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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바이오랩(MDBiolab)은 4일 항암제로 개발중인 HPK1/MLK3 저해제 ‘MD300’의 선도물질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 확충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엠디바이오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2년간 연구개발비 8억여원을 지원받아 기전연구를 진행하고, 라선영 연세 송당 암센터 교수팀과 동물모델 확립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MD300은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와 MLK3(mixed-lineage
루닛(Lunit)이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로부터 공동연구개발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100만달러(약 14억원)을 수령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가던트헬스와 체결한 암조직 기반의 치료반응 예측 인공지능(AI) 모델 공동연구개발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당시 루닛은 가던트헬스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령한 단계별 마일스톤은 루닛이 가던트헬스가 요청한 AI 기반 유방암 바이오마커 ‘호르몬 수용체(ER/PR) 제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지급하는 금액이
셀트리온(Celltrion)은 4일 에스토니아 임상승인기관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adalimumab,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체처방(interchangeability)을 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 유럽 다수 국가에서 판상건선 환자 36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검증할 계획이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9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한 군데도 없었다. 바이오스펙테이터가 투자현황을 매월 자체집계한 지난 4년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시장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며, 비상장기업에 한 곳도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투자절벽'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비상상기업에 대한 투자 자체가 자취를 감춰버렸다. 아예 투자논의 자체가 중단된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비상장기업들의 자금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IPO에 실패한 한 기업은 연구기자재
인벤티지랩(Inventage Lab)이 3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의 총 공모주식 수는 130만주,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9000~2만60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247억~338억원이다. 인벤티지랩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수요예측은 10월 27~28일, 일반 청약은 11월 3~4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공학(Microfluidic) 기술 기반의 약물 전달기술(Drug Delivery
조직재생 신호전달 제어물질을 개발하는 씨케이리제온(CK Regeon)은 30일 CXXC5 저해제 ‘KY19334’가 윈트 신호전달계(Wnt/β-catenin signaling)를 활성화시켜 조직재생 및 대사관련 인자의 유전자발현을 회복시키고,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유발 마우스에서 손상된 간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최근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12.178)에 게재됐다(doi: 10.1038/s12276-022-00851-8). 논문에
RNA 치료제 플랫폼 바이오텍 올리패스(OliPass)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반다 파마슈티컬(Vanda Pharmaceuticals)과 2개의 유전자 타깃에 대한 RNA 치료제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반다는 올리패스의 세포투과성을 높인 PNA(peptide nucleic acid) 변형 플랫폼 ‘OPNA(OliPass PNA)’ 기술을 이용해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티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 약물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에 딜을 체결한 나스닥 상장사
툴젠(ToolGen)은 30일 진핵세포 대상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편집 기술의 선발명자를 가리는 미국 저촉심사(Interference)단계 중 첫번째 단계인 모션페이지(Motion Phase)에서 선순위권리자(Senior Party) 지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저촉심사 대상자인 UC버클리와 브로드연구소는 후순위권리자(Junior Party)의 지위에 머무르게 됐다. 회사측은 “저촉심사단계에서 선발명에 대한 입증책임은 후순위권리자에 있기 때문에 선순위권리자로 지정받은 툴젠은 미국 저촉심사의 두번째 단계인 Pri
펩트론(Peptron)은 29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Imperial College)와 장기지속형 엑세나타이드 약물 ‘PT320’의 알츠하이머병(AD) 연구자주도 임상2상 공동연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는 공학, 자연과학, 의학 등 이공계 분야에 특화된 대학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연구 책임자는 폴 에디슨(Paul Edison) 임페리얼 칼리지 교수가 맡았다. 에디슨 교수는 엑세나타이드와 같은 GLP-1R 작용제 ‘삭센다(Saxenda, liraglutide)’의 임상2상을 마무
대전지역 바이오테크 회사들을 중심으로 열린 ‘바이오테크코리아(BIO TECH KOREA)’ 2022년 행사가 2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서 개막돼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기술벤처 중심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동반성장’을 슬로건으로 파트너링&컨설팅, 투자유치설명회, 컨퍼런스, 사업발표회, 전시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100여개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연구기관, 전문투자기관 등이 참여하여 바이오기업 및 혁신주체 간 기술교류, 네트워킹 확대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셀트리온(Celltrion)은 29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Vegzelma, 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베그젤마는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등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앞서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치고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부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8일 IgE 저해약물 ‘IgETRAP(GI-301/YH35324)’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ifidobacterium longum, B. longum) 균주 병용요법이 식품알러지에 효능을 보였다는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마이크로바이옴 개발기업인 지아이바이옴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7.69)에 게재됐다(doi: 10.1038/s41467-022-33176-1). 논문에 따르면 IgE는 알러지성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로,
신라젠(SillaJen)이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 플랫폼 'GEEV(Genetically Engineered Enveloped Vaccinia)'와 이 플랫폼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는 'SJ-600' 시리즈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라젠은 지난 2월 정맥투여가 가능한 항암바이러스 GEEV® 플랫폼의 특허를 출원한 이후 서울대의대에서 수행한 SJ-600 시리즈의 항암효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출원 내용을 보강해 국내 우선권주장출원, PCT 국제출원 및 심사청구를 완료했다. 현재 등록 심사를 진
대웅제약은 28일 에이조스바이오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신약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바탕으로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대웅제약은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평가와 임상개발 등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금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합성치사는 2개 이상의 상호작용하는 유전자가 동시에 기능을 상실했을 경우 세포가 사멸되는 현상을 말한다. 종양억제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난 암세포의 경우 이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8일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바이오시밀러 ‘SB15’의 임상3상 중간결과를 미국 안과학회(AAO)에서 처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AAO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연례 학술대회다. 회사측에 따르면 SB15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여덟 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자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에 이은 두번째 안과질환 치료제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할 내용은 총 52주간 이뤄진 SB15 임상 3상의 32주차 중간분석 결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일동제약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의 국내 임상2/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변경신청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공시된 문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임상3상 코호트A(경증/중등증) 환자의 규모를 기존 1590명에서 780명으로, 임상2b/3상 코호트B(무증상/경증) 환자의 규모를 기존 600명에서 495명으로 축소하는 등 일부 프로토콜을 변경해 식약처에 임상변경 신청했다. 이번 임상변경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를 고려한 변경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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