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바르셀로나(스페인)=김성민 기자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과 아이맵(I-Mab)이 공동개발하는 CLDN18.2x4-1BB 이중항체 ‘기바스토믹(givastomig; ABL111, TJ033721)’을 CLDN18.2 발현 위식도암(GEC)에서 평가한 용량확장(dose expansion) 코호트 임상1상 결과가 업데이트됐다.
이번에 공개한 임상결과는 CLDN18.2 양성 위식도암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며, ABL111 단독요법 5~18mg/kg 용량을 평가했을 때 7명의 환자에게서 부분반응(PR)을 확인했다. 이에 따른 전체반응률(ORR)은 16.3%이며, 안정병변(SD) 14건을 확인해 질병통제율(DCR)은 48.4%였다.
약물반응은 CLDN18.2 발현 11~100% 범위에서 관찰됐으며, 5명의 환자는 이전 PD-(L)1 약물을 투여받았던 환자였다. 아이맵은 CLDN18.2 양성을 종양세포에서 CLDN18.2를 1% 이상으로 발현하는 것(≥IHC 1+)을 기준으로 정했다.
아이맵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CLDN18.2 양성 위식도암 1차치료제로 ABL111과 표준요법(SoC)인 PD-1 ‘옵디보’와 화학항암제(FOLFOX)의 병용투여를 평가하는 임상1b상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