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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불리스(Tubulis)가 시리즈B2로 1억2800만유로(1억 393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투불리스는 TOP1(topoisomerase 1) 저해제(inhibitor) 페이로드를 시스테인 선택적으로 접합시키는 ‘P5접합’ 기술을 이용해 균질하고 안정적인 DAR(drug-antibody ratio)를 가진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고형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투불리스는 P5접합이 적용된 ADC가 혈액내에서 페이로드 손실을 최소화해 독성을 낮추고, 표적 전달력을 최적화해 넓은 치료범위(therapeutics window)를 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신규 항암제 프로젝트 3건을 공개한다. 18일 AACR 홈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3개의 임상개발 단계 프로젝트와 관련 연구까지 포함해 총 10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고형암에서 새로운 치료전략으로 소포체(ER)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미접힘 단백질반응(unfolded protein response, UPR) 타깃하는 IRE1α 저해제 ‘HM100168’가 항암제로 개발되는 전략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프랑스 아몰릿파마(Amolyt Pharma)를 10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 아몰릿 인수를 통해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며 내분비질환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0년 알렉시온(Alexion)을 인수한 이후 ASO, 유전자치료제 등 꾸준히 희귀질환 영역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지난해 희귀질환 부문 매출액은 77억6400만달러로 전체 매출액의 17%에 달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희귀 내분비질환(endocrine di
10여년의 고군분투 끝에 마침내 최초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가 나왔다. 이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으로 불리던 영역이다. 빅파마가 달려들면서 2010년대 중후반 ‘NASH 버블(NASH bubble)’이 생겼다가, 잇따른 임상실패로 급격하게 거품이 꺼지며 깊은 침체를 겪었던 분야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다시금 MASH 치료제 영역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만들어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가운데 첫 MASH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아냈다. MASH는 쉽게 말해 간에 흉터가 생긴 만성질환이며,
중국 베이진(Beigene)은 14일(현지시간)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tislelizumab)’가 식도편평세포암(ESCC)에 대한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베이진이 PD-1 항체로 미국에서 승인받은 첫 적응증이다. 이번 승인으로 테빔브라는 화학항암제로 치료 후 진행 또는 전이된 식도편평세포암(ESCC)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테빔브라는 지난해 9월 유럽에서도 동일한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지역에서 테빔브라의 권리를 가지고 있던 노바티스(N
siRNA(small interfering RNA) 전문 바이오텍 사일런스 테라퓨틱스(Silence Therapeutics)가 LPA(lipoprotein(A)) 유전자 타깃 siRNA 후보물질 ‘젤라시란(Zerlasiran, SLN360)’을 통해 혈중 ‘지단백(a)(Lipoprotein(a), Lp(a))’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Lp(a)는 동맥 플라크를 증가시켜 동맥을 차단하며, 혈액 내에서 응고인자처럼 작용한다. 혈중 125nmol/L(50 mg/dL) 이상의 Lp(a) 수치를 보이는 고지단백(a)(h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las)이 DGAT2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약물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2상에서 위약 대비 조직학적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아이오니스가 타깃하는 DGAT2(diacylglycerol acyltransferase 2)는 간에서 중성지방(triglyceride) 합성의 마지막 단계에 작용하는 효소다. 월1회 피하투여(SC)하는 DGAT2 ASO 후보물질 ‘ION224’는 지방의 과잉생산을 억
BMS가 사이톰엑스(CytomX Therapeutics)와의 CTLA-4 표적 프로바디 신약개발을 완전히 종료했다. BMS는 지난해 2월 임상2상 단계 CTLA-4 프로바디 후보물질 ‘BMS-986249’ 개발을 중단한 바 있었다. 그로부터 1년뒤 BMS가 임상1/2상 단계 CTLA-4 프로바디 후보물질 ‘BMS-986288’의 개발까지 중단하면서 양사가 진행하고 있던 CTLA-4 표적 프로바디 신약개발 및 관련 연구가 모두 종료(terminated)된 것이다. 사이톰엑스의 프로바디(Probody) 플랫폼은 종양미세환경(TME)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BCMA CAR-T가 더 초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확대하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한 것은, 환자의 조기사망(early death)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초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두 BCMA CAR-T인 J&J의 ‘카빅티(Carvykti, cilta-cel)’와 BMS의 ‘아벡마(Abecma, ide-cel)’의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 개최를 이틀 앞두고, 자문위 브리핑 문서를 통해 시각을 드러냈다. 카빅티는 다발성골수종 2차치료제, 아벡마는 3차치료제로 F
