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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유전자편집(gene editing)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차세대 표적 전처리요법(targeted conditioning agent)을 개발하기 위해,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의 항체-분해약물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s, DAC) 기술에 베팅한다. 버텍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CRISPR 유전자편집 치료제인 ‘카스게비(Casgevy, exa-cel)’를 출시한 회사이다. 카스게비 투여전 부설판(busulfan) 전처치요
독일 멀츠 테라퓨틱스(Merz Therapeutic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파산절차를 진행중인 미국 아코다 테라퓨틱스(Acorda Therapeutics)로부터 시판중인 신경질환 약물 2개를 1억85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암피라(Ampyra, dalfampridine)’와 파킨슨병(PD) 치료제 ‘인브리자(Inbrija, levodopa)’이다. 아코다는 지난 4월1일 미국 뉴욕 남부 파산법원에 챕터11(Chapter 11)에 따른 자발적인 파산보호절차를 신청했으며, 멀츠에 자산매각을 추
호주 이뮤텝(Immutep)이 용해성(soluble) LAG-3 약물과 ‘키트루다(Keytruda)’ 병용투여로 진행한 두경부암 임상2b상의 특정 코호트에서 전체반응률(ORR) 35.5%를 도출한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사전치료를 받지 않은 PD-L1 음성(-) 환자 코호트를 대상으로 얻은 결과이며, 이뮤텝은 이번 데이터가 키트루다 단독요법 임상과 간접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는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뮤텝은 LAG-3 면역관문분자를 발견한 프레데릭 트리벨(Frédéric Triebel) 박사가 지난 2001년 설립한 회사로도 알려
일라이릴리(Eli Lilly)가 BTLA 작용제 항체(agonist antibody)의 효능부족으로 인해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임상2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릴리가 개발을 중단한 BTLA 항체인 ‘LY3361237’은 이미 지난해 10월 릴리의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효능을 입증하는데 실패함에 따라(failed to demonstrate efficacy)’ 루푸스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던 에셋이다. 릴리가 공식 파이프라인 목록에서 LY3361237을 제외시킨 이후, 미국 임상연구사이트(ClinicalTrial
영국 옥스포드대(University of Oxford) 연구팀이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의 신경질환과 정신질환 발생위험을 낮춘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는 세마글루타이드와 3개의 기존 당뇨병 약물로 1년 동안 치료받은 제2형 당뇨병환자(T2DM)의 데이터를 후향적(Retrospective)으로 분석한 결과다. 특히 세마글루타이드는 미국 머크(MSD)의 DPP4 저해제 ‘자누비아(Januvia, sitaglintin)’과 비교해 치매(dimentia) 위험을 48% 줄였다(HR: 0.52, p란셋 e클
김필한 아이빔 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 대표는 “조직의 절제 없이 살아있는 생체 내 조직을 세포수준으로 3차원 영상화할 수 있는 생체현미경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사노피 등 제약사에 판매하고 있다”며 “생체현미경 기반 전임상 CRO 서비스와 AI 진단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아이빔 테크놀로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 유전자편집 시스템을 이용해 생후 6주(인간으로 치면 18세)차의 성인 난청 마우스모델을 대상으로 청력 회복을 확인한 첫 연구결과를 내놨다. miR96(microRNA-96) 돌연변이로 인한 난청(deafness) 마우스모델에 AAV 벡터를 통해 CRISPR 편집약물을 투여해 miR96 변이를 특이적으로 편집해, 안전성 이슈 없이 청력을 회복시킨 결과다. 나이가 더 어린 마우스모델에서 청력회복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구팀은 성인을 대상으로도 청력회복을 일으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주1회 피하주사(SC) 방식의 인슐린 약물인 ‘아이코덱(icodec)’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거절당했다. 아이코덱은 지난 5월 약물의 승인결정을 앞두고 FDA가 개최한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이익-위험(benefit-risk) 프로파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를 받으며 7대4로 거절 권고를 받은 바 있다. 노보노디스크가 제1형 당뇨병(T1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1일1회 투여하는 대조군 인슐린 제품보다 저혈당(hypoglycemia) 위험이 높아진 이슈가
입센(Ipsen)이 중국 포어신(Foreseen)으로부터 임상진입을 앞둔 고형암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를 10억3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입센은 3달사이에 ADC 에셋 2개를 확보하면서 ADC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입센은 지난 4월 수트로 바이오파마(Sutro Biopharma)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ROR1 ADC 후보물질 ‘STRO-003’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9억달러에 라이선스인(L/I)하면서 첫 ADC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입센이 사들인 두 ADC 약물은 모두 TOP1(topoisomerase
