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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izer)의 단회투여 B형 혈우병(hemophilia B) 유전자치료제 ‘베크베즈(Beqvez, fidanacogene elaparvovec-dzk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최초의 B형혈우병 유전자치료제인 CSL베링(CSL Behring)의 ‘헴제닉스(Hemgenix)’에 이어 두번째 B형 혈우병(hemophilia B) 유전자치료제가 됐다. 베크베즈는 단회투여 치료제이며 약가는 350만달러로 헴제닉스와 동일하다. 이들 두 치료제는 임상에서 비슷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다. 직접 비교는
화이자(Pfizer)가 임상단계 프로그램 4개의 개발을 중단한다. 화이자는 개발중단 사유를 별도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코로나19 제품군 매출감소에 따른 비용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인다. 개발을 중단한 프로그램은 중단한 프로그램은 임상1상 단계의 윌슨병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VTX-801'과 경구용 편두통 예방 임상2상을 진행중인 CGRP 길항제(antagonist) '자브즈프렛(Zavzpret, zavegepant)'와 아토피피부염과 원형탈모증 임상2상을 진행중인 S1P 저해제 '벨시피티(Velipit
이제는 ‘모든’ 빅파마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가운데, 노바티스는 오히려 흔들림없이 방사성리간드치료제(radioligand therapy, RLT)에 더블베팅하고 있다. ADC와 유사한 컨셉이며 페이로드(payload)에 방사성핵종(radionuclide)을 결합하며,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로도 불리는 분야이다. 노바티스가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지금의 RPT 붐을 일으켰으며, 최근 1년내 BMS,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가 수십억 달러 규모
이피디 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가 자체 ‘EPDeg™ bioPROTAC’ 접근법을 적용한 SOX2 타깃의 리드프로그램에서 실제 타깃단백질이 분해되는 초기 개념입증(PoC)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EPDeg™은 변형 단백질 기반의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이며, 나노바디(nanobody)를 이용한 타깃 바인더(target binder)와 변형한 E3(modified E3)를 결합시킨 융합 단백질이다. 기존 TPD 약물 디자인에 필요한 링커는 없으며, 세포내로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달기술이 필요하다.
BMS가 레퍼토리 이뮨메디슨(Repertoire ® Immune Medicines)과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mRNA 기반 면역관용백신(tolerizing vaccines) 개발을 위해 18억6500만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레퍼토리는 지닌달 29일(현지시간) BMS와 자가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면역관용백신 개발을 위한 다년간의 공동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BMS는 레퍼토리에 계약금 6500만달러에 더해 개발,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8억달러를 지급한다. BMS와 레퍼토리는 최대 3개의 자가면역질환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가 자체 발굴한 신규 타깃 CNTN4의 적용 범위를 항체-약물접합체(ADC)로까지 넓힌다.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1월 신약처로부터 면역항암제 CNTN4 항체 ‘GENA-104’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으며, 이제는 모달리티(modality)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지난달 7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포스터 발표에서 “GENA-104의 IND 승인을 위한 비임상(IND enabling) 연구를 진행하면서, CNTN4가
HK이노엔(HK inno.N)이 중국 바이오텍으로부터 임상3상 단계에 있는 GLP-1 유사체(analog) 비만치료제의 국내 권리를 도입하며, 비만 시장으로 진출한다. HK이노엔은 중국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와 GLP-1 유사체 ‘에크노글루타이드(ecnoglutide, XW003)’의 국내 개발,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이윈드에 따르면 에크노글루타이드는 cAMP 시그널링이 강화된(biased) GLP-1 유사체이며, 주1회 투여하는 주사제형이다.
