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iRNA(small interfering RNA) 전문 바이오텍 사일런스 테라퓨틱스(Silence Therapeutics)가 siRNA 치료제를 활용해 유전성 심혈관질환 위험요소인 혈중 ‘지단백(a)(Lipoprotein(a), Lp(a))’ 수치를 개선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Lp(a)는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 LDL)과 유사한 성분으로, 지단백이 아포지단백(apolipoprotein)에 둘러싸인 형태를 의미한다. 혈중 125nmol/L(50 mg/dL) 이상의 Lp(a) 수치를 보이는 고지
캐리오팜(Karyopharm therapeutics)이 XPO1 저해제 '엑스포비오(Xpovio®, selinexor)'의 자궁내막암 임상3상에서 아슬아슬한 탑라인결과를 내놓으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엑스포비오는 앞서 다발성골수종(MM)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게 부작용을 내고, 60%의 환자에게는 심각한 부작용(SAE)을 유발하는 결과를 내며 안전성 이슈로 논란이 됐던 약물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새로운 치료옵션 제공을 위해 엑스포비오를 다발성골수종,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erat
알제온(Alzheon)은 8일(현지시간) 경구용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후보물질 ‘ALZ-801(valiltramiprosate)’의 타우단백질 인산화(p-tau181)와 인지능력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 2상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밝혔다. ALZ-801은 경구용 약물로 알츠하이머병(AD) 환자의 인지기능 감소를 유발하는 수용성 아밀로이드 올리고머(neurotoxic soluble amyloid oligomer) 형성을 막는 기전이다. 알제온은 ALZ-801이 바이오마커인 혈액 내 p-tau181 수치
CAR-T 치료제 개발회사 아셀엑스(Arcellx)는 지난 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억423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아셀엑스 주식은 총 948만7500주가 발행됐으며 지난 4일부터 ‘ACLX’ 티커(ticker)로 주당 15달러에 거래가 시작됐다. 아셀엑스는 현재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급성 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 고형암을 대상으로 총 9개의 CAR-T 프
단백질 미스폴딩(misfolding)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컨그루언스 테라퓨틱스(Congruence Therapeutics)가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앰플리튜드 벤처스(Amplitude Ventures), 폰즈 데 솔리데라이트 FTQ(Fonds de Solidarite FTQ)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루미라 벤처스(Lumira Ventures), 인베티스먼트 퀘벡(Investissement Quebec), 오비메드(OrbiMed Advisors), 드리하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저가 PD-1 약물’ 도입을 내세우며, 중국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하려는 전략에 제동을 걸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 저가 PD-(L)1 약물이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 FDA 시판허가를 받은 PD-(L)1 제품은 7개로, 중국에서 개발된 약물이 출시된 적은 없다. 그러나 FDA가 중국에서 면역관문억제제를 도입해 시판하려는 첫 주자인 일라이릴리(Eli Lilly) ‘신틸리맙(sintilimab, 제품명: TYVY
엔디보(Endeavor BioMedicines)는 7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1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시리즈A로 6200만달러를 유치한지 약 1년만이다. 엔디보 설립자이자 CEO인 존 후드(John Hood) 박사는 이전에 창업했던 임팩트 바이오메디슨(Impact Biomedicines)을 셀진(Celgene)에 계약금만 11억달러, 총 70억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임팩트가 개발하던 JAK2 저해제 ‘인레빅(Inrebic, fedratinib)’은 지난 2019년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디지털바이오마커 개발 회사인 코넥사(Koneksa)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4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투자는 매트릭스캐피탈(Matrix Capital Management) 소속 펀드 아유르마야(AyurMaya)가 리드했으며, 해당 펀드에는 다케다벤처스(Takeda Ventures), 벨로시티캐피탈(Velosity Capital) 등이 참여했다. 그 외에 기존 투자자인 매케슨벤처스(McKesson Ventures), 머크(Merck Global Health Innovation Fund), 노바
희귀 혈액질환인 한랭응집소증(cold agglutinin disease, CAD)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왔다. 사노피(Sanofi)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성인 한랭응집소증(CAD) 치료제 ‘엔자이모(Enjaymo, sutimlimab-jome)’를 최초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엔자이모의 약가는 바이얼당 1800달러로, 수 주내 미국에서 시판예정이다. 엔자이모의 시판허가는 지난 2020년 11월 FDA로부터 최종보완요구(CRL)을 받은지 약 14개월만에 이뤄졌다. 당시 사노피는 FDA로부터 약물의 위탁생산
