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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유전자가위 탈렌(TALEN)을 활용해 동종유래(allogeneic)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셀렉티스(Cellectis)와 최대 10개의 세포, 유전자치료제(CGT)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딜을 체결했다. AZ는 계약금 2500만달러에 더해 셀렉티스에 총 2억2000만달러의 지분투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영향을 받아 셀렉티스의 주가도 195.8% 급등했다. 셀렉티스의 전일종가는 0.89유로에 불과했으나, 파트너십 발표 후 2.63유로로 마감했다. AZ는 지난 1일(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와 화학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시스플라틴(cisplatin)’ 병용요법을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TC)에 대한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머크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담도암 1차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9월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와 '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을 담도암 1차치료제로 승인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첫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가 끝내 확증임상에서 1차종결점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사렙타의 엘레비디스는 DMD 적응증에서 처음으로 시판허가에 성공한 유전자치료제로,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4~5세 소아에 대해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그로부터 4개월 가량이 지난 현시점, 확증 임상3상에서 주요 효능을 입증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사렙타는 엘레비디스의 가속승인을 받기까지에도 FDA
암젠(Amgen)이 쓰디쓴 교훈을 얻고, 결국 2년전 테니오바이오(Teneobio)를 계약금 9억달러를 주고 인수하면서 확보한 차세대 CD3 에셋 개발을 중단한다. 총 계약규모는 25억달러에 이르는 인수딜이었다. 전립선암을 타깃해 개발하는 CD3xPSMA 이중항체 에셋 ‘AMG 340’으로, 암젠은 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임상1상 용량증량(dose-escalation) 연구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암젠은 6억5000만달러를 곧바로 상각비용(impairment charge) 처리했다. 인
유한양행(Yuhan)이 국내에서 폐암 1차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은 3세대 EGFR TKI ‘렉라자(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렉라자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감각이상증(paresthesia)에 대해 통합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렉라자는 경쟁 EGFR 저해제 대비 긍정적인 내약성 프로파일과 효능을 확인해가고 있다. 다만 렉라자에서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감각이상증은 다른 TKI에서 보고된 바는 있지만, 폐암 치료과정에서 EGFR TKI 약물 투여에서는 흔치 않은 부작용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3일(현지시
노바티스(Novartis)가 만성 신장질환에서 연달아 좋은 임상결과를 내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달 2일 경구용 보체인자B(CFB) 저해제 ‘입타코판(Iptacopan)’을 통해 희귀 신장질환인 IgA신증(IgA nephropathy, IgAN) 임상3상에서 환자의 단백뇨 수치를 감소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그로부터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엔 노바티스가 치누크 테라퓨틱스(Chinook Therapeutics)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엔토텔린 수용체A 길항제(endothelin A receptor antagonist, ERA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CRISPR/Cas9 유전자치료제 ‘엑사셀(exa-cel)’에 대한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으나, 신약허가에 대한 자문위의 찬반의견 없이 마무리됐다. 유전자 편집 치료제로서 발생할 수 있는 오프타깃(off-target) 문제도 여전히 남았지만, 엑사셀의 효능이 FDA의 인정을 받았으며, 겸상적혈구병(SCD)이라는 희귀질환에 대한 미충족수요(unmet medical need)를 감안해, FDA는 오는 12월 8일까지 최종 허가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엑사셀은 버텍스(Vertex Pharmaceuticlas)
중국 PD-1 항체가 드디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코히러스 바이오사이언스(Coherus BioSciences)가 2년전 중국 준시 바이오사이언스(Junshi Biosciences)로부터 확보한 PD-1 항체가 비인두암종(NPC)에 대한 첫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PD-1 항체 ‘록토르지(LOQTORZI, toripalimab-tpzi)’는 코히러스가 지난 2021년 준시로부터 미국 및 캐나다 상업화 권리를 계약금 1억50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업계는 이
카탈리스트 파마슈티컬(Catalyst Pharmaceuticals)이 뒤센근이영양증(DMD)에 대한 경구용 스테로이드성(dissociative steroid) 항염증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에 2세 이상 DMD 환자에게 사용을 승인받은 ‘아감리(Agamree, vamorolone 40mg/mL)’는 카탈리스트가 지난 6월 스위스 산테라(Santhera Pharmaceutical)로부터 미국과 북미지역의 권리를 2억31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카탈리스트는 내년 1분기 아감리를 시판할 계
미국 머크(MSD)가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의 뒤를 잇는 키워드로, 그토록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목을 매는 이유가 있었다. 올해 유럽 종양학회(ESMO 2023)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것은 단연,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프레지덴셜 세션(presidential session)에서 발표된 EV-302 임상3상 결과였다. 방광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키트루다와 넥틴-4 ADC ‘엔포투맙 베도틴(enfortumab vedotin, 제품명 파드셉)’을 병용투여해 표준치료제인 화학항암제와 비교한 임상 데이터가 발표됐다. 여러
독일 머크(Merck KGaA)가 또다시 PARP1 저해제를 계약금만 1억6000만유로를 포함 총 14억유로 규모에 사들이며, PARP1 저해제 분야에 더욱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기존 시판되고 있는 PARP 저해제의 전체생존기간(OS) 감소 이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부 적응증을 철회하거나 특정 환자군으로만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머크는 PARP1을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전략에 차별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머크는 이에앞서 지난해 9월 이탈리아 네르비아노 메디컬사이언스(Nerviano Medical Sci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궤양성대장염(UC)에 대한 첫 IL-23 항체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릴리의 ‘옴보(Omvoh, mirikizumab)’는 IL-23 항체로는 처음으로 UC를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약물이 됐다. 현재 옴보의 경쟁 IL-23 항체로는 애브비(Abbvie)의 ‘스카이리지(Skyrizi, risankizymab), J&J의 트렘피어(Tremfya, guselkumab) 등이 있다. 스카이리지는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건선성관절염(psoriatic
램파트 바이오사이언스(Rampart Bioscience)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8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에는 포비온(Forbion), 오비메드(OrbiMed), RA 캐피탈(RA Capital Management), 헬스캡(HealthCap) 등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오비메드는 램파트에 4000만달러 규모의 시드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합친 누적 투자금은 1억2500만달러 규모다. 시드투자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램파트는 투자금을 희귀 유전질환인 저인산분해증(hypophosphatasi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임상개발 단계에 있는 리드 4-1BB 이중항체의 향후 개발전략을 보여주는 비임상 병용투여 결과를 공개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내달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PD-L1x4-1BB 이중항체 ‘ABL503(TJ-L14B)’과 CLDN18.2x4-1BB 이중항체 ‘ABL111(TJ-CD4B, givastomig)’의 병용투여 비임상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발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나스닥 상장 중국 아이맵(I-Mab)은
로슈(Roche)의 VEGF-AxAng-2 이중항체 ‘바비스모(Vabysmo, faricimab)’가 망막정맥폐쇄(Retinal Vein Occlusion, RVO)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으며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안과질환에서 처음으로 시판된 이중항체 약물인 바비스모는 지난해 1월 미국 FDA로부터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또는 w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총 3개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경쟁 약물로는 해당 적응증 3개를 포함해 총 5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버텍스(Vertex Pharmaceuticlas)와 크리스퍼(CRISPR Therapeutics)의 ex vivo CRISPR/Cas9 유전자치료제 ‘엑사셀(exa-cel)’의 허가결정을 앞두고 31일(현지시간)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자문위회의는 ‘첫 CRISPR/Cas9 기반 유전자편집 치료제’라는 타이틀이 걸려있어 많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다만 최근 FDA가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오프타깃(off-target)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이번 자문위회의의 주요 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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