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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14일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하면 폐결절 검진시 검출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래디올로지는 미국영상의학회(RSNA)가 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로, 글로벌 논문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29.146에 이르는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한
이뮤노포지(ImmunoForge)는 미국 바이오텍 페이즈바이오(PhaseBio)로부터 반감기를 늘리는 플랫폼 기술인 ELP(Elastin-Like Polypeptide)를 비롯해 이를 기반으로 한 연골무형성증(achondroplasia) 신약 등 신규 파이프라인을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이뮤노포지는 ELP 플랫폼 기술과 전임상 단계에 있는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후보물질 CNP(C-natriuretic peptide) 유사체 약물 ‘CNP-ELP’, GLP-2 유사체 약물 ‘GLP2-ELP’, 1개월 제형의
알테오젠(Alteogen)은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피하투여(SC) 제형변경 플랫폼 ‘ALT-B4’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글로벌 임상3상이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2018년 히알루로니다제 SC 제형플랫폼인 ALT-B4를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4곳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임상은 지난 2020년 계약금 1600만달러와 추가 임상개발, 판매허가, 판매실적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38억65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10대 글로벌 제약사(비공개) 중 한곳이 진행하는 항암제에 관한 것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동아에스티(Dong-A ST)는 13일 잠정실적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6358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성장, 당기순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대비 12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실적은 ETC(전문의약품),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등 전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으며, 매출 및 기술수출 수수료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ETC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재조합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Growtropin)’, 기능성소화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는 13일 스위스 엘쎄라(Elthera AG)로부터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개발을 위한 항체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ADC 용도를 포함한 해당 항체의 전세계 권리를 확보했다. 레고켐은 엘쎄라에 계약금과 개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로얄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단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레고켐은 이번에 도입된 항체(타깃 비공개)는 췌장암, 난소암, 대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특이적으로
HK이노엔(HK inno.N)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4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을 소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HK이노엔 전체주식의 약 2%에 해당하며, 소각대상 주식은 22년 2월부터 신탁계약으로 매입했던 자기주식 보통주 57만4608주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으로 HK이노엔의 총 발행주식수는 2890만4499주에서 2832만9891주로 변동되며, 소각 예정일은 이달 20일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해 자기주식 매입에 이은 두번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다. HK이노엔은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지
엔솔바이오사이언스(Ensol Biosciences)가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휴메딕스(Humedix)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보통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엔솔바이오는 신약 후보물질 임상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이같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 납입일은 2월20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7일이다. 발행가는 10% 할인율이 적용된 주당 9090원이다. 배정주식수는 55만55주이며, 의무보유기간은 1년이다. 엔솔바이오는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지난해 9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10일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지난해 매출액 673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설립후 6년만에 기술료 유입을 통해 첫 흑자를 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1월 사노피(Sanofi)와의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α-SynxIGF1R)’의 라이선스아웃(L/O) 계약에 따라 수취한 계약금 7500만달러 중 지난해 매출로 인식된 금액과 지난해 9월 비임상 독성실험(GLP tox s
메디톡스(Medytox)는 10일 자사의 균주와 제조공정 영업비밀을 불법 취득, 사용했다며 대웅제약에 제기한 민사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대웅의 나보타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되었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나보타를 포함한 대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했으며, 해당 균주를 인도하고 기 생산된 독소 제제의 폐기를 명했다. 또 메디톡스에게 400억원의 손해를 배상할 것을 명했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10월 보툴리눔 균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미국 보스턴 소재 스타트업 인테론(Interon Laboratorie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인테론의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물질 발굴과 공동개발 등 단계적 오픈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인테론은 체내 신경면역(neuroimmunology) 시스템을 조절해 중증 자폐 스펙
셀트리온(Celltrion)은 10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adalimumab)의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ima, CT-P17)’의 임상1상 결과를 국제학술지 이뮤노테라피(Immunotherap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일본에서 진행된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약동학적 유사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한 임상1상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연구에서 총 204명의 건강한 일본인 피험자를 유플라이마 투여군과 휴미라 투여군으로 나눠 투여 후 10주간의 경과를 관찰한 결과
성균관대 연구팀이 특정 조건에서 면역세포를 자극해 기존보다 전신 면역독성을 낮추면서도 효과적으로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신규 나노면역증강제(K-nanoadjuvant)에 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나노면역증강제는 특정 효소에 의해 제거되는 링커를 이용해 특정 환경에서 활성화되는 TLR7/8 작용제(timely-activating TLR7/8 agonist, tTLR7/8a)와 TLR3 또는 TLR4 작용제 등 서로다른 기전의 TLR 작용제를 나노리포좀(nanoliposome)에 함께 탑재해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접근법이다. 연구팀
테라펙스(Therapex)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C797S를 저해하는 4세대 EGFR TKI ‘TRX-221’의 전임상 결과를 오는 4월 14일부터 개최되는 2023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AACR은 매년 열리는 국제 최대 종양학학회 중 하나이다. TRX-221은 테라펙스가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연구로 발굴한 약물이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준치료제인 ‘타그리소(오시머니팁)’ 등 3세대 EGFR 저해제(T790M) 투여시 나타나는 약물내성 변이 C797S를 저해
GC셀(GC cell)은 9일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2361억원으로 전년대비 40.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43억원으로 전년대비 21.8% 늘었다고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18.5%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이 54.5% 증가하며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이와함께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 사업이 매출에 추가되면서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금리 및 환율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전년대비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cenobamate)'가 지난 2022년 미국 매출 169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실적을 냈다. SK바이오팜이 지난해 제시한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목표 1600억원를 상회한 수치다. 지난 2020년 5월 미국 출시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 매출 2700억~3000억원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9일 연결기준 잠정실절으로 지난해 매출 2462억원, 영업손실 1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툴젠(Toolgen)은 9일 오가노이드 및 첨단생체소재 전문기업 세라트젠(CellArtgen)과 CRISPR 기반의 세포이식용 하이드로겔 줄기세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툴젠은 CREAM(CRispr EnhAnced Mesenchymal stem cell) 기술을 적용한 병변에서 기능과 생존이 모두 증가한 줄기세포에 세라트젠의 고기능성 세포이식용 하이드로겔 기술인 HACA(Hydrogel for Cell Therapy)를 접목해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세포이식용 하이드로겔을 개발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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