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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유전체연구소가 암 유전체분석 제품인 캔서스캔(CancerSCAN) 3세대 버전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종양유전자 분석 뿐 아니라 약물의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MSI, TMB까지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 건강보험 적용으로 암 환자 NGS 유전자패널 검사가 확산하고 있는데 이러한 유전자검사의 임상적 가치를 규명한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박웅양 삼성 유전체연구소장(성균관의대 교수)은 4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2019 오송 바이오 엑셀런스 & 심포지엄'의 연자로 나서 'CancerSCAN'의 3세대 제품 개발 현황과 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로 주목받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에 특화된 키메릭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접목한 CAR-NK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면역치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인 김태돈 박사는 3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2019 오송 바이오 엑셀런스 & 심포지엄’에서 자체 개발한 CAR-NK 유전자치료제 원천기술과 그 효능을 확인한 데이터에 대해 발표했다. 김 박사는 “암은 아직까지도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중 하나로 면역치료는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주
국내 연구진이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신염’을 치료하기 위한 인간화 항체를 개발, 동물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 문진희 박사와 아주대 약학과 박상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인간화 AIMP1 사이토카인 중화 항체'를 동물모델에 투약했을 때 루푸스 질환이 호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iomaterials’에 ‘Atializumab, a humanized anti-aminoacyl-tRNA synthetase-interacting multifunctional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의학부(Medical Affairs)의 부서장으로 신장내과 전문의인 나현희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나현희 상무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학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 및 유한양행, LG생명과학 등 국내 제약사에서 종양학, 면역학, 대사학 등 여러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R&D 경험을 보유했다. 나 상무는 임상 전략 팀장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비임상 단계부터 신약의 목표제품 특성
면역세포를 항암제 전달체로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종양조직에 침투하는 면역세포에 항체를 이용해 약물나노입자를 부착함으로써 약물을 종양 중심부까지 전달하는 기술이다. 현택환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 연구단장 연구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민대 연구진과 체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면역세포를 트로이 목마처럼 활용하는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연구성과는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암세포는 빠르게 성장하지만, 암
뇌속 노폐물을 담은 뇌척수액(CSF)이 밖으로 나가는 주요 통로가 '뇌하부 뇌막 림프관(dorsal meningeal lymphatic vessels, dorsal mLVs)'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간의 뇌에서는 활발한 대사활동이 일어나고 그 결과로 노폐물이 쌓이는데 이전까지는 정확한 배출 경로를 몰랐다. 뇌하부 뇌막 림프관은 나이가 들면서 구조가 허물어지고, 기능이 떨어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KAIST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 연구팀은 해당 연구 내용을 네이처(Nature)에 ‘Meningeal
국내 연구진이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iPSC)를 이용해 증식이 가능한 3차원 형태의 인간 간 장기유사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명진 박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간 연구 분야의 전문지인 ‘Journal of Hepatology’ 7월 9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신약개발단계에서 활용하기 위한 간 조직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체외에서 전혀 증식하지 않는 간세포의 한계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진행돼 왔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간 세포모델 개발의
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중증 심근경색과 관련한 새로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전략을 내놨다. 기능이 다른 2개의 세포를, ‘주사제’와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한 '패치제’로 각각 투여해 혈관·심장근육의 재생은 물론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의 한계였던 '기능'까지 개선한다는 접근법이다. 가톨릭의대(박훈준 교수), 홍콩시립대(반기원 교수), 티앤알바이오팹(문성환 이사, 전 건국의대 교수), 포항공대(조동우 교수), 건국대의대(정형민 교수) 연구팀은 중증 심근경색 동물모델에서 확인한 복합 세포치료법의 연구결과(Dual stem cell thera
우정바이오는 신임 고문 및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우신클) 기술평가단장에 배진건 박사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배 박사는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약리생화학 박사를 취득하고 쉐링프라우 연구위원, JW중외제약 연구총괄 전무, 한독 상임고문, 한국아브노아 연구소장,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배진건 기술평가단장의 영입을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의 수준 높은 기술의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선별 후 투자 및 공동개발이라는 '우신클’ 의 목표달성에 큰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배진건 고문은
뇌에서 후천적으로 일어나는 체세포 유전자변이(somatic mutation)가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킬 수 있을까? 이정호 카이스트 교수팀은 타우 유전자 상에서 일어나는 체세포 유전자 변이가 타우 병리증상을 일으켜, 알츠하이머병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에 지난 12일 게재했다(doi: 10.1038/s41467-019-11000-7).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APP, PSEN, PSEN2 유전자 변이는 조기발병 알츠하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는 3일 신약개발지원팀을 신설하고 신약개발 전문가인 전선덕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선덕 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약리팀 책임연구원, 파마킹 신약연구소, 삼천당제약 중앙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신약개발, 임상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전 이사는 씨엔알리서치가 신설한 신약개발지원팀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약개발지원팀은 ▲공동개발 후보 P/L의 소싱 ▲투자/공동개발 후보 대상 투자 적격성 검토 및 보고 ▲공동개발 결정
메디프론은 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각자 대표이사에 노기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프론은 김영호 단독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영호, 노기선 각자 대표체제로 바뀐다. 회사측은 “향후 전개될 진단키트 사업의 확장과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R&D 역량 강화에 효율적인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노기선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메리츠증권과 이베스트증권에서 IB 전문가로 27년간 활동했으며 2
관절연골의 ‘통증 감소’가 아닌 ‘재생(Regeneration)’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세계최초 디모드(골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신약, DMOAD) 승인에 도전한다던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가 성분논란으로 품목허가 취소된 가운데,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2019 GBC)’에서 연골 재생을 목적으로 한 치료법의 2개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하나는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
하나제약은 1일 최순규 전 유한USA 대표이사를 연구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순규 연구본부장은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인 바이엘 신약연구소와 피티씨 테라퓨틱스(PTC Therapeutics)를 거쳐 녹십자 목암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과 유한USA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회사 관계자는 "최 연구본부장이 R&D 분야 전반에 대한 높은 통찰력과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경험을 갖고 있어 하나제약의 R&D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큰
2017년 CAR-T 치료제의 탄생 이후 암을 치료하는 면역세포치료제를 향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노바티스와 길리어드가 선보인 CAR-T 치료제는 CD19를 타깃으로 혈액암에 국한돼 있는데 이를 고형암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말콤 브레너(Malcolm Brenner) 박사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19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2019 GBC)’의 기조강연 연자로 나서 면역세포 항암치료제 개발과 추구해야하는 방향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 R&D 역량강화를 위해 염선영 부사장(전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중추신경계 신약 임상개발팀 리더)을 임상개발본부 총괄 책임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염선영 신임 부사장은 서울의대 졸업후 서울대병원에서 약물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미국 코넬대학교 및 뉴욕 프레스바이테리언병원 등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암젠코리아 이사를 비롯 일라이 릴리,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설계, 운영 및 기술이전 등 핵심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에서는 본사 신약개발팀 리더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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