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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che)의 동종유래(allogeneic) BCMA CAR-T가 다발성골수종(MM) 임상1상의 초기 결과에서 고용량 림프구제거요법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82%의 데이터가 확인됐다. 그러나 저용량의 림프구제거요법을 받은 그룹의 경우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며, 사전 림프구제거요법 용량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슈와의 개발 파트너사인 포세이다 테라퓨틱스(Poseida Therapeutics)는 이번 임상결과를 통해 적절한(adequate) 용량의 림프구제거요법을 찾아가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라고
앱클론(AbClon)과 미국 유펜의대(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 연구팀이 T세포의 BTLA 단백질을 제거해 종양미세환경(TME)을 극복하는 전략의 CAR-T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암에 대한 면역저항의 원인인 BTLA(B and T lymphocyte attenuator) 단백질을 제거하면서, 암 표적단백질 CD30을 타깃하는 접근법으로, 호지킨림프종(HL) 마우스 모델에서 항암효능이 개선된 결과다. 앱클론과 유펜의대는 이번 연구성과에 대해 공동으로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추후 공동 연구
BMS(Bristol Myers Squibb)가 EGFR 변이 폐암 시장을 놓고 미국 머크(MSD)에 맞수를 두기 위해, 그동안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차세대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이중항체 ADC’에 승부를 걸고 나섰다. BMS도 고형암 분야에서 핫 톱픽인 된 ADC 영역에서 가만있지 않겠다는 의지이며, 임상단계의 EGFRxHER3 ADC를 확보하기 위해 계약금 규모만 8억달러에 이르는 총 84억달러 규모의 빅딜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고형암에서 BMS는 PD-1 ‘옵디보’를 가진 면역항암제 위주의 에셋을 구축해왔으며, BMS가
페프로민바이오(PeproMene Bio)가 미국 혈액암학회(ASH 2023)에서 타깃이 제한적인 림프종에서 BAFFR CAR-T의 ‘first-in-human’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하며, 임상개발 단계 CAR-T 회사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페프로민바이오가 지난 9일(현지시간) ASH에서 BAFFR CAR-T ‘PMB-CT01’의 최저용량을 투여한 임상1상 코호트1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으며, 아직 초기 결과이지만 어쩌면 BAFF/BAFFR CAR-T 경쟁이 시작되는 서막을 알리는 것으로 보인다. 페프로민은 이번에 임
BMS가 PD-1 항체와 CTLA-4 항체 병용요법이 MSI-H/dMMR 변이를 가진 전이성 대장암(mCRC) 임상3상에서 화학요법과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이는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가 MSI-H/dMMR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Opdivo, nivolumab)+여보이(Yevoy, ipilimumab)’ 병용투여군과 표준치료로 사용되는 화학요법을 비교분석한 중간분석 결과다.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MSI-H/dMMR 대장암에 대한 2차치료제로 지난 2018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미국 앱토즈(Aptose)에 2년전 라이선스아웃(L/O)한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 후보물질 ‘투스페티닙(tuspetinib, TUS)’의 임상1/2상 결과가 미국 혈액학회(AHS 2023)에서 구두발표를 통해 업데이트됐다. 투스페티닙은 1일1회 경구투여하는 SYK, FLT3, JAK1/2, RSK1/2, 변이(mutant) KIT, TAK1-TAB1 등을 억제하는 다중 TKI(multi-kinase inhibitor)이다. 앱토즈
리제네론(Regeneron)의 BCMAxCD3 이중항체 ‘린보셀타맙(linvoseltamab)’이 다수의 사전치료를 받은 재발성(relapsed), 불응성(refractory)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71%, 완전관해(CR) 46%를 달성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보였다.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경쟁약물인 얀센(Janssen)의 BCMAxCD3 이중항체 ‘텍베일리(Tecvayli, teclistamab)’의 경우 중간값(median) 5건의 사전치료를 받은 다발성골수종
넥스세라(NexThera)가 시리즈A 브릿지로 5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넥스세라는 설립후 3년만에 시드투자와 시리즈A(70억원)을 포함해 총 133억원을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는 신규투자사인 솔리더스 인베스트먼트와 패스트벤처스가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사로 KB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KB증권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핵심 리드에셋인 비침습적인 점안형 습성 황반변성(wet AMD; 또는 neovascular AMD) 치료제 후보물질인 ‘NT-101’의 미국
