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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는 27일 중동 FAL그룹의 자회사인 TMC(Total Medical Company)와 GCC(페르시아만협력회의) 국가 및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 지역에 필름형 의약품 2종의 판권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와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를 필름형태로 만든 제네릭 제품을 수출하는 내용이다. 필름형태 약물은 알약 모양의 의약품을 종이 껌처럼 얇은 필름 형태로 만들어 물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필름형 약물은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어 휴대가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이를 생산하는 세포주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바이오의약품을 안정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하지 못해 비임상 단계에 머무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충청북도C&V센터에서 열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충청북도 주최 ‘2017 오송바이오엑셀런스 & 바이오심포지엄’ 행사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박정수 팬젠 연구소 이사는 팬젠의 세포주 개발 플랫폼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공유했다. 팬젠은 바이오
다운증후군의 원인유전자로 알려진 DYRK1A(Dual Specificity Tyrosine phosphorylation-regulated kinase 1A) 유전자가 자폐증의 원인유전자로도 작용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충남대학교, 미국 Augusta University 공동연구진은 제브라피쉬 동물모델을 이용해 DYRK1A 유전자가 자폐증과 관련있음을 최초로 검증했다고 27일 밝혔다. 향후 자폐증의 새로운 분자기전 연구와 치료제 개발의 원천기술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자폐증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로도 불리
일동제약이 창립 76년만에 내놓은 첫 신약 ‘베시보’의 출격 날짜가 내달 1일로 확정됐다. LG화학과 일동제약의 연구개발(R&D) 노하우가 집약된 신약의 출시로 업계의 이목을 끈다. 회사 측은 베시보가 임상시험에서 입증한 우수한 효과가 시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기존 치료제들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제한된 처방영역, 국내기업들의 경쟁약물 복제약(제네릭) 무더기 출시 등 적잖은 난관을 넘어야 하는 숙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내달부터 '베시보' 보험급여 적용..약가 3403원ㆍ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 사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임상시험 콘퍼런스인 ‘2017 KoNECT-DI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linical Trials(KIC)’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미국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 DIA)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제 3회 KIC에서는 정부, 업계, 학계, 연구소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 임상개발부터 임상시험의 미래 등 폭 넓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독과 한독테바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독 본사에서 호흡기 약물 2종을 국내에서 공동판매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독테바의 천식 및 COPD 치료제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와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 신약 ‘싱케어주’를 공동으로 판매키로 했다. 준종합병원과 의원 영역은 한독이 단독으로 담당하고 종합병원은 한독과 한독테바가 공동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성분명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는 효능이 확인된 성분에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흡입기(Inh
국내 저분자화합물 개발 전문 바이오텍 퍼스트바이오는 26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스타트업인 뉴랄리(Neuraly)와 파킨슨병 치료제인 'c-Abl 억제제'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퍼스트바이오는 약물의 전임상개발을 담당하며 뉴랄리는 신약후보물질을 파킨슨 동물모델에서 테스트한다. 내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승인 신청(IND filing)을 하겠다는 목표다. 퍼스트바이오는 협약에서 발생하는 모든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다. 단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연구에서 c-Abl을 억제하면
보령제약은 자체개발 고혈압신약 ‘카나브’와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가 월 처방액 5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허가받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약물이다. 현재 ‘라코르’(피마사르탄+이뇨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등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 3종이 판매 중이다.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의 처방자료 기준 4종의 ‘카나브패밀리’가 지난달 51억8000만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령제약 측은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로 창립 72주년을 맞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회가 내놓은 '숫자로 보는 한국제약산업 발전사'를 보면 지난 1945년 65곳의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이후 1953년 대한약품공업협회로 이름을 바꿨으며 19988년 한국제약협회로 개칭했다. 올해 3월 합성의약품 뿐만아니라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선도, 확대해 가고 있는 회원사들의 정체성을 반영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간판을 변경했다. 1945년 65개 회원사로 시작한 협회는 2017년 현재 194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회원사는 국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 1275억,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공장 풀가동 및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은 643억원(101.6%), 영업이익은 290억원(흑자전환)이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액(141.5%), 영업이익(-128억 6400만원→흑자전환) 모두 개선됐다. 다만 당기순익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 평가손실 반영과 지분법 손실폭 증가로 인해 지난 분기 대비 96억 감소한 317억 손실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합작 자
코넥스 상장기업 지노믹트리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신주 517만 2706주가 발행돼 지노믹트리 발행주식 총수는 775만 9059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10일, 신주권 교부예정일과 상장예정일은 각각 같은 달 29, 30일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코넥스 상장기업 수준에 맞춰 주식수를 늘렸다"며 "거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노믹트리는 후성유전학 기반으로 대장암
“최소한 국내에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을 정도의 경쟁력이라면 신약개발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단계에서 정부 지원 과제로 선정될 정도의 경쟁력이 있을 때만 개발을 진행합니다." 김정민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60)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 열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ㆍ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 성장형 기업 IR사업’ 행사에서 회사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959년 설립된 제일약품은 연 매출 6000원대를 기록하며 대형 국내제약사로 분류되지만 아직 신
삼진제약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0%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45억원으로 전년보다 5.5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으로 15.37%증가했다.
메디포스트는 개발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의 핵심 기술이 유럽 6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염증세포 부착과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세포접착분자(ICAM)-1’을 이용해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에서 동시에 특허를 취득했다. ‘ICAM-1’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했을 때 분비될 수 있으며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의 분해를 유도해 제거하는 기
펩트론이 가장 앞선 GLP-1 계열 약물의 파킨슨병 임상에 임상시료를 공급한다. 펩트론은 영국 UCL(The university of college London) 폴티니(Foltynie) 교수팀이 임상3상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임상시료를 공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연구자 임상3상은 2019년에 시작할 예정으로 총 700명의 중등증(moderate)~중증(severe)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GLP-1 계열 약물의 치료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형 엑세나타이드는 3년에 걸쳐 투여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5년 이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국내 벤처캐피탈(VC)과 손잡고 초기단계의 우수 바이오기술을 가진 연구자의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7개의 벤처캐피탈(VC)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BRIDGE 지원과제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초연구 분야에서 초기단계의 우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약물개발 가능성을 높이고자 연구개발 자금 및 전문가 컨설팅, 신약 개발 공공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BRIDGE사업 활성화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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