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키베르나 테라퓨틱스(Kyverna Therapeutics)가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키베르나는 자가면역질환과 신경질환에 대한 자가유래(autologous) CD19 CAR-T ‘KYV-101’를 개발중이다. 또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와 협력해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동종유래(allogeneic) CD19 CAR-T ‘KYV-201’도 연구개발하고 있다. 키베르나는 지난 2022년 인텔리아와 ex vivo CRISPR 유전자편집 기술을 적용한 CAR-T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키베르나는 루푸스신염(LN)을 대상으로 KYV-101의 미국 임상1상(KYSA-1)과 유럽 임상1/2상(KYSA-3)을 진행하고 있다. 루푸스신염은 전신홍반성루푸스(SLE)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신장질환이다. 이외에도 KYV-101은 전신경화증(SSc) 임상1/2상, 중증근무력증(gMG)과 다발성경화증(MS) 임상2상에 대해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키베르나는 16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기업공개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공모금액과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상장하면 'KYTX'란 티커로 거래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