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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솔루텍(Lynk Solutec)이 나노유막 코팅(Lubricant Skin, L-Skin) 기술을 이용해 혈액, 박테리아 등 오염물질 부착을 막아 삽입형 의료기기에서의 문제를 개선하는 의료기기 개발에 나섰다. 첫 제품은 탈부착 가능한 1회용 이비인후과 내시경용 캡(cap)으로 올해 하반기 시판을 목표로 양산을 준비 중이다. 서정목 링크솔루텍 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23 상바기 데일리파트너스 D’LABS 데모데이’에서 “내시경을 사용해 수술하는 과정에서 혈액 등 오염물질이 렌
사노피(Sanofi)가 2년전 카이맵(Kymab)을 11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OX40L 항체의 아토피피부염 임상2b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최근 BTK 저해제와 IL-2 면역항암제 등 사노피가 큰 돈을 투자하며 인수했던 에셋의 임상실패가 잇따랐던 가운데 사노피에게 있어 반가운 소식으로 보인다. 이번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암리텔리맙(amlitelimab)’은 1차종결점인 아토피증상 평가척도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능을 나타냈으며 핵심 2차종결점 역시 충족시켰다. 사노피는 이번 결과에 기반해
화이자(Pfizer)와 옵코헬스(OPKO Health)가 주 1회 투여형 성장호르몬 치료제 ‘엔젤라(NGENLA, Somatrogon-glha)’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는데 결국 성공했다. 화이자와 옵코는 지난 2021년 1월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growth hormone deficiency, GHD)의 치료제로 엔젤라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FDA에 제출했다. 처방의약품 허가신청자비용부담법(PDUFA)에 따라 2021년 10월 허가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FDA는 같은 해 9월 엔젤라에 대
항체-약물접합체(ADC)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서 있다. 항암제 분야에서 차세대 ADC ‘엔허투(Enhertu, T-DXd)’의 성공은 수많은 빅딜과 과거 유례없던 개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현장에서 의사가 직접 체감하고 있는 ADC 또한 이전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임상의가 느끼는 ADC는 △기존 항암제와는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것 △변화가 매우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 △중국 회사의 두각과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것 △이와 더불어 바이오마커 분석
자이메디(Zymedi)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심장, 폐, 혈액연구소(The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NHLBI)와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치료제 후보물질 ‘ZMA001’의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협약(cooperative research and development agreement, CRAD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ZMA001은 질병상태에서 세포밖으로 노출된 형태의 KARS(lysyl-tRNA synthet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지난 2018년 제1형당뇨병(T1D) 세포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던 시길론 테라퓨틱스(Sigilon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파트너십 체결 당시 릴리는 계약에 따라 시길론에 계약금 6300만달러를 지급하고 시길론에 비공개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릴리는 치료제 후보물질의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4억1000만달러를 시길론에 지급하기로 했다. 반면 시길론의 상황은 최근까지 좋지 못했다. 지난 2021년 7월 시길론의 A형 혈우병(Hemophilia A) 치료제 ‘S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1형당뇨병(T1D)에 대한 첫 세포치료제를 승인했다. 셀트랜스(Celltrans)의 ‘란티드라(Lantidra, donislecel)’는 사망한 공여자(donor)의 췌도세포(pancreatic islet)를 이용해 만든 최초의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다. 란티드라는 집중적으로 관리함에도 불구 중증 저혈당증(hypoglycemia)이 반복되는 목표 혈당수치에 도달할 수 없는 성인 T1D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됐다. 제1형 당뇨병은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CRO겸 신약개발 바이오텍 클립스비엔씨(Clips BnC)가 개발중인 희귀 안과질환 ‘윤부줄기세포 결핍증’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임상2상에 진입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되는 윤부줄기세포 치료제로, 각막세포로만 단일 분화되는 윤부줄기세포의 특성상 결핍증 외 다양한 관련 안질환으로 치료제 시장을 확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철범 클립스비엔씨 전무(CFO)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CARM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컨퍼런스에서 클립스비엔씨가 개발중인 신약 포트폴리오와 회사에 대해 소개했다. 클립스비엔씨는 CRO(