화이자(Pfizer)가 드디어 끊임없는 질문에 봉착했던 ‘경구용 GLP-1’ 약물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한때는 비만 붐 속에서 공개적으로 야심을 드러냈던 키워드이며, 잇따라 개발에 차질이 생기면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궁금증만 커져가는 상태였다. 지난해 중반에 간독성 이슈로 첫 번째 1일1회 경구용 GLP-1 프로젝트 개발을 포기했으며, 이어 12월초 남아있는 1일2회 경구용 GLP-1 프로젝트마저 중단되면서 계속해서 시장의 질문에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두 번째 프로젝트인 1일2회 경구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가 시리즈D로 2억77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엘리먼트는 지난 2017년 미국 샌디에고에 설립된 기업으로 비용은 낮으면서도 업계 최고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DNA 시퀀싱(DNA Sequenc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엘리먼트는 지난 2022년 중형 DNA 시퀀서 ‘아비티(AVITI™)’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국내 삼성전자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역량,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기술을 바탕으로 엘리먼트의 DNA 시퀀
김미경 동아에스티(Dong-A ST) 연구본부장은 지난 10일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세마글루타이드, 터제파타이드가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으나 체중이 줄면서 근육이 같이 빠지는 체중감소의 질, 약물을 끊은 이후의 급격한 체중증가 등의 한계가 있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새로운 방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터제파타이드로 인해 현재 마켓의 기준이 된 20%의 체중감량 효과와 체중을 감소시키는 질적인 측면, 그리고 동반질환을 잘 조절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타깃을 선정해 GLP-1, 글루카곤(GCG) 이중작용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루미나(Illumina)는 지난 9일(현지시간) 플루언트 바이오사이언스(Fluent Bioscience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번 인수로 플루언트는 일루미나의 자회사로 운영된다. 플루언트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바이오텍으로 단일세포 분석(single cell analysis) 기술을 가지고 있다. 플루언트는 지난 2020년 시리즈A로 19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당시 일루미나의 벤처부문인 일루미나 벤처스(Illumina Venntures)가 참여했다.
독일 사이롬(SciRhom)이 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300만유로(7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이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독일 뮌헨 소재 회사로, 자가면역질환에서 TACE/ADAM17 경로를 통해 TNFα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할 수 있는 신규타깃 iRhom2(inactive Rhomboid 2, RHBDF2)에 대한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안데라 파트너스(Andera Partners)와 쿠르마 파트너스(Kurma Partners) 등 5개 회사가 공동으로 주도했고, 바이에
아밀릭스 파마슈티컬(Amylyx Pharmaceuticals)이 3달전 회사의 루게릭병(ALS) 치료제의 시판을 자진철회한 이후,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후기단계의 GLP-1 길항제(antagonist)를 3510만달러에 인수했다. 아밀릭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이거 바이오파마슈티컬(Eiger BioPharmaceuticals)로부터 임상3상 준비단계인 GLP-1 수용체 길항제인 ‘아벡시타이드(avexitide)’를 인수했다고 밝히며, 에셋의 개발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계약에 따라 아밀릭스는 아이거에 계약금으로 3510만달
J&J(Johnson & Johnson)의 ATP 합성효소 저해제 ‘서튜러(Sirturo, bedaquiline)’가 다제내성 폐결핵(multidrug-resistant pulmonary tuberculosis, MDR-TB)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은지 12년만에 정식승인을 받았다. 서튜러는 결핵균의 ATP 합성효소 저해제로, 지난 2012년 가속승인을 받으며 40여년만에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결핵치료제가 됐다. 서튜러는 2014년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조건부승인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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