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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바이오(MediciBIO)가 자체 발굴한 신규 이온화지질(ionizable lipid)을 적용한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기술을 공개했다. LNP는 mRNA 코로나 백신 개발에도 적용된 유전자전달 기술로 최근에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메디치바이오의 접근법은 기존 LNP 투여시 나타나는 면역원성(immunogenicity)과 염증 발생을 낮춰 반복투여를 가능하게 해, mRNA 기반 항체 또는 단백질 치료제 개발로 영역을 확장겠다는 목표이다. 메디치바이오는 지난달 29일부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유방촬영술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제도는 조기 도입이 필요한 새로운 의료 기술에 대해 평가를 유예함으로써 조기에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 유예는 AI 기반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가 신의료기술로 분류돼 평가 유예를 받은 첫번째 사례다. 그동안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는 의사의 판독 행위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3.1% 감소한 5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전분기 대비 4.8%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실은 128억원, 영억 순손실은 113억원을 기록했다. 루닛은 이에 대해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중장기적 성장 흐름은 견고하다”며 “1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전분기 대비 각각 약 28%, 13% 개선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의 경우,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특별 예산이 작년에 종료됨에 따
HLB 관계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는 7일부터 11일까지(현시지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2024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 Cell Therapy, ASGCT 2024)에서 CD19 CAR-T 후보물질 'SynKIR-310'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베리스모의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310에 대한 초기 연구결과다. SynKIR-310은 베리스모의 CAR-T 플랫폼인 KIR-CAR에 악성
프리클리나(Preclina)는 14일 스위스 바젤에 첫번째 유럽법인 'PRECLINA EUROPE GmbH'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리클리나는 국내에서 면역질환 전문 유효성 평가 플랫폼을 제공하는 비임상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로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PRECLINA EUROPE GmbH은 스위스의 글로벌 혁신성을 상징하는 스위스 이노베이션파크(Switzerland Innovation Park)의 메인 캠퍼스에 자리하고 있다. 프리클리나는
남석우 네오나 테라퓨틱스(Neornat Therapeutics) 대표는 "간 특이적으로 microRNA(miRNA) 약물을 전달해 CD47을 억제하는 대식세포 활성화 기전의 간암 치료제를 내년초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애브비(Abbvie), 길리어드(Gilead) 등이 개발하던 CD47 항체의 임상개발 중단이유는 전신투여하는 항체 약물이 적혈구(erythrocyte, RBC) 등 정상세포에서 발현되는 CD47에 결합해 부작용을 유발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항체 약물의 문제이지 타깃에
일본 시오노기(Shionogi)가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 ensitrelvir)'의 글로벌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시오노기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글로벌 임상3상(NCT05305547)에서 코로나19 증상의 지속적인 해소까지의 시간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줄이지 못해 1차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코바는 지난 2022년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속승인받은 후, 올해 3월 정식승인 받았다. 조코바는 바이러스의 증식에 필수적인 3CL 프로
알지노믹스(Rznomics)는 셀트리온(Celltrion)과 RNA 치환효소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인 ‘RZ-001’의 간암 임상1/2상에 VEGF 항체 ‘베바시주맙(bevacizumab, 제품명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병용평가를 위해 임상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알지노믹스에 베바시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Vegzelma®)’을 제공하게 되며, 셀트리온은 알지노믹스로부터 RZ-001의 임상1b/2a상 이후 한국 지역 라이선스에 대한 우선협상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알지노믹스는 간
메드팩토(MedPacto)는 14일 ALK5(TGF-βR1) 저해제인 ‘백토서팁(vactosertib)’ 병용요법에 대한 유럽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방법’에 대한 특허로, 백토서팁과 다른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 관련 조성물 및 치료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백토서팁은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억제, 암세포 전이촉진과 암조직 주변에서 기질 생산을 통해 항암제나 면역세포의 침투를 막는 TGF-β를 저해하는 약물이다. 면역항암제와 백토서팁을 병용투여할 시 면역항암제는 백토서팁의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오가노이드 기업 넥셀(NEXEL)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넥셀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한충성 넥셀 대표는 “독자적인 hiPSC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는 것을 알리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IPO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IPO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글로벌 hiPSC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
인세리브로(inCerebro)는 ‘양자 기계학습 기반 신약개발’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도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 연구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전체 규모는 3년간 총 30억원(정부출연금 27억5000만원)이다. 인세리브로는 노르마(Norma), 고려대 양자대학원, 미국 아이온큐(IonQ)와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에 사용하게 될 양자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양자오류 완화 원천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아이온큐의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여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양자컴
테라시드바이오사이언스(TheraSid Bioscience)는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으로 테라시드바이오는 대사이상관련지방간(M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RORα(retionoic acid-related orphan receptor alpha)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 'TB-840'의 연구개발을 위해 향후 3년간 약 4억원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테라시드바이오는 TB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듀크대 연구진이 수행하는 ‘NT-I7(efineptakin alfa)’의 급성방사선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 치료제 연구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의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NIAID)로부터 최대 600만달러를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연구 지원비를 통해 방사선 노출 이후 NT-I7 투여에 따른 빠른 T세포 회복이 보이는 장점, 특히 생존율 증진과 주요 감염병 발병저하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NT-I7은 네오이뮨
후이핑 라이(Huiping Li) 북경대 교수는 지난 9일 유럽암학회 버추얼 플레너리(ESMO Virtual Plenary)세션에서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플루조파립(Fuzuloparib)’ 병용요법이 BRCA1/2 돌연변이가 있는 HER2 음성 유방암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HLB가 글로벌 특허 및 개발권을 가진 VEGFR2 TKI 리보세라닙은 종양의 혈관신생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으며, 항서제약의 PARP 저해제 플루조파립은 암세포의 손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엑셀세라퓨틱스(Xcell Therapeutics)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예정 공모주식수는 166만6540주로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cGMP 등급의 중간엽 중간세포용 무혈청 화학조성 배양배지(Serum-Free Chemically Defined Media for hMSC) 제조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맞춤형 세포배양액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엑셀세라퓨틱스는 중간엽줄기세포(MSC) 전용배지와 모유두세포(DPC) 전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아이빔 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이빔의 예정 공모주식수는 251만4000주이며,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생체 내부 장기의 세포들을 직접관찰할 수 있는 생체현미경을 개발했다. 생체현미경 세포이미징(IVM) 기술은 기존 MRI와 CT 등으로는 불가능했던 생명체 내부의 세포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개별세포의 움직임을 3차원 고해상도 영상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아이빔은 서울대 전기공학부(학·석·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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