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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글로벌 비만시장을 타깃한 승부수로, 내년초 비만 적응증에 최적화된 신규 GLP-1/GIP/GCG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의 임상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타깃해 약효지속성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GLP-1/GCG/GIP 삼중작용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efocipegtrutide)’로 임상2b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약효지속성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삼중작용제로 글로벌 비만 시장으로도 나서는 것이
BMS(Bristol Myers Squibb)가 레이즈바이오(RayzeBio)를 41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를통해 BMS는 알파 동위원소(α isotope) 기반의 방사성의약품(RPT)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고형암을 잡기 위해 알파방사체 RPT 약물을 확보하려는 빅파마의 열기는 점차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일라이릴리(Eli Lilly)도 지난 10월 알파방사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포인트바이오파마(POINT Biopharma)를 14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파방사체는 현재 RPT 치료제에서 주를 이루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26일(현지시간) 중국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Gracell Biotechnologies)를 1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하며, 세포치료제의 본진인 혈액암으로까지 치고 들어온다. 전날 종가대비 62%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며, 지난 60일 평균치와 비교해 154%의 프리미엄이다. 향후 조건부가격청구권(CVR)에 따라 2억달러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거래는 내년 1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CAR-T의 붐 속에서도 세포치료제 분야에 아무런 미동이 없었으나, 지난해 중반부터 공격
약물융합기술 기반 신약개발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가 시리즈C로 2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카나프는 지난 2019년 2월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총 581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전략적 투자자(SI)인 GC녹십자(GC Biopharma)가 후속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 전략적 투자자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파트너사인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가 참여했다. 기관투자자(FI)로는 인터베스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솔리더스
TYK2 저해제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텍 수도 바이오사이언스(Sudo Biosciences)가 시리즈B로 1억1600만달러를 확보하며 후보물질의 본격적인 임상개발에 진입한다. 수도는 지난해 9월 시리즈A로 37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는데, 이번 시리즈B의 투자금은 당시 금액을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여기에 신규 투자자로 사노피벤처스(Sanofi Ventures)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는 지난 20일 시리즈B로 1억16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B는 에나베이트(Enavate Sciences),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J&J)이 EGFR 변이 폐암 1차 치료제에 대한 미국과 유럽 허가신청서를 제출한지 단 4일만에, 숨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후속 폐암 에셋을 확보하는 딜을 체결했다. 놀랍게도 J&J는 차세대 고형암 에셋으로, 국내 대표 항체-약물접합체(ADC) 바이오텍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의 임상단계 TROP2 ADC ‘LCB84’을 선택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억달러와 향후 J&J의 단독개발 권리행사금 2억달러를 포함해 총 17억달러에 LCB84를 사들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GLP-1 작용제(Agonists)의 뒤를 이을 후속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동물유전학(animal genomics) 전문 바이오텍과 5억달러 규모의 신규 비만 타깃 발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사는 파우나 바이오(Fauna Bio)로, 인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내, 외부 조건 또는 생리학적 변화에서 생존하는 ‘극단적 포유류(extreme mammals)’를 대상으로 비교유전체(comparative genomics), 유전자 발현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신규 표적, 후보물질 등을 발굴하
존슨앤존슨(J&J)이 4년전 메이라GTx(MeiraGTx)로부터 라이선스인(L/I)한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로열티 지급 등 남아있던 권리까지 아예 사들이는데 4억1500만달러를 베팅했다. 해당 유전자치료제는 희귀 안과질환을 적응증으로 임상3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에셋으로, 유전자치료제중 안과질환에 포커싱해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J&J가 후기 임상단계에 있는 AAV 에셋의 가능성을 보고 추가적인 베팅에 나선 것으로 읽힌다. 메이라GTx는 지난 21일(현지시간) J&J의 제약부문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ROR1 ADC ‘CS5001’의 ‘first-in-human’ 임상 초기 결과를 첫 공개했다. 앞서 3년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해 시스톤에 라이선스아웃한 약물이다. 사실상 ROR1 ADC 프로그램으로 미국 머크(MSD) ‘질로베르타맙 베도틴(zilovertamab vedotin, MK-2140)’의 림프종 임상2/3상에 이어 가장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에셋 중 하나다. 주요 플레이어였던
BMS가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를 140억달러에 인수하며 카루나의 핵심 조현병(shizophrenia) 에셋 ‘KarXT’를 확보해 신경과학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섰다. 지난 11일 BMS는 시스트이뮨(SystImmune)과 TOP1 저해제 페이로드가 부착된 EGFRxHER3 ADC ‘BL-B01D1(izalontamab brengitecan)’를 84억달러에 확보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로부터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BMS는 140억달러에 카루나를 인수하는 빅딜을 연이어 체결한 것이
결국 사노피가 힘겹게 붙잡고 있던 CEACAM5 항체-약물접합체(ADC) 약물의 폐암 임상3상에서 실패하면서, 진행중인 기존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한다. 이미 지난해 예상됐던 임상결과 발표가 한차례 미뤄졌던 상황이었으며, 경쟁 CEACAM5 약물도 오프타깃(off-target) 등 이슈로 중단된 바 있다. 사노피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비편평(non-squamous)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CEACAM5 ADC ‘투사미타맙 래브탄신(tusamitamab ravtansine)’이 화학항암제 도세탁셀(d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컴퓨팅(computaional) 기반 신약발굴 바이오텍 컴퓨젠(Compugen)으로부터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IL-18 결합단백질(binding protien, BP) 표적항체를 총 8억4600만달러에 사들였다. IL-18은 전염증성(pro-inflammatory) 사이토카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T세포, NK세포의 IL-18 수용체(IL-18R)에 결합해 면역세포의 암세포살해 효능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IL-18에 내인성(endogenous) 저해제(inhibitor) IL-18 결합
GSK가 또다시 한소제약(Hansoh Pharma)으로부터 TOP1 페이로드 기반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17억10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계약금만 1억8500만달러에 달하는 딜이다. GSK는 이번엔 B7-H3 ADC를 확보했으며, 미국 머크(MSD)와 소세포폐암(SCLC)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머크는 지난 10월 계약금 40억달러를 베팅하며,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SCLC 2상단계의 B7-H3 ADC를 포함한 3개의 TOP1 페이로드 ADC를 사들인 바 있다. GSK가
미국 머크(MSD)의 만성기침(chronic cough) 치료제 후보물질이 또다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거절을 받았다. 머크의 P2X3 길항제(antagonist) ‘제파피잔트(gefapixant)’는 지난 2021년 효능과 관련된 추가 데이터에 대한 최종보완요청서(CRL)을 받으며 FDA로부터 승인을 거절받은 바 있으며, 올해 6월 재차 허가절차를 진행했으나 결국 다시 고배를 마셨다. 제파피잔트는 지난달 열린 식품의약국(FDA) 폐-알러지 자문위원회(PADAC)에서 12:1로 승인반대 의견을 받았다. 당시 PADA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J&J)이 연말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타그리소’가 장악하고 있는 EGFR 변이 폐암 1차 치료제 본진으로 들어가기 위해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4개월전, 이전 타그리소를 투여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제품명 리브레반트)’과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이은 움직임이다. J&J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0일(현지시간)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G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바토클리맙(HL161)’의 임상2상 초기 코호트 결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샘에 영향을 미쳐 갑상선샘과다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번 임상2상은 그레이브스병에서 바토클리맙의 개념입증(PoC)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라벨(open-label) 임상시험이며, 이번에 해당 적응증에서 초기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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