지난 2022년 하반기 글로벌 제약/바이오 딜에서는 항체 기반 의약품, 그 중에서도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하반기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작성한 112건의 글로벌 딜 기사 중 항체 기반 의약품 딜은 총 26건으로 23.2%를 차지해 저분자화합물 딜을 앞지르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전체 항체 기반 의약품 딜 중 절반가량인 12건이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딜로 지난 상반기보다 더 관심이 높아졌다. 그 다음 모달리티로는 저분자화합물 관련 딜이 21건(18.7%)으로 2위였으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파이브로젠(FibroGen)이 20여년 전부터 개발해오던 CTGF 항체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3상에서 결국 실패했다. 파이브로젠은 지난 2003년 해당 CTGF 항체 ‘팜레블루맙(pamrevlumab, FG-3019)’의 IPF 임상1상을 시작했으며, 2017년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함에 따라 하루만에 주가가 62%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후기 임상에서 실패함에 따라 파이브로젠은 IPF 적응증에 대한 개발을 전면 중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파이브로젠은 팜레블루맙으로 진행중이던 또다른 IPF 임상3상마저 중단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효능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중인 고용량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거절당했다. 고용량 아일리아 제조에 필요한 서드파티(third-party) 회사의 충전제(filler) 관련 이슈로 인한 것이다. 리제네론은 이번 FDA의 결정이 충전제 이슈로 인한 것일 뿐, 임상결과 등과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고용량 아일리아에 대한 이번 FDA의 승인거절이 약물 자체와 관련된 문제는 아닐지라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면역항암제 B7-H4x4-1BB ‘ABL103’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게 ABL103을 단독투여하는 용량증량 및 종양확장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용량증량 파트는 고형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최대내약용량(MTD),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한다. 이후 종양확장 파트에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용량증량 파트 데이터를
루닛(Lunit)이 유럽 의료현장에서 유방암 검진시, 이중판독(double reading)에 인공지능(AI)을 독립적인 판독기(independent reader)로 도입된 첫 사례를 만들었다. 유럽은 유방암 검진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이중판독하는 것을 법제화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문의가 AI 솔루션을 보조로 이용하게 되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영상판독을 위한 인력을 절반으로 줄여 유럽내 방사선전문의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루닛은 최근 스웨덴 10대병원 중 하나인 스톡홀름 카피오 세인트거란(
엔카르타(NKarta Therapeutics)의 동종(allogenic) NKG2D CAR-NK가 혈액암 임상1상 고용량 투여군에서 완전관해(CR) 22%를 보이는데 그쳐,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효능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지난해 4월 엔카르타는 같은 임상의 동일한 고용량 CAR-NK 투여군에서 ‘CR 60%’를 달성했으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신경독성증후군(ICANS), 이식편대숙주병(GVHD) 등의 부작용도 없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1년뒤 해당 고용량 코호트에 환자를 추가로 모집해 동일하게 CAR-NK의
태그웍스 파마슈티컬(Tagworks Pharmaceuticals)가 시리즈A로 6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특정 조건에서만 페이로드가 방출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나섰다. 태그웍스의 ‘클릭 투 릴리즈(Click-to-Release)’ 플랫폼은 둘 간에만 반응(click)하지만 다른 물질과는 반응하지 않는 한쌍의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했다. 구체적으로 링커로 TCO(trans-cyclooctene)를 사용해 페이로드(payload, toxin)를 결합시킨 ADC 약물을 먼저 투여하고, 페이로드 방출을 위한 트리거로 테트
화이자(Pfizer)가 간 독성 이슈로 1일1회 복용하는 저분자화합물 기반 경구용 GLP-1 작용제를 포기하고, 앞서가는 1일2회 경구용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화이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GLP-1 수용체(GLP-1R) 작용제 프로그램에 대해 업데이트하면서, 1일1회 경구용 ‘로티글리프론(lotiglipron, PF-07081532)’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발표되고 당일 화이자의 주가는 3.88% 하락했다. 대신 화이자는 현재 비만과 제2형당뇨병 환자 1400여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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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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