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바이오기업 CEO들이 기업매각(M&A) 제의가 오면 매각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대기업들이 적극적인 M&A에 나선다면 국내 업계에서도 M&A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에서 M&A가 저조한 이유로 M&A를 할만한 대상기업 자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아 바이오텍 기업 스스로 매력적인 대상으로 거듭나는데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창간 6주년을 맞아 국내 바이오기업 CEO 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CEO의 62.3%(43명)는 대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 'DWN12088'이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대웅제약은 오는 9월부터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 2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 방식으로 진행되며, DWN12088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총 102명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Idiopathic Pulmonary Fibro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텍 티움바이오(TiumBio)가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GF-ß/VEGFR 저해제 ‘TU2218’의 임상시험기관이 다음달부터 기존 1개 기관에서 4개 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상진행에 속도가 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티움바이오는 TU2218 단독투여 코호트를 항암제 초기임상 전문회사인 미국 넥스트 온콜로지(Next Oncology)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기관 확대에 따라 내달부터 미국 MMCR(Mary Crowley Can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s)은 ‘2030 글로벌 제제 No. 1’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중장기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의료현장과 제약산업에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분야에 집중투자, 2030년까지 글로벌 제제성과를 내겠다고 목표를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유망 제제기술 분야로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기술 ▲신규 투여경로 기술(비강분무제형, 마이크로니들 기술) 등 2가지 분야를 선택해
항암제 연구개발 회사 카이노젠(Kynogen)은 16일 유럽 비임상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액셀레라(Accelera)와 대사항암제 후보물질 ‘KG-IM-001’의 비임상 독성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셀레라는 네르비아노 메디컬사이언스(Nerviano Medical Sciences)의 비임상 전문 자회사이다. 네르비아노는 유럽의 항암제 전문개발 회사로, 지난 2004년 화이자(Pfizer)에서 분사했으며 액셀레라는 항암제 관련 신규 화합물의 독성, 약동학, 약물대사 등을 포함하는 비임
휴젤(Hugel)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제제 ‘보툴렉스(Botulax, 수출명: 레티보(Letybo))’ 50, 100 유닛(Unit)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젤은 앞서 지난 2019년 11월 캐나다 승인을 목표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을 담당하는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완료했으며, 지난 2021년 6월 승인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휴젤은 연내 캐나다
국내 바이오기업 CEO들이 최근 어려워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원인으로 앞서 상장한 선배 기업의 성과부진을 꼽았다. IPO 문턱이 크게 높아진 이유를 거래소나 당국의 정책이 아닌 업계 내부의 문제라는 반성이라는 점에서 의미있게 받아들여진다. 지난 2005년 기술특례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상장된 기업은 151개다. 이 중 63%인 95개 기업이 바이오 기업이지만,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만한 성과를 보인 기업은 손을 꼽을 정도다. 반면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상장한 바이오기업 중에는 상장폐지 심사가 진행되는등 논란이 끊
국내 바이오기업 CEO들이 2022~2023년 채용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어려워진 시장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창간 6주년을 맞아 국내 바이오기업 CEO 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CEO의 20.3%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답했다. 올해 채용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하겠다는 CEO는 42%에 달했다. 채용확대 예정이라고 답한 CEO는 37.7%(26명)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CEO들의 65.5%가 채용확대, 5.5%가 축소할 계획이라고
LG화학(LG Che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성비만 치료제로 개발하는 경구용 MC4R 작용제(agonist) ‘LB54640’이 POMC(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 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Orphan Drug Designation, ODD) 16일 밝혔다. 앞서 2020년 9월 LB54640 LEPR(렙틴 수용체) 결핍증 적응증에서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MC4R(멜라노코르틴-4 수용체)은 포만감에 작용하는 경로이다. MC4R의 상위경로 유전자(LEPR, POMC 등)에 결함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루닛의 총 공모주식수는 121만4300주, 주당 공모예정가는 4만4000~4만9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534억원(공모가 밴드하단 기준)을 조달한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루닛은 다음달 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2~13일 일반 청약을 받은뒤 7월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닛은 이번 IPO를 통해
알테오젠은 16일 홈페이지에 '바이오 USA 참가 성료'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이번주 미국에서 열린 '바이오USA 2022' 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마일스톤 조건 논의 및 기업실사 일정 협의가 진행됐다"며 라이선스 아웃 진행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이같이 구체적인 라이선스아웃 진행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알테오젠은 "다만 비공개 협약으로 인해 협의중인 잠재 파트너사들의 명단을 공개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라이센스아웃 협의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테오젠은 공지문에서 "현재 라이센스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자체 구축한 ‘이중항체 플랫폼(asymmetric Bispecific antibody platform)’을 통해 CDO 사업확장에 나선다. 이재선 삼성바이로직스 CDO개발팀 상무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BIO USA 2022’에 참석 후 국내 기자들과 만나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10월 자체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중항체는 2개의 서로 다른 경쇄(light chain,
올리패스(Olipass)가 소듐채널(Nav1.7)을 타깃하는 비마약성진통제 후보물질 ‘OLP-1002’의 임상2a상 결과에서 진통효능을 평가한 결과를 첫 공개했다. 주요결과로 저용량 투여그룹에서 약 2주 동안 54~85% 수준으로 진통효능이 유지됐다. 정신 올리패스 대표는 15일 오전 한국IR협의회에서 진행한 온라인 IR을 통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의 호주 임상2a상의 중간결과와 앞으로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2a상의 파트1은 임상용량을 정하기 위해 각 그룹당 5명씩 배정돼 6가지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창간 6주년을 맞아 오는 7월 31일까지 대학원 재학생/졸업예정자/졸업생 및 제약·바이오 회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제3회 예비 신약개발자의 BioS Letter'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부문은 '면역항암제', '유전자치료제', '퇴행성 뇌질환', '새로운 모달리티', '자유주제' 총 5개 분야다. 공모전 참여자는 해당 분야에서 △최신 혹은 주요 논문에 대한 리뷰 △새로운 타깃에 대한 연구(작용기전) 및 개발동향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술/모달리티에 대한 설명(PROTAC, 오가노이드, ADC 등) △특정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가 BMS의 시라큐스 소재 공장을 인수한데 이어 국내에 약 1조원을 투자해 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BIO USA 2022'에 참석 후 국내 기자들과 만나 "품질, 스피드, 가격 등이 모두 중요하지만 품질을 최우선으로 마케팅할 것"이라며 "시라큐스 공장에 대한 1000억원 규모 후속 설비투자와 함께 국내에도 약 1조원를 투입해 생산시설 신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BMS와 최소 2억2000만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바이오텍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IAS Biologics)와 저분자 항암신약을 탑재한 타깃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JW중외제약이 확보한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일리아스의 독자적인 엑소좀(ex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좀은 인체 내 모든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입자 크기의 물질이다. 처음에는 세포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노폐물로 알려졌으나,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오름, 'GSPT1 DAC' 1상 "SAE 발생..환자모집 중단"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SK바이오팜,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Vetter파마, 매니징 디렉터에 3명 선임 "경영진 확대"
GC녹십자, 카나프와 '이중항체 ADC' 옵션딜+공동개발
앨라일람 "지독한 승부", 3rd 'TTR RNAi' 1상 "추가 개선"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105만주 블록딜 매각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동아제약,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GC셀, ‘CD19 CAR-NK’ 비임상 “KDDF 과제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