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지난 2022년 아셀엑스(Arcellx)와 계약금 3억2500만달러, 총 18억3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공동개발 권리를 확보한 BCMA CAR-T의 허가(pivotal) 임상2상 결과를 공개했다.
길리어드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혈액학회(ASH 2024) 발표 초록과 함께 아셀엑스와 공동개발을 진행중인 BCMA CAR-T ‘아니토셀(anito-cel, ddBCMA)’의 iMMagine-1 임상2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미국 혈액학회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임상2상은 다발성골수종(MM) 4차이상 세팅으로 진행했으며, 아니토셀은 전체반응률(ORR) 95%(55/58), 완전관해 혹은 엄격한 완전관해(CR/sCR) 62%(36/58)를 나타냈다. 미세잔존질환(measurable residual disease, MRD) 음성(-)을 달성한 환자는 92%(36/39)였다.
6개월차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달성한 환자는 90%, 6개월차에 생존한 환자(OS)는 95%였으며, PFS와 OS 중앙값(median)은 아직 도달하지 않은 상태였다. 환자의 추적관찰기간 중앙값은 10.3개월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