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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정체성은 어떤 순간에 특정 유전자가 온/오프(on/off) 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면 원하는 세포를 만들수 있는 것이다. 개발한 플랫폼은 스크리닝 과정을 통해 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해 원하는 세포로 전환하는 기술로 희귀 및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재생 개념의 세포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 김경규 성균관대 교수는 20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2019년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세포치료제로 사용되는 줄기세포의 종양가능성을 극복할
엔솔바이오가 이태오 전 유한양행 연구소장을 영입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11일 오전 대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태오 부사장을 비롯한 신규 사내/사외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 중 신규 사내이사 및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부사장으로 선임 된 이태오 부사장은 주식회사 유한에서 35년간 근무하며 유한양행 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이 작년 7월 미국 스파인 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한 퇴행성 디스크치료제 'YH14618'을 엔솔바이오로부터 도입할 때
대원제약은 최태홍(63) 전 보령제약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최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마이애미대학 약학대학원 약리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1987년에 한국얀센에 입사해 부사장과 한국 · 홍콩 얀센 총괄사장,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등을 지냈다.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7년간 보령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 사장은 보령제약 재직시 다국적 제약사에서 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과 매출 증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게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NIT)은 사무엘 장(Samuel Zhang)을 최고사업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CB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그는 네오이뮨텍의 주력 제품인 '하이루킨-7(hyleukin-7)' 등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상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장 CBO는 글로벌 빅파마의 면역 항암 사업화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전략 및 사업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장 CBO는 항체/이중항체 항암제 개발 전문 회사인 메러스(Merus)에서 제품, 포토폴리오의 연구개발, 전략적 제휴 등을 책임지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기업 신테카바이오는 이석준 신임 감사, 우원하 신임 CAO, 이우진 법률특허 자문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석준 신임 감사는 행시 28회 출신으로 정보통신부와 경제기획원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독점감시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 감사는 미국 시라큐스대 법과대학원에서 J.D. 학위를, 동 대학 경영대학원에서는 회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부터는 한국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위원을 맡아 바이오산업 업계와 연을 맺어왔다. 우원하 신임 C
보령바이오파마가 개발2본부장에 전용관 전무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용관 전무는 전북대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34년간 제약계에 몸 담으며 개발, 임상, 인허가 업무를 담당했다. 보령제약 개발본부장을 거쳐 KT&G생명과학 총괄사장, 파메딕스 총괄사장, 한국파비스제약 개발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보령바이오파마에서는 전문의약품의 개발, 임상,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내 연구진이 그동안 단순히 단백질 합성에만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지던 ARSs(Aminoacyl-tRNA synthetases)와 같은 단백질 합성효소가 새로운 신약개발의 표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 22일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에 따르면 김성훈 서울대 교수(연구단장)와 권남훈 박사(책임연구원)는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Paul L. Fox 교수와 함께 단백질 합성 효소가 단백질 합성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능을 통해 다양한 질환과 연결돼 있으며 질환 특이적 기능 및 발현 조절을 통해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는데 타깃이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회장이 국내 임상시험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윤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 주최한 ‘2019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회장은 임상시험 진흥 부문에서 임상시험의 육성 발전을 위한 환경, 제도 및 법제적·사회적·윤리적 규제 개선, 홍보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윤문태 회장은 1978년 동아제약에서 제품개발 업무를 거쳐 1984년 LG에 입사해 임상시험 업무를 맡았다
국내 연구진이 세포 내에서 돌연변이 DNA를 복구하는 효소(UDG; Uracil-DNA Glycosylase) 중 특이한 활성을 보이는 신규 단백질 효소(UdgX)의 기능을 규명했다.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새로운 DNA 복구 시스템의 존재를 시사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UdgX라는 새로운 종류의 UDG 단백질 효소 기능을 규명한 우의전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박사팀(교신저자: 우의전/Umesh Varshney 박사, 제1저자: 안우찬 박사과정)의 연구가 Nature Chemical Biology 온라인판에
국내 연구진이 피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을 활용해 새로운 B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박성규 GIST 교수팀(생명과학부)과 조유리 차의과대학 교수팀, 김윤준 서울대학교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항진균제로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시클로피록스(ciclopirox)가 B형 간염바이러스의 조립을 억제해 새로운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게재됐다. B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로는 현재 이 바이러스의 DNA 중
혈액 속의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Aβ oligomer)화 정도'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뇌의 구조적 변화 양상이 상관관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화가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주효한 바이오마커로 활용가능함을 확인한 연구결과다. 피플바이오는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화 정도를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해 작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윤영철 중앙대병원 교수(신경과)와 피플바이오 연구팀은 혈장의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화와 뇌의 구조적인 변화의 상관성 확인하기 위한 연구결과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숙련된 영상의학과 의사와 동등한 수준의 상악동 부비동염(축농증) 진단 정확도를 확보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선우준, 이경준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상악동 부비동염의 진단 정확도를 높인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Investigative Ra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부비동염이란 코 주위의 얼굴뼈 속에 존재하는 빈 공간인 '부비동'의 입구가 막혀 분비물의 배설이 원활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농이 고이는 질환이다. 이를 일차적으로 스크리닝하는 데
"올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의 성과를 낼 것입니다. 우수한 신약후보물질의 권리를 100% 확보해 자체 역량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신약으로 개발할 것입니다." 유원상(45) 유유제약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신약개발이 회사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제품으로 출시돼 회사에 매출이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유 대표는 투자를 통해 바이오텍의 일부 지분을 확보하는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서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바이오
레모넥스는 민달희 CTO(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민 교수는 세계 최초로 모듈형 다공성 나노입자 개념을 바이오의약품으로 개발, 그래핀을 효소활성분석에 적용한 연구 등을 수행하는 등 국내외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 민 교수는 “과학기술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바이오나노융합기술 연구에 더욱 매진해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신약기술 개발에
국내 연구팀이 표적항암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약물 내성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았다. 가톨릭혈액병원, 울산과학기술원, 충남대학교 공동연구팀은 23일 글리벡 내성을 조절하는 ‘GCA(Grancalcin)’ 유전자를 발견하고 TRAF6-ULK1 의존성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찾아 백혈병 동물(쥐) 모델을 통해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7년 3월 차세대시퀀싱과 마이크로어레이 방법으로 만성백혈병이 급성백혈병으로 진행하며 차세대 표적항암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 내성을 획득하는데 결정적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는 출현 5년만에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 크리스퍼는 이제 인비보(in-vivo) 형태의 유전자 치료 뿐 아니라 진단에도 활용 가능하다. DNA를 직접 편집, 교정 가능한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다." 배상수 한양대 교수(화학과)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9’ 유전자 교정 세션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유전자 교정 시대는 필연이며 이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배 교수는 이날 유전자 편집기술 중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소개하고 그를 활용한 치료 및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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