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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PharmAbcine)이 미국 MSD(Merck & Co)와 손을 잡고 병용투여 임상1/2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에 따라 MSD는 파멥신에 병용투여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pembrolizumab)를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환자 한명당 3.5년간 약물을 지원하며, 약물공급을 지원하는 환자수에는 제한이 없다. 파멥신은 미국, 호주에서 재발성교모세포종(rGBM, recurrent Glioblastoma) 환자와 삼중유방암(TNBC,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타니비루맵과 키트루다
종근당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78억원으로 전년대비 27.0%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844억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35억원으로 30.6% 늘었다.
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등급평가에서 전 산업계 최고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년 이상 CP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진의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평가에서 자율준수관리자의 임명, 예산과 인력의 지원 등을 지표로 하는 ‘최고경영진의 지원’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JW중외제약은 2007년부터 CP를 운영
유한양행의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PD-L1 면역관문 억제제의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뮨온시아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IMC-001의 안전성과 약동학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 9월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임상 전문기업 소렌토 테라퓨틱스이 설립한 합작 벤처회사다. IMC-001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로 국내
휴젤은 2일 공시를 통해 100% 종속회사인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을 흡수합병 완료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합병 뒤 휴젤은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 법인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은 해산된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함에 따라 존속회사인 휴젤의 경영, 재무, 영업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휴젤은 지난해 7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바이오리더스가 2일 코스닥 상장사 넥스트BT를 전격 인수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넥스트BT를 제약기업으로 탈바꿈시켜 신약 자체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등 바이오제약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날 넥스트BT의 구주인수 360억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270억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분 44%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리더스는 넥스트BT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의약품 생산을 위한 의약품 GMP공장을 신축해 넥스트BT를 신약 생산 및 제약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임상 진
종근당이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에 나서며 첫 바이오신약 부문 도전을 시작했다. 종근당은 1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702의 전임상연구 지원을 받는다. 내년 임상1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진행된다. 종근당이 이번에 처음 공개한 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 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piderm
마케팅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이라는 용어가 있다. 자기시장잠식 또는 매출간섭현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카니발리제이션은 신제품이 등장했을 때 기능이 비슷한 기존 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도 최근 들어 카니발리제이션 징후가 점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제약사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복합제를 내놓으면서 기존에 팔던 단일제 제품들의 시장이 축소되는 현상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서다. 처방 패턴의 변화로 종전 제품보다 기능이 뛰
샤이어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기지속형 제8인자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 ‘애디노베이트주’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애디노베이트®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우병A치료제 ‘애드베이트’와 동일한 제8인자 전장 단백질에 기반해 개발된 장기지속형 혈우병A 치료제다. 반감기를 1.4~1.5배 연장시켜 일상적 예방요법 시 필요한 투여 횟수를 주 2회로 줄였다. 기존 치료제는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해 주 3~4회의 정맥투여가 필요했다. 회사 측은 “페길화(PEGylation) 기술을 이용하면 제8인자 전장 단
알테오젠은 1일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어워드(Asia-Pacific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s) 2018'에서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의 바이오프로세싱 개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품질 혁신과 스피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의 혁신을 이끄는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에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글로벌 도전을 위해 ACD유방암치료제 개발에 있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고품질의 바이오 의
동화약품은 유광열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1일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광열 신임 사장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MBA를 수료했다. 유 사장은 질레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월마트코리아 머천다ㄱ이징 등 글로벌 소비재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상품구매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부터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 및 일본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에 이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을 지냈다. 동화약품 측은 "유광열 사장은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유통채널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액트너랩과 바이오파마 전문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와 액트너랩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액트너랩 본사에서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업무에 관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제 액트너랩 대표와 이기형 바이오스펙테이터 대표가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저변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상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 매출이 지난해 큰 폭으로 뛰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서 2개의 공장가동률이 높아지면서 46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유럽·미국 시장 진입에 따라 32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영업흑자도 기록했다. 다만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을 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매출 4598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
보령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매를 늘리면서 원가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대비 82.7% 줄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223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69억원으로 912.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상품판매 비중 증가로 매출 원가가 상승,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0.9%에 불과했다. 보령제약은 최근 릴리의 당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첫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매출 4598억, 영업이익 630억, 순손실 992억원으로 집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공장 생산성 개선 및 2공장 가동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은 1652억 원, 영업이익은 934억 원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투자자회사 손실 소폭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776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18년에는 3공장 가동준비에 따른 비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3151억원으로
올해 초 미국 첨단산업·스타트업의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빅뉴스가 나왔다. ‘에어비앤비’와 ‘드롭박스’ 등을 육성한 세계 최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와이 콤비네이터(Y-Combinator)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건강수명, 노화 관련 질병 분야)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바이오산업은 자본 투자 규모·기간 대비 회수의 어려움 등으로 인큐베이터가 아닌 액셀러레이터, 특히 민간 액셀러레이터의 생존이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와이 콤비네이터의 이번 선택은 글로벌 미래 산업의 중심축이 될 바이오산업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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