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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23일 자사가 개발한 귀 재건용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윤인식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환자에게 이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외측성 소이증 환자 대상의 귀 재건용 맞춤형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다. 티앤알바이오팹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팀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연구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하고, 연구자 주도 탐색임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소이증 환자에게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맞춤형의 귀 재건용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를 이식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3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 SB11, Ranibizumab)’의 유럽 판매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6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의견을 받은 후 2개월 만에 진행된 것이며,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첫 번째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판매 승인을 얻게 됐다. 루센티스는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하고 있는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
뇌질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소바젠(SoVarGen)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난치성 뇌전증인 국소피질이형성증 2형(Focal Cortical Dysplasia type 2, FCD Type 2) 치료제 ‘SVG101’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소바젠의 SVG101은 약물재창출 신약후보물질로 국소피질이형성증 2형에 동반된 뇌전증을 적응증으로 연구 중이다. SVG101의 성분은 mTOR 저해제인 에베로리무스(everolimus)다. SVG101은 지엘팜텍과 공동개발을 통해 소아 환자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분산정으로
셀트리온은 20일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Donepezil) 패치제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도네리온패취’는 올해 4월 식약처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한 상태로 식약처 승인시 세계 첫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아이큐어와 도네페질 패치제에 대해 국내 공동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 독점판매 계약에 따라 국내에서 약 12년간 독점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치제의 생산 및 공급을
파멥신(Pharmabcine)이 혈관신생차단제로 개발중인 신규 항체에 대한 PCT(특허협력조약) 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NG-2(안지오포이에틴-2)를 타깃하는 항체를 개량한 것으로, 안구주사제에 요구되는 고농축 제형 개발을 위한 용해도 및 생산성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기술은 안질환, 특히 노인성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NG-2는 혈관신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다. 파멥신은 습성황반변성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레이저 유도 맥락막 신생
휴메딕스는 19일 에이치엘비제약과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특허전용실시권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에 맺은 업무협약(MOU)을 발전시킨 것으로, 양사는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 허가 및 생산, 유통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계약이다. 이번 딜의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휴메딕스는 에이치엘비제약의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를 지급하며, 시판 후 10년동안 상업생산 마일스톤 기술료와 특허존속기간 만료일까지 특허전용실시권 로열티를 지급한다. 또한 휴메딕스는 치료제의 한
압타바이오는 19일 경구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압타바이오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의약품의 활성 성분이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춰 장기간 저장시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의 용이성을 높인 제제특허다. 해당 기술은 생체 내 약리 활성의 안정화 및 경구 흡수율을 향상시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러시아 특허 취득은 국내, 호주, 캐나다에 이어 네번째이다. 압타바이오는 해당 특허를 회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APX-115'에 적용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대웅제약은 19일 한올바이오파마와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Alloplex Biotherapeutics)에 100만달러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알로플렉스는 하버드대 출신 면역학자 프랭크 보리엘로(Frank Borriello) 박사가 2016년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 기업으로, 광범위 종양을 타깃하는 말초혈액 단핵세포(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PBMC) 유래 자가(Autologous)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한올은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
GC녹십자랩셀은 19일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 6월 해당 임상에 대한 IND를 제출했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Moderate to Severe Plaque Psoriasis, PsO)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반복 투여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차의과대 분당차병원에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선은 만성 염증성 자가
에이치엘비(HLB)가 18일 베트남 나노젠과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기술이전을 골자로 한 글로벌 권리인수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임상 3상 막바지에 이른 나노코박스의 생산, 판매, 글로벌 마케팅 등을 위한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양사는 각각 3명의 대표 과학자를 선임해 3개월내에 나노코박스 관련 자료를 검토 후 기술이전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에이치엘비는 베트남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권리(베트남, 인도 등 일부국
mRNA 전문기업 엠큐렉스는 18일 툴젠과 mRNA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큐렉스와 툴젠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CRISPR 유전자가위와 mRNA 기술 기반의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과 엠큐렉스의 mRNA 기술을 접목해 △유전자가위 mRNA의 안정성, 전달 효율 극대화 방안 연구 협력 △mRNA 기반 유전자가위 치료제 원료 생산 △유전자가위 mRNA 전달 기술의 접목 연구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선우 엠큐
inno.N(HK이노엔)이 오송 수액 신공장을 가동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 채비에 들어간다. inno.N은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수액 신공장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GMP인증은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앞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다. inno.N은 이번 오송 수액 신공장 GMP인증에 이어 품목별 허가절차를 거쳐 연내 본격 제품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inno.N은 시제품 생산 및 제품허가
보령제약은 18일 중국 국가기업인 시노팜(China Sinopharm International Corporation)과 약 1000억원 규모의 제산제 ‘겔포스(중국제품명: 포스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규모는 8714만달러(약 1000억원)로 시노팜은 향후 5년간 중국 32개 성(省) 전역의 병원, 약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겔포스를 독점 판매한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일부 지역에 국한되었던 겔포스의 공급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겔포스는 지난 1992년 ‘포스겔(P
약물전달 플랫폼 개발기업 엠디뮨은 17일 오유경 서울대교수 연구팀과 바이오드론(BioDrone®)약물전달 플랫폼에 유전자가위 기술을 도입하는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디뮨과 오 교수 연구팀은 CDV(Cell-derived vesicle)에 유전자가위를 탑재해 세포에 전달함으로써 질환 관련 유전자를 제거하고 정상 유전자로 대체하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엠디뮨은 독자적인 압출 방식을 이용해 다양한 인체 세포에서 유래된 CDV를 생산해 약물전달시스템(Drug-delivery system, DDS)으로 이용하는 바이오
신라젠은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상원 엠투엔 대표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엠투엔은 신라젠 지분 20.7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신임 김 대표는 SK홀딩스, SK텔레콤 사업개발본부장, SK플래닛 성장추진단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엠투엔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신라젠 대표를 맡게돼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신라젠의 주식 거래 정상화,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장동택 전략기획부문장(COO)를, 서
듀켐바이오는 17일 글로벌 제약사인 LMI(Life Molecular Imaging)와 치매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Tau PET Tracer PI-2620’의 임상지원 및 기술이전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MI가 임상개발 중인 타우진단제 PI-2620은 알츠하이머 치매 및 타우 단백질과 관련된 신경퇴행성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PET 방사성의약품이다. 듀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타우를 진단할 수 있는 PET 방사성의약품인 PI-2620을 국내에서 제조, 공급, 판매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과 라이선스 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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