항암제 신약개발 바이오텍 아벨로스테라퓨틱스(Avelos Therapeutics)가 지난달 30일 시리즈B로 1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아벨로스는 2년전 시리즈A로 120억원을 펀딩받았으며, 이로써 설립된지 3년만에 누적투자금 290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리드했으며 신규투자자로 메디톡스벤처투자, 신한캐피탈, 엘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흥국증권 등이 참여했다. 기존투자자로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쿼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아벨로스는 이번 투자금을
화이자(Pfizer)의 조직인자(tissue factor, TF) 항체-약물접합체(ADC) '티브닥(Tivdak, tisotumab vedotin-tftv)'이 자궁경부암에 대한 2차 또는 3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정식승인(fully approved) 받았다. 미국 씨젠이 개발한 티브닥은 지난 2021년 9월 FDA에서 재발성, 전이성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받은 ADC 제품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씨젠을 43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티브닥과 함께 CD30 ADC ‘애드세트리스
일본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데시페라 파마슈티컬(Deciphera Pharmaceuticals)을 24억달러에 인수한다. 오노파마는 데시페라 인수를 통해 시판중인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항암제 제품과, 시판허가 신청이 임박한 후기 임상단계의 희귀암 에셋을 확보한다. 오노파마는 해당 제품 확보를 통해 단기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미 미국과 주요 유럽(EU) 국가에서 제품을 시판하고 있는 데시페라의 영업망을 확보해 글로벌 제품개발과 상업화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
씨티셀즈(CTCELLS)가 T세포 활성화를 향상시키는 전략의 리드 T세포 인게이저(TCE) 프로그램인 EGFRx4-1BB 이중항체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씨티셀즈는 TCE로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있어 4-1BB에 대한 작용제(agonist) 항체가 아니라, 해당 공동자극수용체(costimulatory receptor)에 대한 자연적인 리간드(ligand)를 이용하는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 세포간에 일어나는 자연적인 결합방식을 이용해 T세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성화시켜 항체를 이용한 방식보다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가 회사의 인공지능(AI) 약물발굴 플랫폼으로 도출한 SOS1 저해제의 초기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아이젠은 고려대 컴퓨터학과 DMIS(Data Mining and Information Systems) 연구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4월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국내 유한양행(Yuhan)과 항암제 후보물질의 작용기전(MoA) 규명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젠은 리드 항암제 프로그램으로 pan-KRAS를 타깃하는 SOS1(son of sevenless 1) 저해제를 개발중이며,
지난해 9월 설립된 스타트업인 제이엘바이오테라퓨틱스(JL Biotherapeutics)가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서 USP1(ubiquitin-specific protease 1) 저해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USP1을 포함하는 탈유비퀴틴화효소(deubiquitinase, DUB)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통해 유효물질(hit)을 도출했다. 현재 글로벌에서 진행되는 USP1 저해제 개발과 다른 접근법이다. USP1은 DNA 손상복구(DNA damage repair)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이자(Pfizer)와 CeMM(CeMM Research Center for Molecular Medicine of the Austrian Academy of Sciences) 연구팀이 화학단백체학(chemoproteomics)을 이용해 인간 단백체(proteom)에서 저분자화합물(리간드)고 단백질 간(protein-ligand) 상호작용을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분석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407개의 저분자화합물 단편(fragment)을 이용해 2600개 이상의 단백질과 관련된 4만7658개의 저분자화합물 단편-단백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엔허투는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를 기반으로 최근 2~3년간 고형암 신약개발 분야에 말그대로 ‘ADC 광풍’을 몰고 온 약물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년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엔허투의 긍정적인 DESTINY-Breast04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으며, 기존의 HER2 양성을 넘어 HER2 저발현(HER2 l
경쟁이 치열한 폐암 EGFR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약물개발에서 ‘알로스테릭(allosteric) EGFR 저해제’라는 새로운 영역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알로스테릭 EGFR TKI 개발 경쟁은 글로벌에서도 아직 초기 단계이며, 국내 HK이노엔(HK inno.N)이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 ‘IN-119873’의 비임상 효능 결과를 공개하며 선두를 치고 나가고 있다. 현재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서 2가지 미충족수요(unmet needs)를 타깃한다. 첫째, EGFR L858R 변이 환
프로젠, 220억 투자유치.."유한·JW중외 30억씩 참여"
릴리 "폭풍", ‘경구 GLP-1’ 첫 3상 성공.."전세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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