노바티스(Novartis)가 IFM듀(IFM Due)를 계약금 9000만달러에,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8억3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지난 2019년 IFM듀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딜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옵션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IFM듀는 IFM 테라퓨틱스(IFM Therapeutics)의 자회사로, 선천면역반응을 일으키는 cGAS-STING 타깃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GAS-STING 경로를 타깃해 염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접근법이다. 노바티스와 IFM듀는 4년여동안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에서 진전을
셀리아즈(Celliaz)가 PROX1을 타깃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치료제가 없는 망막재생 약물을 개발하는 회사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현재 퇴행성망막질환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바비스모(Vabysmo, faricimab)’ 등의 치료제는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이며,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환자의 경우 기존 약물로는 시력을 복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셀리아즈는 망막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PROX1을 저해해 손상된 망막을 재생시키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PROX1 저해
아카디아 파마슈티컬스(Acadia Pharmaceuticals)가 치료제가 없는 조현병(schizophrenia) 음성증상(negative symptoms)에 대한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아카디아는 세로토닌 수용체인 5-HT2A/2C에 대한 길항제(antagonist)인 피마반세린(pimavanserin)을 이용해 임상을 진행했다. 피마반세린은 지난 2016년 파킨슨병(PD) 관련 환각, 망상 증상에 대한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아 ‘누플라지드(Nuplazid)’란 제품명으로 시판 중이다. 이번 임상실패 후 아
머스탱바이오(Mustang Bio)가 IL13Rα2 CAR-T로 진행한 뇌종양 임상1상에서 긍정적인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를 내놨다. 교모세포종(GBM)을 비롯해 치료가 어려운 고등급 신경교종(high-grade glioma)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10.2개월의 mOS(중앙값)를 확인한 결과다. 이번 임상에서 타깃한 환자군은 표준치료제(SoC)를 사용해도 6개월 정도의 mOS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난치성 뇌종양에 대한 CAR-T의 적용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임상결과 종양미세환경(TME)내 면역반응이 활발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가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첫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bispecific antibody ADC, BsADC) 후보물질의 연구결과를 공개하며, 이중항체 ADC 개발의 공식적인 스타트를 알린다. 레고켐바이오가 첫 공개한 후보물질은 CD20xCD22 이중항체 ADC ‘LCB36’이다. B세포 혈액암에서 종양 이질성(tumor heterogeneity)을 극복해, 미세잔존질환(MRD)을 줄여 환자의 재발을 낮추겠다는 컨
알로진 테라퓨틱스(Allogene Therapeutics)가 아버 바이오테크놀리지(Arbor Biotechnologies)의 CRISPR 기술을 이용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동종유래(allogeneic) CAR-T를 개발한다. 아버는 CRISPR 유전자편집 분야 선구자인 펑 장(Feng Zang)이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알로진은 올해 1월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조정했으며 이와함께 자가면역질환 분야로 동종유래 CAR-T의 적응증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알로진은 다수의 CAR-T 개발사들이 자가면역질환 분야로 전환하면서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합성 생물학 바이오텍 펄바이오(Pearl Bi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머크(MSD)와 비표준 아미노산(Non-standard amino acids) 기반 항암 바이오의약품 발굴을 목표로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계약금, 옵션금, 마일스톤을 모두 합해 최대 10억달러를 펄에 지급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추후 제품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펄의 핵심 플랫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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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GSPT1 DAC' 1상 "SAE 발생..환자모집 중단"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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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카나프와 '이중항체 ADC' 옵션딜+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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