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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izer)는 18일(현지시간)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과 10개의 신규 혁신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개발(create)하기 위해 70억달러 규모의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백신 등 6개 핵심전략 영역에서의 미충족의료수요(unmet needs)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단계 후보물질에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과감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화이자는 백신, 희귀질환, 염증 및 면역질환, 종양학, 내과질환, 병원의약품 등 6가지 분야를 핵심전략 영역으로 삼고있다. 계약에 따라 화이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오는 2025년까지 상업화를 앞둔 에셋을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사들일 계획이다. 뇌전증에서 확장할 수 있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가운데 최소 임상2상 후기 단계이거나 임상3상 단계의 에셋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검토 및 물색에 들어간 상태다. 2~3년내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는 에셋이 대상이다. 국내에서 발굴부터 상업화까지 첫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낸, SK바이오팜이 통상 글로벌시장에서 말하는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의 이른바 ‘대형 바이오텍(big bi
아젠엑스(Argenx)가 만성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신경병증(Chronic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 CIDP)에서 위약 대비 재발위험(risk of relpase)을 61% 낮춘 결과를 내놨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중증근무력증(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gMG) 치료제로 승인받은 아젠엑스의 피하주사(SC) 제형 FcRn 약물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Vyvgart Hytrulo, alfa and hyaluronidase-qvfc)’의
노바티스(Novartis)가 siRNA(small interfering RNA) 기반 신경질환 신약개발 회사 DTx파마(DTx Pharma)를 총 10억달러에 인수했다. 노바티스는 이번 인수로 DTx의 독자적인 siRNA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간 외(extrahepatic) 조직을 타깃으로 siRNA 치료제의 전달, 세포흡수 효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siRNA 신약 ‘렉비오(Leqvio, inclisiran)’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지난 2020년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았으며, 뒤이어
RNA 편집(RNA editing)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코로바이오(KorroBio)가 재생신약(regenerative medicine) 개발 바이오텍 프리퀀시(Frequency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나스닥(Nasdaq)에 우회상장을 진행한다. 최근 바이오 투자시장이 경색됨에 따라 자금여력이 있는 비상장사가 자금난을 겪는 상장사를 인수합병하며 우회상장을 진행하는 역합병(Reverse mergers)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작년 9월 카리스마(Carisma Therapeutics)가 세센바이오(SesenBio)를 인수
지난해 12월 페링 파마슈티컬(Ferring pharmaceuticals)의 분변이식형(FMT)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리바이오타(Rebyota)’와, 올해 4월 세레스 테라퓨틱스(Seres Therapeutics)의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보우스트(Vowst)’가 CDI(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허가를 받았지만, 장기간의 연구와 투자에도 불구 두 신약를 제외하곤 다수의 바이오텍들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연구에 실패를 경험했다. 계속된 실패로 마이크로
로슈(Roche)가 KSQ 테라퓨틱스(KSQ Therapetics)로부터 DNA 손상반응(DNA damage repair, DDR)을 조절하는 기전의 USP1 저해제를 사들였다. 계약금, 마일스톤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KSQ의 USP1 저해제 ‘KSQ-4279’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1상(NCT05240898)을 진행 중이다. KSQ-4279는 탈유비퀴틴화 효소인 USP1을 억제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약물로, PARP1 저해제 등 기존과는 다른 기전으로 DNA 손상반응(DNA damage response, DDR)을
