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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추라(Vectura)가 13억달러 이상의 가치로 사모펀드 칼라일(Carlyle)에 인수된다. 천식 치료제 개발 실패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벡추라는 CDMO로 사업 포커스를 전환하면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다. 벡추라는 26일(현지시간)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 칼라일이 인수목적으로 세운 회사인 무라노 비드코(Murano Bidco)에 인수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9억5800만파운드(약 13억5236만달러)로 이는 벡추라 주식 25일 종가에 32%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계약에 따라 벡추라 주주들은 한 주당 1.55파운드를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 아킬리(Akili interactive)가 시리즈D 1억1000만달러와 은행대출 5000만달러 등 총 1억6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아킬리는 지난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에 대한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로 승인받은 ‘EndeavorRx’를 개발했다. 아킬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이용해 △EndeavorRx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급성/만성 인지장애 디지털
GSK와 Vir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소트로비맙(sotrovimab, VIR-783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6일(현지시간)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트로비맙은 임상 3상(COMET-ICE study, NCT04545060) 중간분석에서 고위험 성인의 입원 또는 사망위험(risk of hospitalization or death)을 위약보다 85% 감소시킨 결과를 보였다. 또 in vitro 연구에서는 인도 변이형을 포함해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코로나19 변이형에 대해 효과를 보였다고 회
엘리엠 테라퓨틱스(Eliem Therapeutics)가 시리즈B로 6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로써 엘리엠은 총 1억40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엘리엠은 지난 3월 8000만달러의 투자를 받으며 공식 출범했다. 엘리엠은 이번 투자금을 통증, 우울, 발작 등 신경 흥분성 질환(Neuronal Excitability Disorders)에 대한 치료제 후보 'ETX-810'과 'ETX-155'의 임상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엘리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6000만달러의 시리즈B 투자금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IC
피어리스(Pieris Pharmaceuticals)가 로슈(Roche) 자회사 제넨텍(Genetech)과 최대 14억2000만달러 규모로 '안티칼린(Anticalin)' 단백질을 이용한 호흡기 및 안과질환(respiratory and ophthalmology) 치료제 개발을 위해 총 14억2000만달러 규모의 딜(deal)을 체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피어리스 주가는 전일 대비 103.24% 오른 3.76달러에 마감했다. 안티칼린은 리포칼린(lipocalin)에서 유래된 단백질로 △항체와 유사하게 특정 타깃에 특이적으로 결합
얀센이 T세포 유도(redirecting) 이중항체 ‘테클리스타맙(Teclistamab)’의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relapsed or refractory multiple myeloma) 임상 1상에서 전체반응률 65%로 유의미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환자가 1차, 2차 치료를 받았음에도 다발성골수종이 재발하거나 치료제에 대해 불응한 경우, 다른 치료 옵션을 사용하기 어려워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얀센의 이번 임상결과는 이러한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케다(Takeda)가 뎅기열 백신 후보물질 'TAK-003'의 2차 접종 후 3년 동안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TAK-003는 마지막 접종에서 36개월 후에도 뎅기열에 대한 예방 효과를 보이며, 중요한(important) 안전성 위험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다케다는 이번 결과를 포함해 미국 승인 허가를 준비중이다. 다케다는 이번 36개월의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포함해 EU(유럽연합)와 뎅기열 유행 국가에 허가 신청을 한 상태이며 미국을 포함해 올해 추가 신청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결과는 올해 피어 리
베이진(Beigene)이 PD-1 항체 ‘티슬레리주맙(tislelizumab)’의 비인두암 임상 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비인두암에 1차치료제로 사용되는 젬시타빈/시스플라틴(gemcitabine/cisplatin) 화학요법과 비교한 임상이다. 티슬레리주맙은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을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또 호지킨 림프종, 요로상피세포암종에 대한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conditional approval)을 받은 상태다. 경쟁사인 준
