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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텍의 대명사 리제네론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설립된지 35년만에, 벤처캐피탈을 설립해 5억달러를 투자키로 결정했다. 리제네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의료기술에 초점을 맞춘 리제네론벤처스(Regeneron Ventures)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리제네론파마슈티컬이 리제네론벤처스의 독점적인 펀드출자자(LP)이며, 유망 바이오텍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5년동안 매년 1억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리제네론은 지난 1988년 설립후 지금까지 두 공동창업자인
노바티스(Novartis)가 경구용 보체인자B(complement factor B, CFB) 저해제의 IgA신증 임상3상에서 단백뇨를 38% 낮춘 중간분석 결과를 내놨다. 노바티스의 CFB 저해제 ‘입타코판(iptacopan)’은 지난해 12월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아 ‘파발타(Fabhalta)’란 제품명으로 시판했다. 노바티스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파발타를 IgA신증에 대한 가속승인 서류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으며, 현재 우선심사검토(priority review)
로슈(Roche)의 CD20xCD3 이중항체 ‘컬럼비(Columvi, glofitamab)’가 림프종 2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컬럼비는 지난해 6월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3차이상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아 시판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임상3상 결과에 기반해 컬럼비가 향후 정식승인(full approval)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기존 3차치료제 세팅에서 2차까지 적응증을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KRAS 변이 고형암에서 개발되고 있는 알로스테릭(allosteric) SHP2 저해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SHP2 분해약물(SHP2 degrader)’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공개했다. 김소현 SK바이오팜 표적단백질분해(TPD) 프로젝트 수석연구원은 지난 9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포스터발표에서 “현재 KRAS 변이 고형암에 대해 여러 SHP2 저해제가 개발되는 가운데 2가지 한계점이 거론되고 있다”며 “임상에서 SHP2 저해제의 효능이 제한적이며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으로 승인받은 패혈증 예측AI(인공지능) 솔루션이 로슈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공급된다. 프레노시스(Prenosi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로슈(Roche)와 패혈증 진단·예측 AI 솔루션 ‘셉시스 이뮤노스코어(Sepsis ImmunoScore™)’ 공급협력 계약(commercial distribution collaborat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슈가 자사의 알고리즘 플랫폼 ‘네디파이 알고리즘 스위트(navify® Algorithm Suite)’를 통해 셉시스 이뮤노스코어를 미국 전역의
다발성골수종(mulitiple myeloma, MM) 치료제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s)을 위한 평가지표로 미세잔존암(minimal residual disease, MRD) 수치를 사용하는 것을 두고 열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만장일치 찬성의견이 나왔다. 미세잔존암은 항암치료후 암환자의 골수 등에 남아있는 암세포를 측정하는 지표로 완전관해(CR) 정도를 평가하는데 사용되기도 하며 전체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등의 예후와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다발성골수종
로슈(Roche)가 어댑티뮨 테라퓨틱스(Adaptimmune Therapeutics)와의 동종유래(allogeneic) TCR-T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 로슈와 어댑티뮨은 지난 2021년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포함, 총 31억36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두 회사는 발굴단계에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로써 로슈도 GSK,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와 함께 TCR-T 개발을 중단한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GSK는 지난
테라펙스(Therapex)가 EGFR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 저해제 약물개발 경쟁 대열로 들어간다. 테라펙스는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에서 시작한 그래디언트(Gradiant) 자회사이다. 테라펙스는 리드 프로그램으로 임상1상 단계인 4세대 EGFR TKI ‘TRX-221’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로, 지난 8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자체 발굴한 EGFR 엑손20 삽입변이 TKI ‘TRX-211-399’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첫 공개했다. 앞서가는 TRX-2
TORL 바이오테라퓨틱스(TORL BioTherapeutic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시리즈B2로 1억5800만달러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TORL은 지난해 시리즈B로 1억5800만달러를 투자받은지 1년만에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B2 투자를 포함해 지난 2018년 설립이후 총 3억5000만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딥트랙캐피탈(Deep Track Capital)이 주도했고, 기존 투자사인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Goldman Sachs Alternatives), BMS(Bristol My
신라젠(Sillajen)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정맥투여(IV) 가능한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 ‘SJ-600’ 시리즈의 후보물질 ‘SJ-650’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이동섭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신라젠의 SJ-600시리즈는 정맥주사를 통해 종양부위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백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 기반 항암바이러스 플랫폼이다. 기존 항암바이러스의 경우 정맥투여하게 되면 체내 선천성 면역시스템에
화이자(Pfizer)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의 접종연령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확대 기대감을 높인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화이자의 아브리스보는 지난해 8월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제품이다. 현재 18~59세의 연령범위에서 승인된 RSV 백신은 없다. RSV 백신 시장에서 GSK의 ‘아렉스비(Arexvy)’를 추격중인 화이자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아브리스보의 접종연령 확장을 추진할 계획으로, 성공할 경우 아렉스비보다 넓은 범위
토마스 랜드(Tomas Landh)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부사장(VP)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노보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에서 “글로벌 비만약물 개발 추세를 보면 2020년과 비교해 거의 3배 가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비만신약에 대한 특허 개수는 2012년에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수년동안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이슈이며 매우 심각한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랜드 부사장은글로벌 비만약 개발 동향에 있어 개발중인 프로그램 대부분이 인크레틴(incretin)에 집
노바티스(Novartis)가 아비나스(Arvinas)로부터 전립선암 타깃 AR PROTAC 약물을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포함, 총 11억6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아비나스는 지난 2021년 화이자(Pfizer)에 ER PROTAC인 ‘ARV-471’을 계약금만 10억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한 이후, 또 한번 굵직한 표적단백질분해(TPD) 라이선스 딜을 성사시켰다. 이번에 아비나스와 딜을 체결한 노바티스는 일찍이 TPD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7년 UC버클리(UC Berkeley)와 단백질분해제 개발 파트너십
티움바이오(TiumBio)가 경구용 TGF-ß/VEGF 이중저해제(dual-inhibitor) 후보물질 ‘TU2218’의 신규 병용요법을 찾기 위해, 기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서 병용약물을 TU2218로 대체하거나 추가한 병용요법을 기존 병용요법과 비교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티움바이오는 TU2218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의 경우, 이미 담도암(BTC), 두경부암(HNSCC), 대장암(CRC)을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추가적인 병용요법을 찾기 위해 이미 허가받아 시판
시포트 테라퓨틱스(Seaporte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1억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시포트는 지난해 12월 BMS에 140억달러에 인수된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의 공동설립자였던 다프네 조아(Daphne Zohar)와 CEO를 역임했던 스티븐 폴(Steven M. Paul) 박사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시포트의 CEO를 맡은 다프네 조아는 카루나의 설립투자사였던 퓨어테크 헬스(PureTech Health)의 창립자이자 전 CEO였다. 시포트는 이전에 낮은 생체이용률과 간독성 부작
미국 머크(MSD)가 TROP2 ADC의 위암/위식도접합부암(gastric/gastroesophageal junction, G/GEJ) 임상2상 초기(preliminary) 분석에서 안전성과 항암효과를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머크의 TROP2 ADC ‘MK-2870(SKB264)’는 이전에 여러번 치료받은(heavily treated) G/GEJ 환자에게서 전체반응률(ORR) 22%, 반응지속기간(DoR) 7.5개월과 함께 관리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머크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이전에 MK-2870 단독요법을 표준치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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