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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알파-1 항트립신결핍증(alpha-1 antitrypsin deficiency, AATD)에 대한 CRISPR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임상1/2상에서 확인한 개념입증(PoC) 초기결과(initial data)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빔은 in vivo 염기편집(base editing) 후보물질 ‘BEAM-302’로 진행한 AATP 임상1/2상에서 용량의존적(dose-dependent)으로 질병을 유발하는 변이 단백질의 교정(correction)이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BEAM-302는
부스트이뮨(Boostimmune)은 전이성 위암에서 혈액 TCTP(translationally controlled tumor protein)가 면역억제 특성과 환자 예후와의 관련성을 밝혀 바이오마커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류민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팀과 타다츠구 타니구치(Tadatsugu Taniguchi) 동경대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JITC(Journal for ImmunoTherapy of
글로벌 위탁생산(CDMO) 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독일 라벤스부르크에 위치한 의약품 소재 물류센터의 증축을 진행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베터파마는 이번 증축 공사에 1억5000만유로를 투자해, 1만6000개의 냉장보관(cool-storage) 팔레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증축이 완료되면 베터는 지금보다 2배 이상의 냉장보관 팔레트를 보유하게 되며, 냉장보관을 포함해 다양한 온도 조건으로 총 6만8000개 팔레트에 해당하는 물류 저장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베터는 라벤
동아에스티(Dong-A ST)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자회사인 앱티스(AbTis)는 12일 글로벌 ADC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전문기업 우시XDC(WuXi XDC)와 차세대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앱티스의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과 우시XDC의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ADC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우시XDC는 앱티스의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는 지난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소(SEC) 공시를 통해 eIF2B 작용제 ‘DNL343’가 연장임상 결과에서도 혈청 경쇄필라멘트(neurofilament light chain, NfL) 등 루게릭병(ALS) 증상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임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DNL343의 ALS를 적응증으로 하는 HEALEY ALS 임상2/3상은 지난 1월에 탑라인 데이터가 나온 바 있다. 탑라인 결과에 따르면 DNL343를 평가한 환자군(regimen G)에서
Qureator announced on the 13th that the appointment of Dr. Branka Mitrovic as its new Chief Scientific Officer (CSO). Dr. Mitrovic brings extensive experience in biomedical research and drug development, with a proven track record in advancing therapeutics for genetic, neurodegenerative, and autoim
미국 샌디에고와 국내 기반을 둔 큐리에이터(Qureator)가 버텍스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에서 15년 동안 약물발굴과 인간질병모델 경험을 쌓은 브랑카 미트로빅(Branka Mitrovic)을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미트로빅 CSO는 큐리에이터의 과학전략과 R&D를 이끌게 되고, 회사의 질병모델 개발과 타깃발굴(target identification)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큐리에이터(이전 사명 큐리오칩스)는 지난 2017년 인체조직칩(organ-on-a-
글로벌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는 E.coli 발현 시스템인 EffiX™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EffiX™은 플라스미드 DNA(pDNA)를 생산하는 EffiX™ S와 단일클론 항체가 아닌(non-mAb) 재조합 단백질(recombinant protein)을 생산하는 EffiX™ P 등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뉜다. EffiX™은 높은 수율(high-yield)과 안정적인 재조합 단백질 및 pDNA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용원성(non-lysogenic) E.c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차세대 비만에셋 ‘카그리세마(CagriSema)’로 제2형 당뇨병(T2D)을 앓는 비만환자에서 진행한 임상3상에서 68주 투여시 15.7%의 체중감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 이후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8% 하락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이같은 체중감량 수치를 확인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했지만, 투자자 및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에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데이터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REDEFINE1 임상3상에서 확인한 22.7%의 체중감량보다도 낮은 수치로 다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Sartorius Korea Biotech)은 자체 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제조소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식약처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인증제도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제조업체가 GMP 인증을 받은 첫 사례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의 활발한 연구 개발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원료물질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BMS(Bristol Myers Squibb)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PD-1 항체 ‘옵디보(Opdivo)’와 CTLA-4 항체 ‘여보이(Yervoy)’의 병용요법을 간암 1차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번 EMA 승인은 옵디보+여보이가 간암 1차치료제로 허가받은 첫 사례이다. BMS는 지난 2020년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간암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BMS는 간암 1차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BMS는 로슈(Roche
바이오젠(Biogen)은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과 동일시되는 회사로, 그렇기 때문에 첫 아밀로이드베타(Aβ) 기전 약물의 상업적 실패 이후 고통의 시간을 온전히 감내해야 했다. 바이오젠은 지난 2022년 11월 ‘혁신 옹호자(strong advocate for innovation)’라고 불리는 크리스토퍼 비바커(Christopher Viehbacher) CEO를 영입하고, 2년 넘게 인력과 파이프라인에 걸쳐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험난한 과정을 반영하듯, 바이오젠의 주가는 12여년만에 최저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구
J&J(Johnson & Johnson)가 카파 오피오이드 수용체(KOR) 길항제로 진행해오던 우울증 임상3상을 중단했다. 임상에서 확인한 저조한 효능 결과로 인해 내린 결정이다. J&J는 KOR 길항제인 ‘아티카프란트(aticaprant)’에 큰 매출 잠재력을 기대해왔으며, 우울증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게되면 한해 최대 10억~50억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봤었다. J&J는 아티카프란트의 추가개발을 위한 신규 적응증을 찾아볼 예정이라고 설명했으나, 약물의 전망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현재 회사의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에서 우울증 이외의
아스트라제네카(AZ)가 미국 머크(MSD)가 실패했던 영역인 초기 위암 치료제 세팅에서, 무사건생존율(EFS)을 첫 개선한 임상3상 결과를 도출하면서 앞으로 치고 나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위암과 위식도접합부암(G/GEJ)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treatment) 치료제 세팅 ATTERHORN 임상3상에서 PD-L1 ‘임핀지(더발루맙)’가 EFS를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종결점으로 설정한 전체생존기간(OS) 중간분석 결과에서 “임핀지 기반 치료법을
HLB그룹이 애니젠(Anygen)을 20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 애니젠은 펩타이드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GMP인증 펩타이드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애니젠은 10일 공시를 통해 HLB그룹 계열사 7개사가 1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재무적투자(FI)에 나선 투자사를 대상으로 50억원의 유상증자와 350억원의 CB도 함께 발행한다. 애니젠은 펩타이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GLP-1 비만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의며, 이번 HLB의 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가 관리종목 지정우려 종목이라고 1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형식적 상장폐지·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발생' 공시에서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실을 알렸다. 코스닥본부는 이후 2024년 감사보고서에서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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