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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가 PD-1 항체 ‘옵디보(Opdivo)’와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병용요법의 간암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며 사망위험을 21% 낮춘 결과를 내놨다. 표준치료제인 머크/에자이(MSD/Eisai)의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또는 바이엘(Bayer)의 ’넥사바(Nexavar, sorafenib)’와 비교한 결과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BMS는 지난 2020년 간암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지 4년만에 1차치료제 시장으로 진입을 노
아이맵(I-Mab)과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하는 클라우딘18.2(claudin 18.2, CLDN18.2) 이중항체의 병용요법 전략을 평가하기 위해, BMS(Bristol Myers Squibb)와 임상협력을 시작한다. 치열한 CLDN18.2 경쟁 속에서, 아이맵은 에이비엘바이오과 공동개발하는 CLDN18.2x4-1BB 이중항체 ‘기바스토미그(givastomig, ABL111/TJ-CD4B)’의 병용투여 전략을 통해 위암과 식도암 1차치료제로 치고 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 에이비엘바이오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THR-β 작용제(agonist) ‘VK2809’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2b상의 52주차 분석에서 MASH 해소율(resolution)과 섬유증 개선 등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바이킹은 지난해 5월 12주차 분석에서 간지방 함량을 위약보다 최대 51.7% 낮추며 MASH 치료제로 기대감을 높여왔다. 간지방 함량의 감소는 MASH 치료제 승인을 위한 핵심지표인 MASH 해소율과 섬유증 개선 등 조직학적 개선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이 APOC3 RNAi 후보물질 ‘플로자시란(plozasiran)’이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familial chylomicronemia syndrome, FCS) 3상에서 중성지방(triglyceride) 수치를 80% 감소시키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플로자시란은 APOC3 발현을 최대 94% 감소시켰고, 급성 췌장염의 발생률을 위약대비 감소시키는 등 주요 2차종결점도 모두 충족시켰다. 이번 결과로 애로우헤드는 아이오니스(Ionis Phar
알테오젠(Alteogen)은 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내분비학회(ENDO 2024)에서 말단비대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ALT-B5’에 대한 포스터결과 발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주목할만한 포스터로 선정됐다. ALT-B5는 지속형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제(GHR antagonist)로, 화이자(Pfizer)의 1일1회 피하투여 ‘페그비소멘트(pegvisomant, 제품명 Somavert)’ 대비 편의성을 개선시킨 제품이다. 알테오젠은 ALT-B5를 일주일에 한번 투여하는 제제로
아스트라제네카(AZ)가 마침내 CAR-T가 번번이 부딪혔던 높은 벽인, 고형암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 아스트라제네카가 2년전 TCR-T 회사인 네오젠 테라퓨틱스(Neogene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공개적으로 세포치료제 치료제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의 첫 임상 결과에서 인상적인 데이터가 도출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파트너사인 중국 아벨제타파마(AbelZeta Pharma)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GPC3 CAR-T ‘C-CAR031’이 간암 임상1상 중간결과에서 전체반응
노바티스(Novartis)가 STAMP 저해제 ‘셈블릭스(Scemblix, aciminib)’을 표준치료제(SoC)와 직접비교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MMR(major molecular response)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MMR은 CML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BCR-ABL1의 발현비율이 0.1% 이하인 상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분석하는 골수반응 또는 방사선반응보다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1년 MMR 지표를 기반으로 성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C
일라이릴리(Eli Lilly)가 큐알리스(QurAlis)로부터 루게릭병(ALS)과 전두측두엽치매(FTD)를 타깃하는 UNC13A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을 계약금 4500만달러와 마일스톤을 포함해 6억22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외에 비공개 규모의 지분투자도 병행하는 딜이다. 큐알리스는 현재 UNC13A의 스플라이싱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ASO 약물을 전임상에서 개발중이며 릴리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릴리는 알츠하이머병(AD)과 더불어 ALS, FTD 등의 퇴