만성기침(chronic cough) 등 과민성 신경질환을 타깃하는 P2X3 표적신약의 개발이 난항을 맞고있다. 지난 1월 미국 머크(MSD)의 P2X3 길항제(antagonist) ‘제파피잔트(gefapixant)’ 시판허가 불발에 이어 이번엔 바이엘(Bayer)이 효능부족을 이유로 P2X3 표적신약의 개발을 중단했다. 바이엘은 지난 4일(현지시간)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난치성 만성기침(refractory chronic cough, RCC),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 당뇨병성 말초신경통증
로직바이오(LogicBio Therapeutics)가 리드파이프라인으로 개발중인 AAV(Adeno-associated virus) 벡터 기반 유전자편집 치료제 임상에서 혈전 부작용이 발생해 임상을 보류했다. 이 소식이 발표된 날 로직바이오의 주가는 발표 전날대비 약 5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로직바이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메틸말론산혈증(methylmalonic acidemia, MMA) 치료제로 개발중인 AAV 기반 유전자편집 약물 ‘LB-001’의 임상1/2상에 대한 임상보류(clini
듀포인트 테라퓨틱스(Dewpoint Therapeutics)는 지난 3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C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SoftBank Vision Fund 2)의 리드로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미래에셋캐피탈, 립스바이바이엘(Leaps by Bayer) 등이 참여했다. 듀포인트는 이번 투자금을 암, 신경근육질환(neuromuscular) 등 개발중인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수 있는 단계로 개발하고, 자체적인
일라이 릴리(Eily Lilly)가 자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donanemab)’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신청 서류제출 일정을 연기했다. 경쟁사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보험적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릴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2021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의 가속승인 신청서류 제출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릴리는 올해 안으로 도나네맙에 대한 가속승인 신
암젠(Amgen)은 3일(현지시간) 미국 플렉시움(Plexium)과 신규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을 위해 5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아라키스(Arrakis)와 RNA degrader 방식의 TPD(targeted protein degredation)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지 3주만으로 암젠은 연이어 TPD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TPD는 기존에 타깃하기 어려웠던(undruggable) 질병 원인 단백질을 표적해 분해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계약에 따라 암젠은 플렉시움에 계약금,
체세포 모자이크(Somatic mosaicism)를 기반으로 노화질환 신약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텐식스틴 바이오(TenSixteen Bio)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포레사이트(Foresite Capital), GV(Google Ventures)로부터 총 4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텐식스틴은 포레사이트 랩스(Foresite Labs)가 인큐베이션해 설립됐다. 출범 후 텐식스틴은 혈액과 기타 체내조직에 축적되는 체세포 돌연변이가 광범위 암,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이를 토대로 노화관련 질환의 신약
마드리갈(Madrigal)은 지난달 31일 NASH를 대상으로한 ‘레스메티롬(resmetirom)’ 임상 3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마드리갈의 리드 파이프라인인 레스메티롬은 경구투여 방식의 THR(thyroid hormone receptor)-β 작용제(agonist)다. THR-β는 간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 활성조절과 지방분해 등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NASH 환자들의 경우 간염으로 인해 THR 분해가 유발되며, 간기능 손상과 더불어 THR
삼양그룹, 바이오팜그룹장에 김경진 사장 "선임"
테라젠이텍스, 메드팩토 지분 16.65% "전량 매각추진"
"변화 꾀한" 할로자임, 에보텍 인수 "7일만에 철회"
재즈 “HER2 침투시작”, BTC서 '첫 이중항체' 美가속승인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美브릿지, ‘고군분투’ 심근병증 약물 “美 FDA 승인”
쿄와기린, 쿠라서 AML ‘메닌저해제’ 17억弗 사들여
한올바이오, ‘Nurr1 신약’ “긍정적 1상..PD 임상 추진”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Vetter파마, 매니징 디렉터에 3명 선임 "경영진 확대"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제넥신, ‘SOX2 분해약물’ 항암제 “국제특허 출원”
알테오젠 헬케, LG화학 '유착방지제' 국내 판권 계약
헨리우스, 앱클론 'HER2 항체' 위암 3상 "첫환자 투여"
티카로스, '스위처블 CAR-T' 기술 네이처자매지 "게재"
지아이이노, 'CD80-IL-2' 2상 등 2건 “KDDF 과제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