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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Sanofi)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TL1A 항체를 이용한 염증성장질환(IBD) 임상2b상에서 긍정적인 업데이트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진행중인 TL1A 타깃 항체 ‘두바키투그(duvakitug, SAR447189, TEV-48574)’는 사노피가 지난 2023년 테바 파마슈티컬(Teva Pharmaceuticals)에 계약금 5억달러를 지급하며 공동개발하고 있는 약물이다. 사노피는 앞서 지난해 12월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사노피는 추가로 2차종결점과 하위그룹 분석 데이
지씨셀(GC Cell)이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의 수술후요법(adjuvant) 리얼월드(real-world data, RWD) 평가에서 초기 간세포암 환자의 재발위험을 68%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이번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인 '캔서스(Cancers)'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뮨셀엘씨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실제처방 데이터(RWD)에서도 재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치적 치료(수술 또는 고주파열치료
셀트리온(Celltrion)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승인에 앞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해, 빠르면 연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
애브비(AbbVie)까지 ‘역사상 가장 큰 제약시장’으로 예고되는, 비만 시장으로 들어왔다. 애브비는 진입점으로 상반기 임상1상 다중상승용량(MAD) 데이터가 도출될 주1회 제형 아밀린 유사체(amylin analog)에 계약금 3억5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애브비가 선택한 회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파트너사로도 알려진 덴마크 구브라(Gubra)로, 3일(현지시간) 구브라의 장기지속(long-acting) 아밀린 펩타이드 ‘GUB014295(GUBamy)’의 글로벌 독점권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딜에서 로버트 마이클(Robert
유한양행(Yuhan)이 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2025)에서 IgE Trap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개발 코드명 YH35324)’의 임상1b상 만성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대상 파트1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레시게르셉트는 IgE 수용체의 세포외도메인(FcεR1)와 Fc 융합단백질로,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춰 알러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기전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예비적 개념입증(prelimin
차바이오텍(CHA Biotech)은 지난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조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이다. 전세계 불확실성과 경제침체에도 국내 사업부문의 견실한 성장,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SMG(Singapore Medical Group)의 연결 편입 등으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23년 아스텔라스 기술수출 매출 198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11.9% 매출이 늘어났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596억원, 당기순손
대원제약(Daewon pharm)은 2025년 3월 1일부로 총 57명의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은 임원 승진 명단이다. ◇이사대우 승진 ▲홍보팀 최재호 ▲제품개발2부 금도수 ▲제제연구1부 조상호 ▲종병부산1팀 임채여 ▲의약3사업부 김현태 ▲위수탁팀 전현철 ◇책임매니저 승진 ▲경영관리팀 강현구 외 50명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미국내 의약품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27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 이번 투자까지 합해, 릴리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 생산시설 확대에 총 500억달러를 투입하게 됐다. 릴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워싱턴(Washington, D.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 의약품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새로운 제조시설 4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릴리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생산시설에 230억달러 투입을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두배이상으로 투자규모를 늘린 것이다. 릴리는 이번 생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지난 26일(현지시간) HBM알파테라퓨틱스(HBM Alplha Therapeutics, HBMAT)가 비공개 파트너사에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corticotropin-releasing hormone, CRH) 항체 ‘HAT001(HBM9013)’의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외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BMAT는 중국의 하버바이오메드와 하버드의대 산하의 보스턴어린이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이 공동
이엔셀(ENCell)은 28일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인 ‘EN001’이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았다고 밝혔다.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은 손발 변형, 근육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이다. 발병 빈도가 높은 희귀질환이지만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N001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TIGIT 약물개발의 다른 접근법으로, 항체의 Fc 활성화 기능을 살린 TIGITx4-1BB 이중항체가 가진 차별화 메커니즘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TIGIT은 PD-(L)1 항체에 대해 약물 내성을 나타낸다고 알려진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이다. 다만 지금까지 TIGIT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은 성공적이지 않았고, 막상 임상에서 PD-(L)1 항체와 병용투여했을 때 효능이 제한적이었다. 가장 최근의 실패로 로슈의 TIGIT 항체 ‘티라골라맙’과 PD-L1 ‘티쎈트릭’을 병용투여한 임상3상 최종 결과에서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maceuticals)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버브 테라퓨틱스(Verve Therapeutics)와 간질환에 대한 in vivo 유전자편집 약물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버브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에서 공개됐다. 버브는 버텍스가 개발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변경에 따라 파트너십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버브는 버텍스와 개발해온 간질환에 대한 in vivo 유전자편집 약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되며, 앞으로 자체적으로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버브는 버
로저 펄뮤터(Roger Perlmutter)의 에이콘 테라퓨틱스(Eikon Therapeutics)가 또다시 빅펀딩을 성사시키며, 임상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26일(현지시간) 시리즈D 라운드로 3억507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콘은 지난 2019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총 11억달러를 투자받았다. 그 저변에는 2021년 CEO로 합류한 로저 펄뮤터가 있고, 그는 이전 미국 머크(MSD)에서 머크연구소 회장으로 R&D를 총괄했다. 펄뮤터는 후발주자로 시작한 키트루다 초기 개발 과정에서, 항암제 임상에서 유례없는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CD20xCD3 T세포 인게이저(TCE) ‘오드로넥스타맙(odronextamab)’의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적응증에 대한 미국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드로넥스타맙은 앞서 지난해 3월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 진행현황을 이유로 DLBCL, 여포성림프종(FL) 적응증에 대한 가속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이후 리제네론은 이번달초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오
키닉사 파마슈티컬(Kiniksa Pharmaceuticals)이 GM-CSFR 항체 ‘마브릴리무맙(mavrilimumab)’의 개발을 중단하고 해당 약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 반환한다. 키닉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AZ의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과 마브릴리무맙에 관련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키닉사는 지난 2017년 메드이뮨으로부터 마브릴리무맙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적 독점권을 확보했다. 키닉사가 메드이뮨에 800
미국 머크(MSD)가 오는 2028년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의 급격한 전환기를 준비하기 위해, 서둘러야 할 또다른 이유가 생겼다. 키트루다는 로버트 데이비스 CEO가 ‘일생에 한번 뿐, 병속에 번개가 친(once-in-a-lifetime, lighting-in-a-bottle)’ 확률의 제품이라고 언급했었고,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295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었다. 이미 머크의 뇌리 속에서 2028년 키트루다 특허만료 시점으로 각인돼 있고, 키트루다가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잡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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