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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이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및 간경변(cirrhosis)의 신규 타깃으로 CIDEB 유전자를 찾아냈다. 리제네론은 CIDEB 유전자에 변이가 생긴 환자에서 비알콜성 간질환 발병률이 50% 이상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간세포주 실험에서도 CIDEB 발현을 저해시킨 경우 세포내 지방량 축적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리제네론은 앨라일람(Alnylam)과 CIDEB 타깃 siRNA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BMS가 조절T세포(Treg)를 이용한 최대 3개의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젠티바이오(GentiBio)와 19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딜을 맺었다. 젠티바이오는 자가 또는 동종유래 T세포(autologous or allogeneic T cell)로부터 Treg을 분화시켜 엔지니어링하는 EngTreg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Treg은 면역관용(immune tolerance)을 통해 체내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EngTreg 기술은 Treg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 가능하고, 지속적인 면역반응
베이진(Beigene)이 PD-1 항체 ‘티슬레리주맙(tislelizumab)’이 간암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만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티슬레리주맙의 미국내 허가가 연달아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긍정적 소식이다. 다만 베이진이 이번에 공개한 결과는 기존 치료제 대비 티슬레리주맙의 이점을 본 것이 아닌 비열등성을 확인한 데에 그쳤다. 베이진은 지난 9일(현지시간) 티슬레리주맙 단일요법이 절제불가능한(unresectable) 간세포암(HCC) 1차치료제를 위한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
화이자(Pfizer)와 마이오반트(Myovant Sciences)가 공동개발한 약물 ‘마이펨브리(Myfembree, relugolix+hormones)’가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관련 통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적응증을 확장한다. 마이펨브리는 지난해 5월 자궁근종(uterine fibroids) 관련 과다월경(heavy menstrual bleeding)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화이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마이펨브리가 자궁내막증 관련 통증 치료제로 F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 나올까? 영국 베로나(Verona Pharma)는 9일(현지시간) PDE3/4 이중억제제(inhibitor) ‘엔시펜트린(ensifentrine)’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임상 3상(NCT04542057, Enhance-2)에서 폐기능을 개선하고, 증상악화 비율을 42% 낮추며 임상종결점을 충족시켰다고 발표했다. 엔시펜트린은 PDE3/4 이중작용제로 하나의 화합물에 기관지확장 효과와
제넨텍(Genentech)이 키닉사(Kiniksa Pharmaceuticals)의 OSMRβ(Oncostatin M Receptor beta) 항체 '빅사렐리맙(vixarelimab)'을 최대 7억달러에 라이선스인(L/I) 한다. 제넨텍은 빅사렐리맙을 섬유증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빅사렐리맙은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결절성양진(prurigo nodularis)을 적응증으로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키닉사는 지난3일(현지시간) 로슈(Roche)의 자회사 제
뉴로크린(Neurocrine)이 경구용 T형 칼슘채널(Selective T-Type Ca channel) 차단제(blocker) ‘NBI-827104’의 본태성떨림(essential tremor) 임상개발을 중단하며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다. 단 현재 진행하고 있는 희귀 소아뇌전증 EE-CSWS(Epileptic Encephalopathy with Continuous Spike-and-Wave During Sleep)에 대한 임상 2상은 그대로 진행한다. NBI-827104와 같은 기전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경쟁그룹인 프락시스(P
사노피(Sanofi)가 중국 신약개발회사 이노벤트(Innovent)와 3억유로의 지분투자와 함께 항암제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항암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사노피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이노벤트와 항암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노벤트의 신주 3억유로(약 3억600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사노피의 2개 핵심 항암제 에셋 CEACAM5 ADC ‘SAR408701’, 재조합 IL-2 ‘SAR444245’를 이노벤트의 PD-1 항체 ‘신틸리맙(sintilimab)’과 병용으로 개발하게 된다.
화이자(Pfizer)가 미국 GBT(Global Blood Therapeutics)를 54억달러에 인수했다. 대규모 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지 1주일 만의 첫 인수소식이다. 업계에서는 또다른 인수 또는 라이선스 딜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화이자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화이자는 8일(현지시간) GBT의 주식을 주당 68.5달러, 총 54억달러 규모로 현금으로 사들이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업계에 화이자가 GBT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돌기전 주가인 33.93달러(3일 기준)에 약 102%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인
암젠(Amgen)의 KRAS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 sotorasib)'에 대한 PD-L(1) 저해제와의 첫 병용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좋은 결과를 보여줬던 이전 임상과는 달리 이번 병용임상에서는 43% 환자에게서 3등급 이상의 간독성이 발생하는 등 안전성 이슈가 발생했다. 효능 측면에서도 객관적반응률(ORR)이 29%로 나타나며 ORR 40.6%를 보여준 루마크라스 단일요법 보다도 낮은 결과를 냈다. 암젠은 지난 7일(현지시간) KRAS G12C 변이 저해제 루마크라스로 진행한 PD-(L)1 병용 비소세포폐암(NS
미국 머크(MSD)가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화학항암제 ‘탁소텔(Taxotere, docetaxel)’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전립선암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탁소텔은 2004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에 대한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머크는 이번 임상 외에도 전립선암을 타깃하는 다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머크는 지난 3일(현지시간) 키트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미로바이오(Miro bio)를 4억달러에 인수하며 자가면역질환 분야에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추가한다. 미로바이오는 면역관문분자(immune checkpoint molecule)를 활성화시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컨셉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회사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길리어드는 지난해 블록버스터 약물로 기대했던 JAK 저해제 ‘필고티닙(Filgotinib)’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거절을 받고 개발을 중단했다. 또한 현재 길리어드가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IRAK4 저해제
암젠(Amgen)은 4일(현지시간) 미국 케모센트릭스(ChemoCentryx)를 주당 52달러, 총 37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케모센트릭스의 주식 전날 종가 24.11달러 대비 약 116%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케모센트릭스 주가는 전날보다 109.17% 오른 50.43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인수절차는 오는 4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오는 2025~2030년 예정인 ‘엔브렐(Enbrel, etanercept)’, ‘오테즐라(Otezla, apremilast) 등 암
미국 머크(MSD)가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수용체(RTK) 저해제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절제불가능한 간암(unresectable hepatocellular carcinoma, uHCC)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머크는 이에 앞서 키트루다 단독요법과 비교한 비소세포폐암(NSCLC) 타깃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 임상3상(LEAP-007)을 지난해 12월 중단했으며, 방광암(bladder cancer) 타깃 키
모더나(Moderna)가 올해 2분기 매출 47억달러를 기록,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 업계에서 예상했던 41억달러보다 15% 높은 매출이다. 이번 분기 매출 중 대부분인 45억달러가 코로나19 백신 매출이다. 모더나 매출 다각화를 위해 독감, CMV(Cytomegalovius),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등의 감염병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말 임상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더나는 지난 3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동
리겔(Rigel Pharmaceuticals)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IDH1변이(mutant Isocitrate Dehydrogenase 1, mIDH1) 타깃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을 사들였다. mIDH1 AML은 일반적으로 변이가 없는 AML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리겔은 지난 2일(현지시간) 포마(Forma Therapeutics)와 mIDH1저해제 ‘올루타시데닙(olutasidenib)’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겔은 이번 계약으로 올루타
사노피 "또", '자가면역 이중항체' 18.45억弗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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