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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3billion)은 희귀 유전질환에 포커스한다. 희귀질환은 이미 7000개가 넘고 매년 250개정도씩 생겨나고 있다. 그중 70%가 유전질환이다. 자신이 희귀질환인지 모르고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채 여러병원을 전전하는 '진단방랑' 환자들을 위한 희귀질환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제 한발짝 더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을 위한 도전에도 나섰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가 추구하는 회사의 가치는 분명하다. 금 대표는 “시장의 수요가 있지만 남들이 잘하고 있지 못하는 것, 꼭 있어야만 되는 제품인데 지금 없는 것을 고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알렉시온(Alexion)을 인수하면서 얻은 윌슨병(Wilson disease) 치료제 후보물질 ‘ALXN1840’이 임상 3상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좋은 효능을 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당국에 승인심사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윌슨병 약물 ‘ALXN1840’으로 진행한 임상3상 결과를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윌슨병은 ATP7B(ATPase Copper Transporting Beta) 유전자의 변이로 다양한 장기에 구리(copper)
면역항암제로서 삼중음성유방암(TNBC) 시장에 '첫 주자'로 진출한 로슈가 2년만에 해당 적응증에서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의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 로슈로서는 후발주자인 미국 머크(MSD)에 시장을 내어주게 되는 뼈아픈 결정이다. 이번에 로슈가 자진 철회한 세부 적응증은 PD-L1을 발현하는 절제불가능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1차 치료제 세팅에서 티쎈트릭과 화학항암제 ‘아브락산(Abraxane, nab-paclitaxel; albumin-bound paclitaxel)’
어센디스파마(Ascendis Pharma)의 1주 1회 투여 하는 성장호르몬 결핍증(growth hormone deficiency, GHD)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은 화이자(Pfizer)의 기존 1일 1회 치료제와 직접 비교임상에서 얻은 긍적적 결과에 기반한다. 지난 1월 화이자도 1주 1회 GHD 치료제 후보물질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를 제출한 바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 어센디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FDA
진에딧(GenEdit)은 바이러스 벡터나 지질을 이용하지 않는(non-viral, non-lipid) 유전자치료제 전달기술인 폴리머 기반 나노파티클(polymer nanoparticle, PNP)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진에딧은 설립 초기부터 미국 유명 벤처케피탈(VC) 세콰이어(Sequoia)와 보우 캐피탈(Bow Capital)에서 프리시드(pre-seed), 시드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회사다. 세콰이어가 투자한 주요 포트폴리오를 보면 페이팔(PayPal), 유튜브, 23andMe,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톱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이 비욘드스프링(BeyondSpring)의 '플리나불린(plinabulin)'에 대한 중화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플리나불린은 이번달 초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시킨 긍정적인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 결과를 낸 약물이다. 비욘드스프링은 이소식으로 주가가 무려 176%나 급등했다. 비욘드스프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자회사인 완춘불린(Wanchunbulin)이 중국 항서제약에 중화권 내 플리나불린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넘긴다는
RNA 조절 및 유전자치료제 부문에서 공격적인 딜을 맺고 있는 로슈(Roche)가 셰이프(Shape therapeutics)와 30억달러 규모의 빅딜을 체결했다. 셰이프는 체내의 RNA 염기편집 효소 ADAR(Adenosine Deaminase Acting on RNA)을 활용해 RNA 레벨에서 변이를 바로잡아 정상 단백질이 생성되게 하는 기전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로슈는 24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병(AD), 파킨슨병(PD), 희귀질환 분야의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셰이프와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면역, 통증질환 단백질 분해약물(degraders) 개발을 위해 리키아 테라퓨틱스(Lycia Therapeutics)와 16억3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릴리는 리키아의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LYTAC(lysosomal targeting chimera)’을 활용,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난치성 면역 및 통증질환을 대상으로 최대 5개 표적물질에 대한 신규 단백질 분해약물(degraders)의 발굴과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큐로셀(Curocell)이 개발하는 차세대 CD19 CAR-T ‘CRC01’의 임상1상 중간결과 첫번째 코호트의 투약후 1개월 약효평가에서 4명의 림프종 환자 가운데 3명에게서 완전관해(CR)가 관찰됐다. CRC01은 큐로셀의 종양미세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PD-1, TIGIT 발현을 낮춘 OVIS™ 플랫폼이 적용된 리드 프로젝트로, 글로벌 학회에서 큐로셀의 차세대 CD19 CAR-T 임상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는 앞서 지난달 ‘조혈모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Blood and M