어댑티뮨(Adaptimmune)이 활막육종(synovial sarcoma)에 대한 SPEAR-T 세포치료제 ‘아파미셀(afamitresgene autoleucel, afami-cel, ADP-A2M4) 임상 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41.4%인 결과를 내놨다. 어댑티뮨의 SPEAR(specific peptide enhanced affinity receptor)-T 세포치료제는 활성을 높이기 위해 T세포 표면의 TCR의 상보적 부위(complementarity determining region)를 조작해 암세포의 HLA 펩타이드
릴리(Lilly)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티제파티드(tirzepatide)'의 임상3상에서 당화혈색소(A1C) 감소와 체중감소 효과를 보이며 1차 종결점과 주요(key) 2차 종결점을 만족한 결과를 내놨다. 릴리는 이번 결과를 기존 치료제인 '인슐린 글라진(insulin glargine)'과 비교하며 '우월한(superior)'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릴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제2형 당뇨병에 대한 티제파티드 임상3상(NCT03730662)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에는 심혈관계 위험이 높아진 성인 제2형 당뇨병
종양 성장에 관여하는 글루타메이트(glutamate) 대사를 억제해 항암효과를 확인한 임상 결과가 나왔다. 특정 바이오마커를 발현하고 있어 기존 치료제에 예후가 좋지 않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질병통제율(DCR) 60%(17/20명)를 나타냈다. MD앤더슨 암센터 연구팀과 입센(Ipsen)은 GLS1(glutaminase1) 저해제 ‘IACS-6274(IPN60090)’의 임상 1상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다음달 열리는 미국 종양학회(ASCO 2021)에서 발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글루타민(glu
사렙타(Sarepta)의 뒤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치료제 'SRP-9001'의 새로운 임상1상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임상은 지난 1월 임상3상 실패 후 1차 종결점을 변경하여 재도전한 결과다. 사렙타는 이번 결과가 이전 시험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사렙타는 18일(현지시간) DMD 치료제 SRP-9001의 임상1상(NCT04626674) 결과를 발표했다. 사렙타는 이번 임상에서 기준(baseline) 대비 마이크로 디스트로핀(Micro-dystrophin)
싱가포르의 항체치료제 전문기업 허밍버드(Hummingbird Bioscience)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2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시리즈B에 이어, 이번 투자 라운드에도 국내 투자사인 SK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는 노보 홀딩스(Novo Holdings)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로 SK(SK Inc), 미래에셋벤처투자(Mirae Asset Venture Capital), 헤리타스 캐피탈(Heritas Capital) 그리고 씨즈 캐피탈(SEEDS Ca
암젠(Amgen)이 엔브렐(Enbrel, etanercept)의 특허권을 2029년까지 확보해 미국에서 독점적인 판매권한을 갖게 됐다. 미국 대법원(US Supreme Court)이 산도즈의 특허권 소송에서 암젠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 이에 따라 노바티스(Novartis) 자회사인 산도즈(Sandoz)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렐지(Erelzi)’는 미국서 판매가 어렵게 됐다. 산도즈는 연방순회항소법원(The Federal Circuit)에 제출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에렐지의 특허에 대한 판결 재검토 청원(petition)을 미
BMS(Bristol Myers Squibb)가 엑센티아(Exscientia)와 AI 기반의 약물발굴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다양한 질환분야의 초기 약물발굴기간 단축을 목표로 12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BMS는 19일(현지시간) AI 기반의 바이오텍 엑센티아와 약물발굴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BMS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의 저분자화합물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BMS는 엑센티아에 계약금 5000만달러와 단기 및 중기 마일스톤 1억2500만달러를 포함해 임상, 허가, 상업화
국제적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atories)가 바이진 바이오사이언스(Vigene Biosciences)를 총 3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 찰스리버는 이번 인수로 빠르게 성장하는(High-Growth)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 생산(CDMO)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찰스리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 기반 유전자 전달 기술(gene delivery solutions)을 가진 바이진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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