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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표적항암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약물 내성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았다. 가톨릭혈액병원, 울산과학기술원, 충남대학교 공동연구팀은 23일 글리벡 내성을 조절하는 ‘GCA(Grancalcin)’ 유전자를 발견하고 TRAF6-ULK1 의존성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찾아 백혈병 동물(쥐) 모델을 통해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7년 3월 차세대시퀀싱과 마이크로어레이 방법으로 만성백혈병이 급성백혈병으로 진행하며 차세대 표적항암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 내성을 획득하는데 결정적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는 출현 5년만에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 크리스퍼는 이제 인비보(in-vivo) 형태의 유전자 치료 뿐 아니라 진단에도 활용 가능하다. DNA를 직접 편집, 교정 가능한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다." 배상수 한양대 교수(화학과)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9’ 유전자 교정 세션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유전자 교정 시대는 필연이며 이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배 교수는 이날 유전자 편집기술 중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소개하고 그를 활용한 치료 및 진단
동아에스티는 내분비학 전문가인 김영설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영설 부사장은 경희대학교 의학대학장과 경희대병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및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비만학회 회장을 역임한 내분비학 전문가다. 향후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내분비 영역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역할과 DPP-4 저해기전의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학술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심포지엄 진행 등의 역할을 맡아 신약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당뇨병치료제 DA-1241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신약개발의 기술적 데스 밸리(death valley)라고 하면 타깃에서 후보물질을 도출, 최적화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연구자와 기업이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대구 첨복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역할이다” 손문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신약개발지원센터를 ‘Medivalley’라는 명칭을 붙인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대구 첨복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과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초기
툴젠이 치료제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신약개발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툴젠은 16일 R&D센터, 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로 구성된 1센터, 2본부 체제를 치료제사업본부, 신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로 구성된 3본부 체제로 조직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능 위주의 조직을 사업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특히 신약개발 부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툴젠은 올해 초 호주 Cartherics와 '유전자교정 CAR-T'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신설된 치료제사업본부장에는 김석중 상무, 신사업본부
항암바이러스 전문 개발회사인 바이로큐어는 최근 유행준 대표이사와 윤주한 연구소장(CTO)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유 신임 대표는 CJ그룹 바이오 사업 총괄부사장, 전북 생물산업진흥원장 및 아미코젠 경영총괄사장을 역임했다. 윤 연구소장은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의대 펠로우(Fellow)를 거친 다음 제약사에서 신약개발 경험을 쌓았다. 바이로큐어는 인재 영입과 함께 임상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바이로큐어는 올해 하반기에 항암효과와 안전성을 높인 리오바이러스 'AV Reoviru
"PROTAC, ADC(Antibody-Drug Conjugate) 등 새로운 융합기술로 인해 합성의약품 역시 계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 합성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도 빠른 시일 안에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이영호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11일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부에서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바이오의약품 붐이 일어나면서 상대적으로 화학합성물 기반 의약품에 대한 관심은 적어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대구경북 첨단
지플러스생명과학은 1일 신임 연구소장에 홍기종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홍 신임 소장은 서울대 식물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공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근무한 감염면역학 및 백신 전문가다. 이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에이티젠을 거쳐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장으로 일해왔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는 “홍 소장의 영입을 계기로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네트워크 확장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을 응용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의 권위자인 케롤리 발로우(Carrolee Barlow)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SAB)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발로우 박사는 카이노스메드에서 개발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개발 설계와 진행, 미국 식품의약국(FDA)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중심적인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케롤리 발로우 박사는 최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파킨슨연구소 및 임상센터(PICC)에서 CEO를 역임한 신경과학 특히 파킨슨병과 치료제 개발 전문가다. PICC는 파킨슨병 질환에 대한 기초연구, 임
파멥신은 암혈관생물학 분야의 권위자인 데이비드 체레시(David Cheresh)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파멥신은 신약 임상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과학자문위원회(SAB)로부터 임상개발 전략 및 후속 포트폴리오 확장에 대한 자문을 받고있다. 이번에 SAB으로 영입한 David Cheresh 박사는 암신생혈관 연구 등 암혈관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다. 데이비드 체레시 박사의 연구결과는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경아세포종(ne
1. 면역항암제 PD-1 글로벌 동향 '제3의 항암제'라 불리는 면역항암제는 지난 10여년동안 기존 항암요법의 패러다임을 완벽히 바꾼 항암제라고 평가되고 있다. 그 이유는 외과적 수술, 화학항암요법, 표적항암요법, 방사능 치료을 포함하는 기존 항암요법은 암세포를 정상세포와 차별적으로 직접 죽이는 항암전략이 기본이나,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시스템을 이용하여 항암치료를 한다는 측면에서 환자에 따른 항암효능 극대화, 부작용 발생 감소, 암생성 재발률 감소와 같은 장점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면역
국내 연구진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 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는 유전체 기반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의 김종원 교수팀(진단검사의학과)은 최근 '백혈병 유전자의 깊은 분자학적 반응(Deep molecular response, DMR)' 예측이 가능한 바이오마커 'HMGCLL1'에 대한 연구결과를 혈액학 분야 권위지인 ‘루케미아(Leukemia)’ 저널에 게재했다. DMR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주원인 유전자인 BCR-ABL 수치가 거의 검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엠디뮨은 미국 메사추세스 주립의대와 앨런 인스티튜트 등에서 연구한 오승욱 박사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해외 전략적 제휴를 담당할 상근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 화학과와 의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스 주립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승욱 박사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설립한 앨런 인스티튜트에서 포유류의 신경계 네트워크 구조를 사상 최초로 규명한 연구를 총괄, 네이처 표지 논문에 발표하는 등 다양한 연구 업적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엠디뮨의
유한양행은 1일 최순규 중앙연구소 소장(전무)을 미국 유한USA 상근 법인장으로 발령했다. 최 법인장은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다국적제약사인 바이엘 신약연구소와 피티씨 테라퓨틱스(PTC Therapeutics)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7년 6월 1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돼 신약개발, 연구기획, 국내외 임상개발을 모두 책임져왔다. 유한양행 신약개발 전략 전체를 총괄하는 중앙연구소장을 맡은 지 1년반만에 나온 전격 인사조치다. 유한양행은 이와 관련, "2018년 미국 샌디에이고와 보스턴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선진
유한양행의 3세대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 '레이저티닙'의 전임상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작년 11월 얀센 바이오테크에 총 12억55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이다. 레이저티닙은 다양한 전임상 플랫폼을 통해 경쟁약물을 능가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홍민희·천유진 교수팀(종양내과)은 최근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가 겪는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레이저티닙의 전임상 연구결과가 국제 암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이자 한미약품 사장인 임종윤 대표가 한국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임 대표를 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을 비롯한 350여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산업계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맡고 있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대표단체다. 임 이사장은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뒤 2005년 북경한미약품 대표이사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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