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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스(Curi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부분중단(partial hold) 요청을 받았던 IRAK4 저해제 ‘이마부서팁(emavusertib)’에 대한 림프종(lymphoma) 임상1/2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약물로 먼저 부분중단 요청을 받았던 백혈병(leukemia) 임상1/2은 여전히 중단상태다. 큐리스는 지난 4월 4일, 이마부서팁으로 진행중이었던 백혈병 임상1/2상(NCT04278768)에서 사망환자가 발생해 FDA로부터 해당 임상의 환자모집 중단을 요청받았다. 사망환자의 이
미국 블루제이 테라퓨틱스(Bluejay Therapeutic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41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블루제이는 이번 투자금을 만성 B형간염(HBV)의 기능적치료(functional cure)를 목적으로 하는 HBsAg 항체 ‘BJT-778’과 HBsAg 저해제(inhibitor) ‘BJT-574’의 임상진입을 위한 연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HBV 항원인 HBsAg는 HBV의 복제과정에서 감소하는 cccDNA(covalently closed circular DNA)에 대한 마커다. HBV의
룬드벡(Lundbeck)이 편두통 예방치료제 ‘바이예프티(Vyepti, eptinezumab)’의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진행중인 3개의 임상중 첫번째로 중국 타깃 임상 3상에서 실패했다. 바이예프티 투여군에서 유효성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지만 위약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못해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 회사측은 조심스럽게 높은 위약효과(placebo effect)를 그 이유의 하나로 들었다. 바이예프티는 지난 2020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 편두통 환자에 대한 첫 정맥주사(IV) 치료제로
바이엘(Bayer)이 엑센티아(Exscientia)와의 AI 약물발굴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엑센테아의 2022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엑센티아가 공시한 문서에 따르면 해당 파트너십은 기존 계약기간보다 6개월 앞당겨진 지난 5월 30일 두 회사의 상호합의에 의해 중단됐다. 이번 파트너십 종료로 두 회사의 계약에 따른 의무는 모두 해지됐으며, 엑센티아는 해당 파트너십에서 연구했던 타깃 2개 중 1개에 대한 개발옵션을 갖는다. 엑센티아는 이번 파트너십 중단에 대해 “바이엘과의 파트너십은
로슈(Roche)가 전립선암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약물을 최대 6억5000만달러에 사들인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로슈는 최근 2개의 임상이 중단된 전립선암 분야에 새로운 약물을 추가하게 됐다. 로슈는 지난달 AKT 저해제 ‘이파타서팁(ipatasertib)’에 대한 2개의 전립선암 임상1상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로슈가 사들이는 약물은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AR)를 타깃으로 하는 TPD 약물이다. AR은 전립선암의 주요 타깃으로, 그동안 여러
아톰와이즈(Atomwise)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사노피(Sanofi)와 10억2000만달러 규모의 AI기반 저분자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톰와이즈는 최대 5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사노피는 아톰와이즈가 발굴한 후보물질을 동정(identify), 합성(synthesize)하고 선도물질(lead compounds)를 도출할 계획이다.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는 사노피가 가진다. 어떤 질병을 타깃하는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에 따르면 사노피는 아톰와이즈에 계
미국 머크(MSD)가 스타파마(Starpharma)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에 앞서 머크는 지난해 2월 스타파마의 덴드리머(dendrimer)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적용한 ADC 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계약에서 스타파마는 자체 플랫폼 기술로 덴드리머 ADC를 여러개 합성해 머크에 제공하고, 머크는 해당 ADC를 전임상 연구에서 평가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두 회사는 새로운 덴드리머 ADC 약물들을 추가로 평가하게 된다. 호주 스타파마는 이같은 파트너십 확대 소식
GFAP(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와 UCH-L1(ubiquitin carboxyl-terminal hydrolase L1) 바이오마커가 외상성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 TBI) 발생 6개월 후 환자의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 발생을 높은 확률로 예측했다. 애보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임상 결과가 란셋 뉴롤로지(Lancet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TBI는 외부의 힘으로 인해 뇌가 손상된 경우를 의미하며 뇌진탕(concussion)이라고도 한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에 대한 ‘린파자(Lynparza, olaparib)’+’자이티가(Zytiga, abiraterone)’ 병용투여의 보충신약허가신청서(sNDA)가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승인을 받으면 상동재조합교정(Homologous Recombination Re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 연구팀은 NRG4(neuregulin 4) 호르몬이 비알콜성 지방간염 유래 간세포암(Nonalcoholic steatohepatitis-hepatocellular carcinoma, NASH-HCC)에 대한 새로운 치료 타깃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Cell Metabolism(IF=27.287)에 게재됐다(doi: 10.1016/j.cmet.2022.07.010). 지안디에 린(Jiandia Lin) 미시간대 교수 및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N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가 HER2 양성 유방암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에서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키며 해당 적응증에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 임상은 유럽 의약품청(EMA)의 엔허투 조건부승인(conditional approval)에 대한 확증임상이다. 엔허투는 로슈의 ‘캐싸일라(Kadcyla, T-DM1)’ 대비 PFS와 객관적반응률(ORR)을 개선시킨 결과에 HER2 양성 유방암 2차치료제로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 머크(MSD)가 원형 RNA(circular 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오르나 테라퓨틱스(Orna Therapeutics)와 36억5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1억5000만달러를 베팅한 딜이다. 여기에 더해 머크는 오르나에 1억달러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2억21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간 RNA를 이용한 약물개발에서 성과를 보지 못한 머크가 차세대 RNA 분야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머크는 지난 수년간 모더나(Moderna), 트랜슬
노바티스(Novartis)의 IL-1β 항체 ‘카나키누맙(canakinumab)’이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에서 또 실패했다. 이번엔 비소세포폐암의 수술후 보조요법 세팅에서다. 카나키누맙은 지난해에도 화학항암제 병용요법,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2개의 비소세포폐암 임상에서 모두 위약대비 효능을 보여주지 못한 결과를 내며 실패했다. 이에따라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카나키누맙을 폐암치료제로 확장하려는 노바티스의 시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카나키누맙으로 진행한 비소세포폐암 수술후 보조요법(
화이자(Pfizer)가 20가 폐렴구균 접합백신 ‘프리베나20(Prevnar20, 20vPnC)’의 영유아(infants) 임상 3상에서 기존 백신 대비 안전성 및 면역원성 등에서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확인했다. 화이자는 이번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영유아에 대한 보충신약허가신청(sBLA)을 제출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프리베나13의 후속제품으로 프리베나20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 대상으로 승인받았다.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 백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센테사(Centessa Pharmaceuticals)가 독성 이슈가 발생한 희귀질환 임상을 또 중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상장시 계획했던 임상단계 에셋 4개 중 3개의 개발이 중단됐다. 설립 후 약 7개월만인 지난해 5월 나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하며 야심차게 줄발한 센테사가 1년여 만에 핵심 에셋 3개의 개발중단 소식을 연이어 알리며 고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현재 센테사의 주가는 4.28달러(시총 4.02억달러, 11일 기준)로 상장 당시와 비교해 80.32% 급락한 상태다. 센테사는 ‘에셋 중심(
BMS의 BCMA 타깃 CAR-T ‘아벡마(Abecma, idecabtagene vicleucel)’가 2~4회의 치료경험이 있는 다발성골수종(MM) 환자대상 임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키며 더 초기 세팅(3L+)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벡마는 지난해 4회 이상 치료경험이 있는 다발성골수종 환자 대상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BM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벡마로 진행한 재발성/불응성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임상3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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