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BMS가 올해 하반기 결과도출 예정인 임상 파이프라인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여부가 결정되는 핵심 에셋 6개를 공개했다.
크리스토퍼 보너(Christopher Boerner) BMS CE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이번 분기에는 장기적,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의 진행 상황이 반영됐다”며 “조현병 치료제 KarXT의 미국 시판준비를 포함해 환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우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BMS는 경구용 M1/M4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agonist) ‘KarXT’와 피하투여(SC) 제형의 ‘옵디보(Opdivo, nivolumab) SC’를 각각 9월과 12월까지 FDA에서 승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옵듀얼래그(Opdualag, nivolumab+relatlimab)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2상, PRMT5 저해제(inhibitor) 고형암 임상1상, 소틱투(Sotyktu)의 건선성관절염(PsA) 임상3상과 CD19 CAR-T의 루푸스(SLE) 임상1상 결과 도출을 예상하고 있다.
KarXT는 BMS가 지난해 140억달러에 카루나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 중 하나다. BMS는 9월 26일까지 승인을 예상하고 시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에셋으로 기대하고 있다. BMS는 내년과 2026년 각각 조현병 보조요법 임상3상과 알츠하이머병 정신병 임상3상 결과도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알츠하이머병 인지장애와 자폐스펙트럼(autismm spectrum disorder)을 KarXT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