대한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오파자임은 지난해 12월 아리모클로몰을 C형 니만픽병(Niemann-Pick disease type C, NPC) 치
블루프린트(Blueprint Medicine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이바키트(AYVAKIT™, avapritinib)’에 대해 진행성 전신 비만세포증(advanced systemic mastocytosis, Advanced SM)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1월 위장관 기질 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GIST) 관련 치료제로 허가 받은 이후 2번째 적응증 허가다. 이번에 승인 받은 아이바키트의 적응증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
애브비(Abbvie)가 파킨슨병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카라웨이 테라퓨틱스(Caraway Therapeutics)의 리소좀(lysosome) 활성 조절인자 ‘TMEM175 조절제(modulator)’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사들였다. 리소좀의 활성 저하는 독성 단백질의 축적을 유도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MEM175 조절제는 파킨슨병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 전략으로, TMEM175의 활성화를 통해 리소좀의 기능을 원상복구시켜, 퇴행성뇌질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축적에 의
버브가 나스닥시장 IPO를 통해 약 2억6670만달러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버브는 염기편집(base editing)으로 영구적인 치료효과를 낼 수 있는 콜레스테롤 저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IPO를 통해 약 2억667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버브의 주식은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17일부터 거래됐으며 책정된 주식의 가격은 한 주당 19달러, 총 주식 수는 1403만5789주였다. ‘VERV’라는 티커(ticker)로 거래된다. 거래 첫날
프랑스의 므네모 테라퓨틱스(Mnemo Therapeutics)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총 7500만유로(90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캐스딘 캐피탈(Casdin Capital), 소피노바파트너스(Sofinnova Partners) 등이 리드했으며, 레드마일(Redmile), 에머슨 콜렉티브(Emerson Collective), 알렉산드리아 벤처투자(Alexandria Venture Investments)가 참여했다. 므네모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후성유전학적 플랫폼인 '인피니티(EnfiniT)'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경구용 신약 개발을 위해 미국 시애틀 소재 루멘 바이오사이언스(Lumen Bioscienc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노보노디스크는 작년 11월 에미스피어 테크놀로지(Emisphere Technologies)를 인수하면서 에미스피어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구용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루멘과의 파트너십은 경구제형 신약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의 연장선인 셈이다. 루멘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와 비만 및 심혈관계 대사질환에 대한 ‘경구용’ 신약 연구개발 파트너
다나허(Danaher Corporation)가 알데브론(Adlevron)을 96억달러에 인수하며 플라스미드DNA, mRNA 등의 핵산제조 역량을 강화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한 mRNA 백신으로 인해 핵산제조 분야 수요와 관심이 높아진 것에 대한 발빠른 대응으로 보인다. 다나허는 17일(현지시간) mRNA, 플라스미드DNA, 단백질 생산기업 알데브론을 96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후 알데브론은 다나허의 생명과학부문에서 독립 브랜드로 운영된다. 1998년 설립된 알데브론은 약
세이지(Sage Therapeutics)가 지난15일(현지시간)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환자 대상 GABA 수용체 조절 경구형 치료제 후보 물질 '주라놀론(zuranolone)'이 허가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을 총족했다고 발표했다(NCT04442490). 이번 임상3상의 1차 종결점은 투여 15일차에 기준치 대비 HAMD-17(17-item 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의 총 점수 변화였다. HAMD-17은 임상의에 의해 진행되는 17문항의 우울
유망한 약물의 중화권 권리를 사들이는 전략을 취해온 자이랩(Zai lab)이 이번에는 매크로제닉스(Macrogenics)의 CD3/CD47 기반 4가지 이중항체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자이랩은 16일(현지시간) 매크로제닉스와 최대 4개의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개발을 위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자이랩은 매크로제닉스에 계약금으로 현금 2500만달러와 주식 3000만달러 총 55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4개 프로그램의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4억달러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캡시다 바이오테라퓨틱스(Capsida Biotherapeutics)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하는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및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Friedreich's ataxia)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과 타깃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주
독일 큐어백(CureVac)이 개발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2b/3상에서 예방효율 47%의 중간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큐어백의 주가는 45.6% 하락했다. 큐어백은 16일(현지시간) mRNA 코로나19 백신 ‘CVnCoV’ 임상2b/3상 중간분석 결과 예방효율 47%를 보이며 임상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예방효율이 50%미만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긴급사용승인(EUA)를 내주지 않는다. 프란츠-베르너 하스(Franz-Werner
사노피(Sanofi)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한랭응집소증(cold agglutinin disease, CAD) 치료제 후보 물질인 C1s 타깃 단일클론 항체 '수팀리맙(sutimlimab)'이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결과는 9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리는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2021 Virtual)에서 구두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3상의 파트 A는 이중맹검으로 수팀리맙을 위약과 비교한 임상으로 최근 6개월간 수혈을 받지 않은 환자들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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