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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터나 테라퓨틱스(Septerna Therapeutics)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에는 미래에셋그룹(Mirae Asset Financial Group), 서드락벤처스(Third Rock Ventures), 삼사라 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 골드만삭스에셋매니지먼트(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 버텍스 벤처스(Vertex Ventures), RA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등 14개 투자사 및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7(IL-7) 약물 ‘NT-I7(efineptakin alfa)’의 임상 프로그램 14개 가운데 교모세포종(GBM), 위암, 피부암 등 고형암 임상 3건을 중단하면서, 대신 첫번째 허가임상을 추진하기 위한 암종으로 췌장암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네오이뮨텍은 내년 췌장암 2차치료제 세팅에서 NT-I7의 무작위 배정(RCT) 임상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른 신규 임상건으로 올해 제넥신과 공동연구를 통해 두경부암 수술전보조요법(neoadjuvant) 세팅에서 NT-I7과
인공지능(AI) 및 러신머닝(ML) 기반 약물발굴 기업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이 엔비디아(NVIDIA)로부터 5000만달러를 투자받고, 엔비디아와 함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한다. AI분야 선두주자로 글로벌 IT 기업인 엔비디아가 AI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올해 1월에는 바이엘(Bayer)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AI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리커전은 신약발굴 플랫폼 '리커전OS'를 이용해 개발한 약물의
BMS(Bristol Myers Squibb)가 프로테나(Prothena Corporation)의 알츠하이머병(AD) 타깃 타우(tau) 항체에 대한 권리를 전세계로 확대했다. 해당 ‘PRX005’는 타우의 MTBR(microtubule binding region)을 타깃하는 항체로, BMS는 지난 2021년 프로테나에 8000만달러를 지급하며 PRX005의 미국 권리를 사들였다. 그리고 이번에 55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며 전세계로까지 권리를 확대한 것이다. 프로테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BMS가 타우 항체 PRX005의
ADC 테라퓨틱스(ADC Therapeutics, ADCT)가 임상에서 환자사망으로 임상이 중단되면서, 또한번의 역경에 처했다. 바로 2달전 ADC 테라퓨틱스는 오는 2025년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 17%를 해고하고, 파이프라인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면서 전임상 프로그램 2건을 중단한 바 있다. ADC 테라퓨틱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CD19 항체-약물접합체(ADC) ‘진론타(Zynlonta, loncastuximab tesirine)’의 임상2상에서 약물투여에 따른 호흡기 관련 부작용(respiratory-relat
유한양행(Yuhan)이 지난달말 국내에서 폐암 1차치료제로 3세대 EGFR TKI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적응증을 넓힌 가운데, 한국인 대상 세부결과를 공개했다. 유한양행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렉라자를 평가한 다국가 LASER301 임상3상의 한국인 하위그룹 분석결과가 대한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CRT(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렉라자는 한국인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도 1차치료제 세팅에서, 글로벌 임상3상에
노바티스(Novartis)가 끝내 2년전 사들였던 TIGIT 항체 ‘오시퍼리맙(ociperlimab)’의 권리를 반환했다. 노바티스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서 TIGIT 붐이 정점을 찍었던 2021년말 중국 베이진(BeiGene)으로부터 계약금 3억달러를 주고 사들인 약물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로슈와 길리어드, 미국 머크(MSD) 등이 잇따라 폐암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TIGIT 타깃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내리막길로 치닫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6월 로슈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간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TI
에임드바이오(Aimedbio)는 큰 미충족의료수요가 존재하는 교모세포종(GBM)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모달리티를 시도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의 설립자인 남도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실제 GBM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하면서 이해한 생물학에 기반해 ADC 개발 접근법을 구축했다. 남 CTO는 지난달 30일 삼성서울병원-에임드바이오가 개최한 ‘제1회 ADC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ADC개발 접근법과, 이를 통해 발굴한 리드에셋 ‘FGFR3 ADC’에 대해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가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의 표적벡터(Targeted Vectors) 플랫폼을 토대로 희귀 안구질환(ophthalmic disease) 신약을 개발하는 10억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4DMT의 표적벡터 플랫폼은 AAV(adeno-associated virus) 벡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치료용 정상 유전자 페이로드(payloads)를 삽입해 표적세포에 전달하는 전달체로 사용된다. 현재 4DMT는 망막세포 표적 벡터 ‘R100’, 폐, 기도세포
중국 상하이 소재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바이오텍 듀얼리티 바이오로직스(Duality Biologics)가 베이진(Beigene)과 고형암 타깃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엔텍(BioNTech)과 HER2-ADC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한지 3개월 만에 체결된 추가 딜이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4월 듀얼리티로부터 초기 임상단계의 TOP1(topoisomerase-1) 저해제 HER2-ADC를 포함한 ADC 2개 에셋의 라이선스를 총 16억7000만달러에 확보했다. 이후 바이오엔텍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개발책임자(CDO)이자 미국법인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리드 파이프라인 ‘PHI-101-AML’의 임상1상을 연내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까지 임상2상을 마친 후 조건부승인을 통한 상업화가 목표”라며 “자체구축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이용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및 적응증 확장 등 지속적인 신약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CDO는 이날 서울 여
애브비(Abbvie)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adalimumab)가 올해를 기점으로 특허가 만료되면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산도즈(Sandoz), 베링거인겔하임(Boeheringer Ingelheim), 코히러스(Coherus BioSciences), 국내 회사로는 셀트리온(Celltiron),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까지 휴미라 시밀러 판매를 시작하며 경쟁에 돌입했다. 바이오시밀러 간 경쟁에서 약가는 중요한 경쟁요소이다. 그러나 미국의
J&J이 타그리소가 장악하고 있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시장에서의 가장 큰 변수이자 대항마로, 올해말 3세대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을 병용투여한 MARIPOSA 임상3상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레이저티닙이 국내 시장에서 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 현재로서 J&J는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에서 MARIOPSA 임상결과에 상당히 자신하고 있다. J&J는 최근 투자자대상 발표자리에서 당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는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위탁연구(CDO)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두 회사는 향후 1년간 기존 ADC 링커(linker), 페이로드(payload)가 가진 기술적인 문제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ADC CDO 역량을 내재화해, ADC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D30 CAR-T' 세포치료제 신약개발을 목표로 출범한 싱가포르 바이오텍 테사 테라퓨틱스(Tessa Therapeutics)가 갑작스러운 폐업소식을 알려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테사는 지난해 6월 시리즈A로 총 1억2600만달러를 투자받는 등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회사여서 더욱 그렇다. 당시 시리즈A 투자에는 폴라리스파트너스(Polaris Partners)가 리드했으며, 테마섹(Temasek holdings), 리타스(Heritas Capital), 헬리코니아(Heliconia Capital Management) 그리
존슨앤존슨(J&J)이 경구용 IL-23R 저해제의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임상2b상에서 긍정적인 효능 결과를 도출했다. J&J는 이미 염증질환 분야에서 IL-23 타깃에 대한 강자로, IL-23 타깃 항체인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트렘피어(Tremfya, guselkumab)’로 지난해 124억달러를 벌어들였다. J&J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투약 편의성이 좋은 경구제형 약물까지 확보해 염증질환 시장점유율을 지속 차지하려는 모습이다. J&J의 경구용 IL-23R 저해제는 프로타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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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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