사노피(Sanofi)가 지속성장을 위해 면역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의 대전환(transformation)에 나섰다. 사노피는 항암제 분야에 투자를 줄이고 면역학과 백신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사상 최대규모의 파이프라인 모멘텀(momentom)을 구축하고, 이 분야에서 2030년까지 연간 각각 100억유로 이상 매출을 올리는 제품을 시판해 면역학 치료제 분야의 강자(immunology powerhouse)가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ambition)를 제시했다. 사노피는 지난 7일(현지시간) 'R&D
앱클론(AbClon)이 임상1상을 완료한 CD19 CAR-T ‘AT101’의 작용 메커니즘과 ‘first-in-human’ 임상1상 결과가 세계적인 암분야 학술지 몰리큘러 캔서(Molecular Cancer, IF 37)에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혈액학학회(ASH 2023)에서도 공개됐다. 마르코 루엘라(Marco Ruella) 펜실베니아(UPenn) 의대 세포면역치료센터 교수,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카티센터소장 교수, 정준호 서울대의대 암연구소 교수, 이종서 앱클론 대표가 교신저자로 참여했
미국 머크(MSD)가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를 손에 쥐고,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의 시장을 넓혀가려는 시도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엔 키트루다의 본진인 폐암에서의 실패 소식이다. 머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편평(squamous)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유지요법(maintenance)으로 키트루다와 린파자 병용요법과 키트루다 단독투여를 비교하는 KEYLYNK-008 임상3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적응증에서 키트루다와 린파자 병용투여의 무익함(futility
결국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초의 CRISPR 기반 치료제의 시판허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세계 최초로 영국 규제당국의 시판허가 결정에 연이은 것으로, 유전자를 편집하는 단회투여(one-time) CRISPR 의약품은 현실이 돼 가고 있다. 연구실에서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이 개발되고 단 10년만의 진전이다.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과 공동개발 파트너인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는 지난 8일(현지시간) FDA로부터 겸상적혈구병(SCD) 치
독일 머크(Merck KGaA)가 BTK 저해제의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임상3상 2건에서 모두 실패했다. 이는 머크의 BTK 저해제 ‘에보브루티닙(evobrutinib)을, 1차치료제로 사용되는 사노피(Sanofi)의 ‘오바지오(Aubagio, teriflunomide)’와 효능을 직접비교한 결과다. 에보브루티닙은 오바지오와 비교해 연간재발률(annualized relapse rates, ARR)을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했다. 이번 임상 실패로 머크의 신경면역(Neurology&Immunology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CDK4/6 저해제(inhibitor)의 HR 양성, HER2 음성(HR+HER2-) 유방암을 앓고 있는 폐경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지 못한 결과를 내놨다. 릴리의 CDK4/6 저해제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는 지난 2017년 동일 임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리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승인을 받아 판매되고 있는 약물이다. 버제니오는 지난 2017년 HR+H
노바티스(Novartis)의 보체인자B(CFB) 저해제가 희귀 혈액질환인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에 대한 첫 경구용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냈다. 해당 CFB 저해제인 ‘입타코판(Iptacopan)’은 노바티스가 30억달러 이상의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핵심 에셋이며, PNH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는 평가하고 있다. 현재 PNH에 대한 표준치료제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대표적인 C5 블록버스터 제품인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와 ‘울
로슈(roche) 제넨텍(Genentech)의 PI3K 저해제가 PIK3CA 돌연변이형 유방암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제넨텍의 PI3Kα 저해제 ‘이나볼리십(inavolisib)’이 CDK4/6 저해제 '입랜스(Ibrance, Palbociclib)', 항호르몬제(SERD) '파슬로덱스(Faslodex, fulvestrant)'와 함께 3중 병용요법으로 PIK3CA 변이형 HR+/HER2- 유방암 환자에 투여한 임상결과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을 보였다. 안전성 데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오름, 'GSPT1 DAC' 1상 "SAE 발생..환자모집 중단"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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