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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터나(Septerna)가 지난해 10월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에 성공한지 4달만에 리드에셋의 임상1상 개발을 중단한다. 셉터나는 내분비질환인 부갑상선기능저하증(HP)을 적응증으로 리드에셋 PTH1R 작용제(agonist) ‘SEP-786’의 호주 임상1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평가중이던 이번 임상에서 ‘예상치 못한’ 3등급 빌리루빈 수치증가 부작용이 발생하며 중단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셉터나는 GPCR 연구로 지난 201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레프코위츠(Robert Lef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20일 고려대 자연계 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생명과학대 대학원생들에게 우수 상패와 총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연세대에서도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식 및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연구노트는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연구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결과 보호, 논문발표, 특허출원 때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
동아에스티(Dong-A ST)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으로부터 라이선스인(L/I)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미국 제품명: Xcopri)’의 시판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총 190억원 규모로 한국 등 30개국에 대한 세노바메이트의 상업화 권리를 들여왔다.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완제의약품(DP) 생산기술을 이전받아 30개국에 대한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SK바이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아커스 바이오사이언스(Arcus Biosciences)의 HIF-2α 저해제 후보물질 ‘카스다티판(casdatifan)’에 대한 라이선스인(L/I)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채 기한을 넘겼다. 길리어드는 옵션행사를 통해 카스다티판의 라이선스 권리를 사들이는 베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커스가 최근 진행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딩에 참여함으로써 다음 결과를 볼 수 있는 근거는 마련했다. 이번 옵션행사 기한이 만료되기 직전인, 지난 13~15일(현지시간) 개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 비뇨기
엑셀리시스(Exelixis)가 TKI ‘카보메틱스(Cabometyx, cabozantinib)’를 BMS(Bristol Myers Squibb)의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ipilimumab)’와 병용한 진행성 신세포암(advanced renal cell carcinoma, aRCC) 임상3상에서 결국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실패했다. 엑셀리시스는 지난 2023년 발표한 임상3상 초기결과에서 카보메틱스+옵디보+여보이 3중병용요법이 옵디보+여보이 병용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전략 컨설팅 회사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BioScience)는 20일 디티앤씨바이오그룹(Dt&C Bio Group)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Dt&CRO)와 신약연구개발 및 임상시험분야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임스와 디티앤씨알오는 △신약개발 초기전략 및 임상시험 설계 최적화 △임상시험 운영 및 데이터관리 효율화 △분산형 임상시험(DCT) 기반의 혁신모델 개발 △글로벌 임상시험 규제 대응 및 신약허가 전략수립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이 19일 이사회를 열고 3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각각 운영자금에 320억원, 시설자금에 10억원이 투입된다.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101만8518주다. 큐로셀은 이번에 마련한 운영자금으로 오는 2027년까지 림프종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검토를 받고 있는 CD19 CAR-T '안발셀(anbal-cel)'의 적응증 확장, 동종유래(allogeneic) 및 고형암을 포함한
모더나(Moderna)가 첫 노로바이러스 백신으로 개발중인 ‘mRNA-1403’이 임상3상 진행중에 신경염증인 길랑-바레 증후군 부작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중단(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 모더나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북반구 참여자들의 백신투여를 마쳤고 현재 남반구 참여자를 모집중이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펩타이드 백신인 화이자(Pfizer)의 ‘아브리스보(Abrysvo)’, GSK의 ‘아렉스비(Arexvy)‘ 임상3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과 GC녹십자(GC Biopharma)가 월1회 피하투여(SC) 약물로 공동개발하고 있는 파브리병 신약 후보물질의 신장기능 개선 효능에 대한 메커니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월1회 투여 제형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 리소좀 질환(lysosomal disease)을 주제로 열린 ‘월드심포지엄(WORLD Symposium 2025)’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흐보물질 ‘LA-GLA(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
미국 머크(MSD)의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가 지난해 295억달러가 팔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의약품이라는 타이틀을 공고히했다. 전년대비 18%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2024년 머크의 매출액 642억달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비중이다. 전년대비 7% 증가했다. 키트루다는 18개 암 41개 적응증에서 처방되고 있고, 이제 초기 치료제 세팅에서도 9개 암 적응증에 대한 라벨을 갖고 있다. 이중 신장암, 삼중음성유방암(TNBC), 자궁경부암 등 4개 적응증에서는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린 데이터를 확보했다. 20일
셀트리온(Celltrion)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3상의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 Advances in Therapy(IF:3.4)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임상결과의 논문 등재를 통해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안전성 등 임상적 동등성에 대해 확인하고 이를 알릴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3상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유플라이마-휴미라 다회교차 투약군
스위스의 바실리아 파마슈티카(Basilea Pharmaceutica)가 국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iNtRON Biotechnology)와 옵션딜을 체결해 평가해온 엔도리신(endolysin) 항생제 ‘토나바케이즈(tonabacase, SAL200)’의 개발을 중단한다. 바실리아는 지난 2023년 10월 인트론과 비공개 규모로 토나바케이즈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당시 바실리아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타깃하는 토나바케이즈 컨셉에 주목했었다. 계약에 따라 바실리아는 전임상에서 토나바케이즈를 테스트해 왔으며, 향후 긍정적인 결과에
FNCT 바이오텍(FNCT Biotech)이 삼중음성유방암(TNBC)에서 세포접착분자인 ICAM-1이 EGFR의 활성을 높여 전이를 촉진한다는 새로운 기전의 연구결과를 내놨다. ICAM-1이 EGFR과 그 리간드인 EGF간의 결합력을 증가시켜 EGFR의 활성을 높이고, 하위 신호인 JAK1/STAT3 경로를 통해 TNBC의 전이가 촉진된다는 내용이다. FNCT는 TNBC에서 ICAM-1이 EGFR 활성화에 중요한 조절인자로 작용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이성 TNBC 마우스모델에 ICAM-1 항체를 처
중국에서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데이터가 서양 인구에서도 재현될 것인가는 중요한 이슈이며, 코버스 파마슈티컬(Corbus Pharmaceuticals)은 2년전 중국에서 도입한 넥틴-4(nectin-4)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첫 임상결과를 공개하면서 일단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됐다. 다만 이미 시판된 약물과의 경쟁력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속시원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버스는 넥틴-4 ADC ‘CRB-701(SYS6002)’을 화이자의 방광암 치료제 ‘파드셉(Padcev, enfortumab vedot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노연홍 회장이 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협회는 18일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80회 정기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3월 제22대 회장으로 취임, ‘다가온 미래,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의 중심’으로 협회와 산업계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노연홍 회장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연임하게 된다. 앞서 협회 이사장단은 노 회장의 임기가 올해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CSF-1R 저해제 ‘롬빔자(Romvimza, vimseltinib)’를 인수 딜을 통해 확보한지 9개월만에, 희귀 양성종양(benign tumor)인 건활막거대세포종양(tenosynovial giant cell tumor, TGCT)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오노는 지난해 5월 데시페라 파마슈티컬(Deciphera Pharmaceuticals)을 24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롬빔자를 확보했다. 당시 인수딜로 오노는 데시페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중이던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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