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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기업 수가 많은 만큼 기술특례 상장의 문을 마냥 열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체외진단기업이라면 기술특례 보다는 매출을 바탕으로 직상장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중회 LB인베스트먼트 전무는 14일 성남시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열린 제9회 체외진단 포럼에서 체외진단기업의 상장 전략과 관련 이렇게 조언했다. 체외진단기업을 신약개발 바이오텍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하는 국내 시장환경을 냉정히 파악해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어느해보다 많은 바이오기업이 상장에 도전한다. 어림잡
신테카바이오가 네이버와 손잡고 국내에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클라우드서비스 기업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클라우드 기반의 유전자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분석 솔루션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체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 받아 2009년 설립된 기업으로 '개인유전체맵 플랫폼 기술'(PMAP, Personal Genome Map)을 바탕으로 암, 희귀질환 및 다양한 질병과 관련된 유전체
대전 지역의 경쟁력있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포럼이 이달 문을 연다. 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대전테크노 바이오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4시 대전 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제 1회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전의 바이오헬스기업과 투자자들의 정기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매달 2개 기업씩을 선정해 소개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생 바이오헬스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1회 포럼에는 대전의 대표적인 비상장 바이오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유럽에서 두달간의 강행군에 돌입했다. 유럽 현지에서 마케팅을 진두 지휘하며 램시마를 비롯해 트룩시마·허쥬마에 이르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3월 초 유럽으로 출국했으며 유럽 각국을 순회하며 직접 마케팅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 빅 5마켓을 비롯해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총 10여 개국을 순회하며 핵심 의사들(KOL; Key Opinion Leader) 및
엔지켐생명과학은 14일 구강점막염 치료제 EC-1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속심사(Fast Track)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EC-18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FDA가 연질캡슐과 관련해 제출된 신속심사 신청을 선정 기준에 맞추어 검토한 결과 기준에 부합된다고 판단해 화학방사선 치료로 인해 발병하는 구강점막염 치료제 적응증으로 신속심사 허가제도 프로그램 지정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신속심사제도는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우선검토(Priority
혁신신약 개발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열기가 중소형 제약사로까지 옮겨가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에 목마른 중소형 제약사들이 돌파구로 바이오벤처에 대한 전략적 투자자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벤처 투자는 기업가치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 뿐 아니라 파이프라인 공동개발이나 이전을 통한 외연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전달 바이오업체인 바이오씨앤디 등의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상환전환우선주 24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했다. 나우아이비캐피탈(180억원)과 동유인베
올해 주식시장 전망과 제약·바이오주의 투자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이투데이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18년 증시동향과 제약·바이오주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먼저 윤지호 센터장이 올해의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어 강양구 연구원이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인의 알코올 대사 관련 효소들의 유전자 변이 분포를 분석하고 이와 관련 질환들의 상관성 분석을 위한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시아인은 서구인에 비해 술을 대사(해독) 하는 효율이 떨어지는 유전자 변이형을 유독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계속 느는 추세다. 또한 한국의 술자리 문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술을 계속 마시는 환경에 노출되게 한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알코올 대사에 약한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들은 식도암, 위암 등 여러 질병이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인 플럼라인생명과학이 국내 반려견 대상의 임상돌입을 앞두고 전략적 파트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플럼라인은 2015년 코넥스에 상장된 기업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일 플럼라인생명과학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4억30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증자는 주요 전략적 임상개발 파트너로 국내 최대 동물병원을 구축하고 있는 이리온의 문재봉 원장과 지인이 주로 참여했다. 김경태 플럼라인 대표는 "전략적파트너를 통해 20개 이상의 대규모 동물병원이 반려견 신약
RNAi 기반 신약개발기업 올릭스가 비대흉터치료제 후보물질의 영국 임상을 본격 추진한다. 올릭스는 12일 비대흉터치료제 후보물질 OLX10010의 1상 임상시험 허가신청서(Clinical Trial Authorization; CTA)를 영국 보건당국(MHR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릭스가 RNA간섭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플랫폼기술과 관련 특허를 통해 개발중인 비대흉터치료제는 국내에서는 바이오의약품기업인 휴젤이 아시아지역 판권을 이전 받아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종료 예정이다. 영국 임상시험은 올릭스가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 22호(바이오벤처 1호) 골관절염치료 신약, 아셀렉스(Acelex, 성분명 폴마콕시브)의 국내판권계약을 대웅제약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은 대웅제약이, 300병상 이상의 병·의원은 동아에스티가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크리스탈은 국내 전문의약품 영업 노하우를 가진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와의 판매 제휴로 아셀렉스의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셀렉스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조직선택적 COX-2저해제(Tissue-select
신약개발기업 비보존은 13일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미국 임상 2b상을 이달 중 종료한다고 밝혔다. 비보존을 자회사로 둔 텔콘의 이두현 대표는 "동절기 휴가 및 독감 유행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환자 모집이 늦어져 미국 임상2b상이 일부 지연됐지만 최근 환자 모집이 재개돼 3월 중으로 시험을 종료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며 곧 신속허가와 혁신치료제 지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란제린은 중독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가진
국내 상장사들이 앞다퉈 신약개발 등의 바이오산업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지난해 주목받았던 코디엠, 텔콘을 비롯해 올해는 필룩스, 세화아이엠씨, 클리오, 인터불스, 나노스, 동양네트웍스 등이 바이오기업을 인수·투자하거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개정을 통해 신사업 추진을 선언했다. 기업들은 잠재력이 큰 바이오산업 진출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고 있지만 한편으론 위험부담이 큰 산업의 본질에 대한 이해없는 바이오 투자는 주가부양책에 불과하다는 시선 역시 존재한다. 특수필름, 태양광 에너지 사업
정밀의학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우정비에스씨가 우정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다. 우정비에스씨는 이달 27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관련 정관개정안을 상정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안이 주총을 통과하게 되면 1994년부터 지금까지 유지해온 ㈜우정비에스씨(WOOJUNG Bio Science Company) 사명이 ㈜우정바이오(WOOJUNG BIO)로 바뀌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4년간 당사는 ‘우정’에 ‘Bio Science Company’의 줄임말을 덧붙여 ‘우정비에스씨(BSC)’로 불려왔다. 하지만 줄임말로
JW중외제약이 연질캡슐 제형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를 정제 형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2일 회사측에 따르면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연질캡슐의 체내 흡수율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됐다. 이 제제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캡슐 형태의 제네릭 제품은 다수 출시됐지만, 국내 제
A bio-accelerator is a biotech-focused program that should be designed to virtually force start-ups to generate real momentum early on. The biotechnology and healthcare sector requires a time-intensive and expensive process, so no revenue is generated through the process during development, to off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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