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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 한미그룹(Hanmi) 회장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및 주식매매 계약 체결과 관련, “늘 한미를 돕겠다고 하셨던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한미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신 회장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이라며 “임종윤·종훈 사장을 지지하기로 했던 지난번 (주주총회) 결정에도, 그리고 이번에 저와 임주현 부회장에게 손을 내밀
에이프릴바이오(April Bio)는 8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 등을 포함한 간질환에 용도 특허를 미국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APB-R3는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으로 간섬유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 18(IL-18)에 대한 음성 피드백 조절자인 인터루킨 18 결합단백질(IL-18 BP)이다. 에이프릴의 반감기 증가기술 SAFA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에이프릴은 지난해 6월 오스트리아에서
액체생검 암진단기업 진캐스트(Genecast)는 지난 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진캐스트는 유전자 증폭시 발생하는 백그라운드 노이즈를 제거하는 원천기술 ‘ADPS(Allele-Discriminating Priming System)’를 개발해 액체생검의 큰 장애물로 꼽히는 검출 민감도 저하를 해결하는 전략이다. ADPS를 이용하면 액체생검의 검출 민감도를 0.01%까지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1만 copies의 정상 유전자 중 1 copy의 암 유전자 돌연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ROR1(receptor tyrosine kinase-like orphan receptor 1)을 표적하는 단일항체에 대한 미국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해당 특허를 한국, 일본, 중국에서 등록했으며, 이번 미국 특허를 포함해 이들은 모두 2039년까지 권리가 보장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ROR1 단일항체를 활용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공동으로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 ‘ABL202(CS5001, LCB71)’를 개발해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가 보체시스템(complement system)과 VEGF를 동시에 타깃하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현재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시장의 미충족수요를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카나프는 최근 국제학술지인 옵살로머지앤드테라피(Ophthalmology and Therapy) 저널에 보체인자 C3b와 VEGF를 저해하는 이중융합단백질 ‘KNP-301’의 효능을 신생혈관과 비삼출성 AMD 모델에서 평가한 결과를
알테오젠(Alteogen)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유전자재조합 단독제품인 ‘테르가제주(Tergase, ALT-BB4)’가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자체 시판허가를 받은 첫 품목이다. 지난해 2월7일 허가신청서를 제출한지 약 1년5개월만의 허가 결정이다. 히알로니다제 변이체로 성분명은 베라히알루로니다제알파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테오젠헬스케어를 통해 대학병원에 테르가제를 공급할 예정이며, 의원급은 제약사와 공동판매(co-promotion) 등을 추진하고
유한양행(Yuhan)은 프로젠(Progen)과 글로벌 경쟁력있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젠은 유한양행 자회사로 이중항체 플랫폼 ‘NTIG®(Neo Tri-ImmunoGlobulin)’ 기술을 기반으로 비만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NTIG® 플랫폼은 단백질 안전성과 혈중 반감기를 늘린 다중타깃 융합단백질 기술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은 프로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약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차세대 바이오신약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Celltrion)은 4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요법 추가 및 용량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변경허가 신청에 승인권고 의견을 제시한지 한 달 만이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존재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으로 환자에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이중항체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다중항체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 3일 이를 국제특허(Patent Cooperation Treaty, PCT)로 출원했다고 밝혔다. 네오이뮨텍이 출원한 ‘이형이량체 Fc 단백질과 이의 용도(Heterodimeric Fc Molecules and Uses Thereof)’ 특허에는 이형이량체를 형성하도록 돌연변이 서열을 도입한 항체의 Fc 단백질 서열이 포함돼 있다. 네오이뮨텍과 포항공대가 지난 2022년부터 협력해 이번 이형이량체 Fc
한미약품그룹 창업자 고(故)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책임졌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6.5%(44만4187주)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와 함께 앞으로 양측이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의결권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고 한미측이 3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회장이 직접 보유한 약 35% 지분 외에도, 직계가족과 우호지분까지 더해 한미사이언스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근접하는 지분을 확보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3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원직 대표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대 테마를 중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는 3일 아이진(Eyegene)과 자체개발 중이었던 수막구균 4가 백신 후보물질 ‘EuMCV-4’에 대한 기술이전 및 판매권 허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시료 등의 기술이전과 원액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두 회사간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진은 국내에서 EuMCV-4의 임상2/3상을 직접 진행하며 중국, 일본, 일부 동남아시아 지역과, 멕시코를 제외한 중남미 지역과 연계된 범미보건기구(PAHO) 기관의 독점판매권을 가진다. 아이진의 수막
동아에스티(Dong-A ST)는 3일 건선, 건선성관절염 치료제 ‘오테리아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테리아정의 오리지널 제품은 다국적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한 경구용 PDE4 저해제인 ‘오테즐라(Otezla, apremilast)’다. 동아에스티가 출시한 오테리아정의 주성분은 오테즐라와 동일하다. 암젠의 오테즐라는 지난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전세계에서 92만명의 환자에게 처방되며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오테즐라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39억8400백만달러(한화 약5조5000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3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GI-101A/GI-102’에 대한 물질특허가 중국에서 등록됐다고 밝혔다. GI-101A/GI-102은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이번 중국에서도 물질특허 등록에 성공하며 주요 국가에서 독점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GI-101A는 CD80, 변이형 IL-2의 융합단백질(CD80-IL2)이며, GI-102는 GI-101A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셋이다. 한편 회사는 GI-101A(1/2상), GI-102(1/2상)의 임상을 진행중이며, 최근
LG화학(LG Chem)은 3일 중국 파트너사 이판제약(Yifan Pharmaceutical)이 LG화학의 1회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Synovian, 중국 수출명: ‘히루안원 Hyruan ONE’)’을 중국시장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노비안은 LG화학이 자체기술로 개발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가교제결합 히알루론산(HA) 성분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다회투여 제형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결과, 시노비안의 무릎통증 감소
HLB는 3일 간암신약 ‘리보세라닙(rivoceranib)’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의 미팅에서 재심사를 위한 캄렐레주맙에 대한 신약허가신청(BLA)을 다시 제출할 것을 권고받았다고 밝혔다. HLB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항서제약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미팅에서, FDA는 최종보완요청서(CRL) 발급으로 지연됐던 본심사를 다시 진행하기 위해 “재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와 함께 공식문서(Post Action Letter, PAL)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항서는 별도 실험이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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