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병원그룹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74차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텍사스 A&M 대학교 환경생물학(Environmental and Biological Science)과 교수인 정산자오(Zhengshan Zhao) 박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ASRM이 줄기세포 및 불임 연구에 관한 차광렬 차병원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세계적 공헌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11년 제
"안정적으로 신약개발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넥스트사이언스와의 협업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5일 유가증권 상장기업인 넥스트사이언스가 신약개발기업 단디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해 업계에 화제가 됐다. 바다모래 채취사업을 하던 넥스트사이언스(구 동원)는 진양곤 에이치엘비그룹 회장이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신약개발, 화장품 등 신사업을 추진해왔다. 박영민 단디바이오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통화에서 "약 한달전부터 논의를 시작해 수많은 고민끝에 결단을 내렸다"면서 "진양곤 회장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하고 파트너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심층강화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은 많은 과학자들이 동물 실험이나 임상에서의 질병 진행과 같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동적인 상황을 원하는 방향 및 상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최적의 전략이다. 10년 전부터 꾸준히 연구되던 심층강화학습은 대량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과 접목되면서 약물개발과정이나 실제 임상 분야에서 새로운 문제해결방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상완 카이스트 교수는 4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Bioexcellence & Biosymposi
차세대 유전자교정 기술인 CRISPR-Cpf1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표적유전자와 결합하는 가이드 RNA의 말단에 유리디닐레이트(Uridinylate) 추가를 통해 Cpf1 단백질과 최적화된 CRISPR RNA간의 결합력을 높임으로써 높은 교정효율을 가지도록 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유전자교정연구센터 김용삼 박사 연구팀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지(Nature Communications)’에 ‘Highly efficient genome editing by CRISPR-Cpf1 using CRISPR RN
올해 노벨 화학상의 영예는 효소와 항체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한 미국과 영국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특히 단백질 진화시키는 기술인 '파지 전시(phage display)'는 휴미라 등 항체 바이오의약품 탄생의 효시가 됐다는 점에서 면역항암제 개발의 주역을 수상자로 선정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과도 닮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프란시스 H. 아놀드(62·캘리포니아공대)와 조지 P. 스미스(77·미주리대), 영국의 그레고리 P. 윈터(67·케임브리지대 MRC분자생물학연구소)를 201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제임스 P. 앨리슨(70) 미국 텍사스주립대 앤더슨 암센터 교수와 혼조 다스쿠(76)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PD-1, CTLA-4 등의 단백질 연구를 통해 암 치료의 신기원을 연 면역항암제 탄생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앨리슨, 혼조 교수를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앨리슨 교수와 혼조 교수에 대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은 종양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체계의 고유한 능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암
“국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수준은 높은 편이다. 현재 다수의 회사가 임상단계를 진입하며 실용화 기술을 확보했다. 글로벌시장에서 봤을 때 기술 격차도 적다. 그러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의 병목구간이 임상단계에 있다. 첨단기술 기반 항암제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체계적인 임상연구 지원이 필요하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협의체 창립총회 및 미니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분야의 높은 기술수준에도 불구하고 치료제 개
국내연구진이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했다. 해당 키트는 10분 이내 신속하고 간단하게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를 검출해 앞으로 현장 진단 의료기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주연, 임은경 박사 연구팀(위해요소감지BNT연구단)은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 표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유기 분자를 발굴하고 이를 간단한 종이기반 바이오 검출장치(측방 유동 면역 크로마토그래피)에 적용한 연구가 최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논
고형암에서 PD-1/PD-L1 면역관문 단백질의 효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삼중음성유방암(TNBC)에서 PD-L1 단백질의 당화(Glycosylation) 조절을 활용한 치료 전략이다. 임승외 미국 퍼듀대 교수는 지난 14일 앱클론과 서울아산병원 항암T2B구축기반센터의 공동주최로 열린 ‘한국-스웨덴 공동연구 심포지엄’에서 ‘당화 PD-L1 표적의 삼중음성 유방암세포 치료전략'이라는 주제로 관련 연구를 소개했다. 임 교수는 “단백질의 당화과정은 단백질의 위치, 안정성, 활성을 조절하는데 다양성을 제공한다
