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이 12일 대전 둔곡에 위치한 본사에서 CAR-T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연구진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가 주최한 ‘KAI-X Biology Conference: Frontiers in Engineered Immune Cell Therapy’에 연사로 참석한 국내외 CAR-T 연구진을 환영하고 국내 CAR-T 치료제 선두 기업으로서 큐로셀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X Biology Conference는 올해 첫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CAR-T 치료제 개발에 관한 최신 학술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참석자는 큐로셀 GMP 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표준 GMP를 적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제조 공정 및 상업 설비를 확인했다. 또 김건수 큐로셀 대표와 김형철 연구개발센터장, 전동혁 GMP 센터장 등 큐로셀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회사의 독자적인 CAR-T 기술 및 향후 치료제 시장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이번 초청행사는 CAR-T 치료제 연구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모인 연구진을 환영하고 관련 학술교류 행사의 첫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라며 “CAR-T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큐로셀은 CAR-T 치료제 기술 개발에 매진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CAR-T 시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X Biology Conference는 13일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다. 이용구 한양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에이미 페인(Aimee Payne)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 마르코 루엘라(Marco Ruella)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 이혜선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서형석 서울대약대 교수, 최경호 서울대의대 교수, 조장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한충용국립암센터 박사, 김찬혁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연사의 발표가 순서대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