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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Takeda)가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Protagonist Therapeutics)에서 사들인 진성다혈구증(polycythemia vera, PV) 후보물질의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내놨다. 다케다는 지난해 1월 프로타고니스트로부터 주사형(injectable) 헵시딘유사체 펩타이드(hepcidin mimetic peptide) 후보물질 ‘러스퍼타이드(rusfertide)’의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권리를 계약금 3억달러를 베팅해 라이선스(L/I)했으며, 미국에서는 50대50으로 이익을 나누고
미국 머크(MSD)가 PD-1 ‘키트루다’ 피하투여(SC) 제형의 허가서류 제출을 완료했으며, 여전히 긴장감을 놓치 않고 연내 미국내 출시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알테오젠(Alteogen)의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berahyaluronidase alfa)’가 적용된 약물이다. 머크는 3일(현지시간) 열린 TD코웬 헬스케어컨퍼런스(TD Cowe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에 키트루다 SC제형의 허가서류 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미국 식품의
SK케미칼(SK chemicals)이 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확보했다. SK케미칼은 5일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와 △’리리카’ △’뉴론틴’ △‘쎄레브렉스’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리리카, 뉴론, 쎄레브렉스 등 3개 의약품의 전 병원 유통과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 마케팅을 맡게 됐다.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마케팅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담당한다. SK케미칼의 대표적 통증 치료제인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와 SK케미칼이 독점판매하고 있는 비마약성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Pliant Therapeutics)가 결국 인테그린(integrin) αvβ6/αvβ1 이중저해제인 ‘벡소테그라스트(bexotegrast, PLN-74809)’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지난달 독립적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iDSMB)의 권고로 인해 진행중이던 IPF 2b/3상의 환자모집을 중단한 이후, 결국 한달만에 안전성 이유로 개발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벡소테그라스트는 플라이언트의 핵심 에셋으로, 이전 벡소테그라스트로 진행한 IPF 2a상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며 업계의 주목
셀트리온(Celltrion)은 5일 cME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인 ‘CT-P70’의 고형암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임상1상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초기 효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 환자투여를 시작할 예정이며, 글로벌 임상1상에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단계적 용량증량(dose escalation)을 통해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하고, 약동학·면역
노바티스(Novartis)가 블록버스터 IgE 항체 ‘졸레어(Xolair, omalizumab)’의 특허만료를 바로 앞두고, 일본 쿄린파마슈티컬(Kyorin Pharmaceutical)과 20년만에 다시 만났다. 노바티스는 끝내 전략적 이유에서 개발은 중단됐지만, 두 회사는 2006년부터 염증질환에서 SIP 수용체 조절제 파트너십을 12여년간 이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졸레어의 제형특허가 오는 11월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 등장이 예고되고 있고, 주요 라벨인 만성특발성두드러기(CSU) 영역에서 ‘듀피젠트(Dupixent, dup
새해를 순조롭게 출발하는듯 보였던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곧바로 밑천을 드러냈다. 한 건의 투자도 발생하지 않은채 2월 한달을 보낸 것이다. 지난해 8월 이후 반년만에 또다시 기록한 '제로(0) 투자'로, 바이오업계에서 느끼는 충격은 만만치 않다. 아예 투자가 자취를 감춰버린 2025년 새해의 민낯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금조달에 나섰던 몇몇기업들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펀딩이 마무리된 결과 뒤늦게 1월의 투자실적이 잡혔지만, 올해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업계의 움직임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 새해가 시작된지 두달이 지났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 lecanemab)’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3번째 심사에서도 승인권고 의견을 받아냈다. 앞서 레켐비는 지난해 7월 첫번째 CHMP 심사에서 안전성 위험에 비해 이점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허가거절 권고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에자이는 CHMP에 재심사를 요청했고, 지난해 11월 어렵게 CHMP의 의견을 돌려세우며 ApoE4 동형접합 환자군을 제외하고 허가권고를 받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경구복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lectively este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카미제스트란트(camizestrant, AZD9833)’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를 개선시킨 중간결과를 밝혔다. 특히 이번 임상3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차치료제 스위칭(switching)' 방식으로 설계한 새로운 방식의 임상으로, 기존 1차치료제 보다는 더 후기에, 2차치료제 보다는 더 초기 치료제 세팅으로 평가하
중국 한소제약(Hansoh Pharma)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사일런스 테라퓨틱스(Silence Therapeutics)와 진행해온 GalNAc 기반 RNAi플랫폼인 'mRNAi GOLD'를 활용한 약물 3종의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사일런스의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한소제약은 지난 2021년 10월 타깃 비공개 siRNA 약물 3종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해 사일런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은 한소제약이 사일런스에 계약금 1600만달러, 개발, 규제, 상업화에 대한 최대 1
이엔셀(ENCell)은 4일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과(CELLeBRAIN)과 약 8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엔셀은 유전자를 탑재한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계약 기간은 내년 3월3일까지며, 계약의 주요 사항은 두 회사간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한 CDMO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aster cell bank, MCB)을 유전자 탑
동아에스티(Dong-A ST)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자회사인 앱티스(AbTis)는 이번달 3일부터 6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15th World ADC London 2025'에 참석해 ADC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World ADC는 ADC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 및 산업 컨퍼런스다. 매년 500여개 기업과 800명에 가까운 ADC 전문가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파트너십을 도모하고 있다. 앱티스는 핵심 임직원이 참석해 기술 소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FcRn 항체 ‘바토클리맙(HL161BKN)’을 갑상선안병증(TED)에 대한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은 희귀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의약품으로 유병인구가 약 5만명 이하에 속하면서도 환자수, 미
베이진(BeiGene)의 BTK 저해제인 ‘브루킨사(Brukinsa, zanubrutinib)’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칼퀸스(Calquence, acalabrutinib)’의 분기 매출액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칼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항암제 중 하나로, 지난해 31억2900만달러를 벌어들인 약물이다. 브루킨사와 칼퀸스 모두 기존 1세대 BTK 저해제의 오프타깃,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2세대 약물이다. 칼퀸스가 지난 2017년 브루킨사보다 2년 앞서 시장 진출에 성공했었다. 베이진은
알테오젠(Alteogen)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Altos Biologics)는 자사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망막혈관질환 치료제인 ALTS-OP1을 PCT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우선권 출원에 이어 전세계 주요국에 해당 치료제에 대한 특허 권리를 주장한 것이다. 알토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20년 10월 설립된 회사이고, 이를 확장해 안과 및 혈관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ALTS-OP-1은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와 Tie2 기전을 동시에 조절하는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로,
앱클론(AbClon)이 국내에서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CD19 CAR-T ‘AT101’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앱클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현지 기업 TCT헬스테크놀로지(TCT Health Technology)와 AT101의 사업화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TCT는 지난 2024년 설립된 회사이다. 계약식에는 앱클론과 TCT를 비롯해 튀르키예 보건·의료산업 관계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싸이티바(Cytiva)도 협력사로 참여했다. 이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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