일라이릴리(Eli Lill)가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의 GLP-1 약물의 비만 치료제 경쟁에서 단 한 치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 릴리는 GLP-1 인크레틴(incretin) 약물에서 나타나는 근손실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한 병용투여 약물로 이와 다른 메커니즘을 가진 액티빈(activin) 약물 ‘비마그루맙(bimagrumab)’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를 아예 인수했다. 비마그루맙은 현재 임상2b상에서 릴리의 경쟁사 노보노디스크의 GLP-1 비만제품 ‘위고비(Wegovy, semaglutide)’와 병용투여를 평가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약물 개발이 진전되면서, 이에 대한 시각도 진화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이뤄진 진전은 페이로드(payload)에 대한 것이다. 2000년대 1세대 페이로드인 칼리키아마이신(calicheamicin)을 적용한 ADC가 첫 출시됐으며, 이후 2013년을 기점으로 2세대 페이로드 미세소관(microtubule) 저해제를 적용한 여러 ADC가 나오고 있다. 이어 2019년 3세대 페이로드로 토포이소머라아제(topoisomerase, TOP) 저해제 적용 ADC가 등장하면서, 약물의 치료지수(TI)가 개선됨에 따라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Caribou Biosciences)가 리드 프로그램인 동종유래(allogeneic) CD19 CAR-T의 임상1상 결과를 업데이트 했다.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r/r B-NHL)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해당 CD19 CAR-T인 ‘CB-010’을 평가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94%, 완전관해(CR) 69%의 결과가 확인됐다. 카리부가 지난해 6월 유럽 혈액학회(EHA 2022)에서 발표했던 초기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한 ORR/CR 100%였던 데이터보다는 떨어진 효능 데이터이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넥스아이(Nex-I) 연구팀이 화학항암제인 시스플라틴(cisplatin)에 암세포가 불응하는 NANOG-TRPV1 신호경로를 통한 EGFR 과활성(hyperactivation) 기전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시스플라틴에 불응성을 가진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 세포주 모델에서 NANOG 단백질 발현과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1) 발현 증가를 확인했다. NANOG-TRPV1 발현 증가는 오토파고좀 형성을 통해 EGF 분비(secre
아브로바이오(Avrobio)가 인력의 절반을 감축하며 파이프라인 개발을 중단한다. 불과 2달전 노바티스(Novartis)에 희귀 유전질환인 시스틴증(cystinosis)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에셋을 8750만달러에 매각한 이후 결정된 일이다. 아브로바이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회사의 전략적 대안에 따라 이같은 프로그램 개발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브로바이오는 에셋과 관련된 안전성 문제나 규제당국의 부정적인 검토의견 등은 없었으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전략적 대안에
셉터나 테라퓨틱스(Septerna Therapeutics)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에는 미래에셋그룹(Mirae Asset Financial Group), 서드락벤처스(Third Rock Ventures), 삼사라 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 골드만삭스에셋매니지먼트(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 버텍스 벤처스(Vertex Ventures), RA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등 14개 투자사 및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7(IL-7) 약물 ‘NT-I7(efineptakin alfa)’의 임상 프로그램 14개 가운데 교모세포종(GBM), 위암, 피부암 등 고형암 임상 3건을 중단하면서, 대신 첫번째 허가임상을 추진하기 위한 암종으로 췌장암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네오이뮨텍은 내년 췌장암 2차치료제 세팅에서 NT-I7의 무작위 배정(RCT) 임상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른 신규 임상건으로 올해 제넥신과 공동연구를 통해 두경부암 수술전보조요법(neoadjuvant) 세팅에서 NT-I7과
인공지능(AI) 및 러신머닝(ML) 기반 약물발굴 기업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이 엔비디아(NVIDIA)로부터 5000만달러를 투자받고, 엔비디아와 함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한다. AI분야 선두주자로 글로벌 IT 기업인 엔비디아가 AI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올해 1월에는 바이엘(Bayer)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AI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리커전은 신약발굴 플랫폼 '리커전OS'를 이용해 개발한 약물의
BMS(Bristol Myers Squibb)가 프로테나(Prothena Corporation)의 알츠하이머병(AD) 타깃 타우(tau) 항체에 대한 권리를 전세계로 확대했다. 해당 ‘PRX005’는 타우의 MTBR(microtubule binding region)을 타깃하는 항체로, BMS는 지난 2021년 프로테나에 8000만달러를 지급하며 PRX005의 미국 권리를 사들였다. 그리고 이번에 55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며 전세계로까지 권리를 확대한 것이다. 프로테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BMS가 타우 항체 PRX00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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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폭풍", ‘경구 GLP-1’ 첫 3상 성공.."전세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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