"살아있는 생물 기반으로 많은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오리지널 개발사보다 더 오리지널의약품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바이오시밀러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서울 바이오 이코노미 포럼'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바이오시밀러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고 대표는 이날 '바이오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1980년대에 등장한 바이오의약품은 현재 글로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바이오빅데이터 신약발굴 플랫폼 'KISDD(Knowledge-based In Silico Drug Discovery)'에 대한 진정한 가치평가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김해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엔솔바이오의 핵심 경쟁력인 KISDD의 잠재력에 대해 설명했다. 임상이 중단됐다 극적으로 기술이전된 퇴행성 디스크치료제, 개발이 진행되는 사람/동물 대상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모두 출발은 KISDD였다. 김 대표는 코넥스 상장에 이어 코스닥 상장까지 회사를 이끌어줄 동력 역시 KIS
"모든 것이 기초과학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기초과학이 탄탄하지 않으면 혁신적인 신약이 나올 수 없습니다." 모르데카이 셰브스(Mordechai Sheves) 와이즈만과학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 부총장의 말이다. 그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 2018'의 기조강연자로 나서 와이즈만과학연구소의 성공비결을 소개했다. 와이즈만연구소는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인 하임 와이즈만이 1934년 설립한 과학연구소로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로 꼽힌다. 머크의 얼비툭스, 테바의 코팍손 등 글로벌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 항생제 등 의약품의 중요한 원료인 피리딘, 퀴놀린계 화합물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는 합성법을 개발했다. 7일 한국화학연구원에 따르면 한수봉 박사(차세대의약연구센터장) 연구팀은 최근 '비티그(Wittig)’ 시약을 활용한 피리딘과 퀴놀린계 화합물 합성법을 최초로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안게반테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9월호에 게재됐다. 항암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등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주성분인
“환자에게 단일세포 분석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아직은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을 단일세포 분석을 통해 검증하는 연구가 주로 수행되고 있다. 현재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이 발전하면서 환자에게 활용되고 있는 것처럼 머지않아 단일세포 분석도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거나, 치료반응을 모니터링하는데 활용될 것이다.” 박웅양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열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정밀의학 분야에서 단일세포(sing
많은 학생들이 뉴턴, 다윈, 아인슈타인, 퀴리부인 전기를 읽고 위대한 과학자를 꿈꾼다. 그러나 과학자의 길에 발을 들인 모두가 ‘스타 과학자’ 또는 ‘직업 과학자(교수, 연구원)’가 될 수는 없는 법. 과학자가 되기 위해 대학에 진입한 학생들 조차 어떻게 과학자가 될 수 있는지, 과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남궁석 충북대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로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 과학자가 되기 위해 훈련 중인 사람, 현업 과학자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책 ‘과학자가 되는 방법(이김)
"시스템생물학 기반의 대사모델은 세포내 존재하는 모든 대사(metabolism)와 관련된 유전자와 그에 상응하는 물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아우르는 기술로 다양한 신약 개발 과정에 적용할 수 있다." 김현욱 KAIST 교수는 22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제1회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심포지움'에서 시스템 생물학을 기반으로 하는 대사 모델 플랫폼 구축과 함께 이를 이용한 항생제 신약 후보물질 연구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이란 특정 생물 시스템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정량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HLB, '리보세라닙 병용' 간암 "FDA 승인거절"
알테오젠, 1Q 영업익 172억.."키트루다SC 딜 효과"
HLB, '리보세라닙 병용' FDA CRL 수령 "주요 내용은?"
볼트, HER2 ADC 중단+50% 해고..“1세대 ISAC 일단락”
바이오마린, R&D 4건 중단 관련 “170명 인력감축”
암젠. ‘고형암 첫 TCE" ‘DLL3xCD3’ “FDA 가속승인”
사노피, 펄크럼서 희귀근육병 ‘p38 저해제’ 10.5억弗 L/I
업테라, 보령과 공동개발 ‘IRF4 TPD’ 초기 연구결과는?
대웅 아피셀, “면역특화” ‘차세대 MSC’ 개발 전략은?
토모큐브, 신임 CSO로 “구완성 상무 영입”
[인사] 더바이오
J&J, ‘리브리반트+레이저티닙’ 폐암1차 “FDA 우선심사”
[새책]생존 매뉴얼 『초심자를 위한 임상시험 A to Z』
SK바사, "수요감소" ‘코로나19 백신’ 英승인 “자진취하”
아테온바이오, '형광이미징' 테라노비스와 신약개발 MOU
셀트리온, ‘램시마SC’ 브라질 공공의료 “등록 권고”
유바이오, ‘콜레라 백신’ 제2공장 “WHO PQ 승인”
닥터노아, ‘AI 약물발굴’ 공모전 대웅제약과 협업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