스트럭처 테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가 경구용 GLP-1 작용제(agonist)의 비만 임상2a상에서 체중을 위약군 대비 6.2% 줄인 12주차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스트럭처의 주가는 전날보다 54.21% 올라 마감했다. 경쟁중인 경구용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경구용 GLP-1 약물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위장관 및 간독성 부작용 측면에서 장점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트럭처에 따르면 12주차에 일라이릴리(Eli Lilly)의 경구용 GLP-
아스트라제네카(AZ)는 2년전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로 HER2 양성 유방암에 대한 기준을 바꾸고 있으며, 이제 HER2가 거의 발현하지 않는 초저발현(HER2 ultralow)으로까지 치료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양방향으로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기존에 세운 HER2 저발현(HER2 low) 유방암보다 더 초기인 2차치료제로 옮겨가면서 동시에 HER2 ultralow까지 기준을 낮추려고 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호르몬수용체(HR) 양성 HER2 음성 환자
애브비(AbbVie)가 반년전 이뮤노젠(ImmunoGen)을 101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항체-약물접합체(ADC) 메인 플레이어로 뛰어든 이후, 이제는 자체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를 적용한 ADC 에셋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앞서 5년전 쓰라린 실패를 맛봤던, 소세포폐암(SCLC)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애브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신규 타깃인 SEZ6 ADC ‘ABBV-706’로 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전체반응률(ORR) 60.9%를 확인한 ‘fi
앱클론(AbClon)이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신규 에피토프(epitope)가 적용된 CD19 CAR-T ‘AT101’의 임상1상 최신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주요 결과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B cell NHL)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T101의 임상1상 팔로업 중간값 16.4개월시점에서 환자가 생존(OS)한 비율은 82.5%였다. 또한 투약후 12개월 시점에서 완전관해(CR)를 보인 환자 9명 가운데 7명이 여전히 CR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직접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nca)가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의 초기 소세포폐암(LS-SCLC) 공고요법(consolidation therapy)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며 사망위험을 위약 대비 27% 낮춘 결과를 내놨다. 공고요법은 1980년대 도입된 치료법으로 화학방사선요법 이후 남은 암세포를 제거해 재발을 막는 치료를 의미한다. 임핀지는 면역항암제로는 처음으로 초기 단계인 제한기(limited-stage(LS), I~III기) SCLC에서 OS와 함께 무진행생존기간(
화이자(Pfizer)가 ALK 저해제 ‘로브레나(Lobrena, lorlatinib)’의 ALK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5년 장기추적 임상3상에서 60%의 환자가 질병없이 생존한 전례없는(unprecedent) 결과를 내놨다. 동일 적응증에서 1차치료제로 사용되는 화이자의 ‘잴코리(Xalkori, crizotinib)’와 직접비교(head-to-head)한 데이터다. 5년간의 장기추적에서 로브레나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잴코리 대비 질병진행 및 사망위험이 81% 감소했
아스트라제네카(AZ)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르고, 또다시 EGFR 변이 폐암에서 기준을 높여가며 후발주자를 압박하고 있다. 현재 자사 PD-L1 항체 ‘임핀지’의 고유 영역인 절제불가능한(unresectable) 3기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 TKI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병기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84% 낮춘 ‘유례없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 발표현장에서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타그리소는 가장 앞선 치료라인으로 절제가능한 EGFR 폐암 수술후 보조요법
트리스파마(Tris Pharma)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오니다XR(Onyda XR)’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야간복용이 가능하면서 액상인 비자극성(non-stimulant) 약물로는 첫 승인이다. 자극성 ADHD 치료제는 중추신경계(CNS)를 자극해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주로 ADHD 1차치료제로 처방되지만 일부 환자들은 약물에 반응하지 않거나 부작용을 겪는다. 트리스파마는 이번 승인으로 자극성과 비자극성 ADHD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췄다. 트리스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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