노바티스가 림프종 대상 임상3상 2차 치료제 세팅에서 표준치료제(standard-of-care, SoC) 대비 CD19 CAR-T ‘킴리아(Kymriah, tisagenlecleucel)’의 임상성 이점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 킴리아는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인 무사건생존율(event-free survival, EFS)을 표준요법 조혈모세포이식(HSCT) 대비 개선시키지 못했다. 이는 예상치 못했던(?) 결과이라는 점에서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말기 림프종 환자 치료제로 제한적으로 처방되는 CAR-T가 시장을 넓히기 위해서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루게릭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FB418’에 대한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2021년 8월 24일자로 미국 특허청 등록을 완료했으며, 퍼스트바이오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개별국 특허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 대상 화합물인 FB418은 c-Abl과 LRRK2의 이중저해제다. LRRK2는 파킨슨병의 유전적 인자로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퇴행
다케다(Takeda)가 또 제네반트(Genevant Science)로부터 지질나노입자(lipid nano particle, LNP)를 도입했다. 이번엔 희귀간질환 대상 비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독점적으로 이용하는 권리로 총 3억300만달러에 사들이는 계약이다. 다케다는 간질환 대상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LNP의 독점적 권리를 잇따라 사들이고 있다. 다케다는 지난 3월 제네반트와 간섬유증(liver fibrosis) 대상 유전자치료제(nucleic acid therapeutics) 개발에 LNP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계약
독일 머크(Merck KGaA)가 ‘빈트라푸스프알파(bintrafusp alfa, M7824)’를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CT) 1차 치료제로 시험하던 임상2상을 결국 중단한다. 1차 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OS)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임상 중단은 머크가 담도암 환자 대상 빈트라푸스프알파의 2차 치료제 임상2상의 부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지 5개월만이다. 머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진행중인 빈트라푸스프알파의 임상2상을 중단한다
선천성면역 타깃 면역항암제와 RAS 항암제 개발에 포커스하는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가 시리즈A로 7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슈미트, DS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티씨노바이오는 설립 1년만에 시드와 pre-A 투자까지 합쳐 총 9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티씨노바이오는 선천성 면역을 활성화하는 STING 신호전달을 활성화하는 경구용 ENNP1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RAS 변이 고형암을 타깃해 기존
화이자가 1년전 25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하며 눈독을 들여오던 트릴리움 테라퓨틱스(Trillium Therapeutics)를 결국 22억6000만달러에 인수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최근 빅파마가 CD47 약물을 사들이는 3번째 딜이다. 이제 화이자는 지난해 CD47 인수딜을 체결한 길리어드, 애브비와 함께 경쟁이 치열한 CD47 개발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화이자는 이번 인수로 ‘best-in-class’ CD47 약물을 확보했으며, 종양학 분야를 강화하고 특히 혈액암 포토폴리오에서 차세대 면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장기 지속형 항체 'AZD7442(tixagevimab+cilgavimab)'가 코로나19에 노출되기 전(pre-exposure)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AZD7442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회복기에 들어선 환자가 기부한 B세포 유래 장기지속형 항체인 '틱사게비맙(tixagevimab, AZD8895)'과 '실가비맙(cilgavimab, AZD1061)'으로 구성돼있다. AZ는 이 두 항체를 지난해 6월 미국 밴더빌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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