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효과로 국내 의약품 수출 실적이 크게 늘었다. 전체 의약품 수출액 중 바이오시밀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달할 정도로 바이오시밀러가 해외 시장 개척을 이끌었다.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건산업 2017년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은 54억1000만달러(6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했다. 상반기 의약품 수출액은 16억5000만달러(1조9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수입액은 28억5000만달러(3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77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트룩시마'의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11.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46.47%)인 셀트리온의 관계사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해외 파트너에 판매한다. 국내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맡는다. 트룩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 및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의약품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대전의 유전체 분석·진단키트 전문기업인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가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 microsatellite instability)을 진단하는 ‘U-TOP MSI Detection Kit'의 유럽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럽품질인증(CE)을 받은 것으로 지난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3등급) 허가에 이은 또다른 성과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암종과 상관없이 MSI수치(바이오마커)에 따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처방토록 허가해 이를 진단하는 키트로서 향후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는 지난 20일 일본 교토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일본의 임상연구정보센터(Translational Research Informatics Center, TRI)와 중개임상시험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TRI는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Japan Agency for Medical Research and Development, AMED) 산하의 중개임상연구 관리기관으로 생명과학 기반의 신약 개발에서 일본의 연구 성과가 국제적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임상시험과 임상연구를 지원하
제일약품은 개발 중인 제1형 당뇨병치료 신약 후보물질 ‘JP-2266'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향후 2년간 비임상 GLP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임상 1상 및 해외 임상 승인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저분자 화합물인 ‘JP-2266’은 기존 인슐린 주사제의 저혈당 위험과 주사투약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제일약품 측은 “인슐린은 제1형 당뇨병의 유일한 치료 약물이며 제1형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
국내 신약개발 기업 메디프론이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한다. 2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메디프론은 지난 22일 보통주 286만주(증자비율 10.7%)를 발행해 109억 6800만원을 확보하는 유상증자 계획을 공개했다. 12월 13일 구주주 청약을 거쳐 21일 납입되는 일정이다. 1999년 설립된 디지털바이오텍을 모태로 하는 메디프론은 기술력과 전문성에도 불구하고 공동연구 등의 한계로 성과가 더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증자는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성과를 내겠다는 승부수인 셈이다. 김
“셀라토즈(Cell A to Z)는 세포의 모든 것을 도전한다. 우리가 가진 세포치료제는 새로운 타입의 세포로 물질특허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제까지 세포치료제는 대부분 주변분비 효과(paracrine effect)로 조직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자연 치유하는 작용이었다면, 셀라토즈는 직접적인 재생을 하는 세포치료제를 만들고자 한다.” 임재승 셀라토즈 대표의 설명이다. 셀라토즈는 지난달 세워진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혁신적인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임 대표는 공정개발(processing development), 인허가(R
대웅제약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의 판권 이전으로 촉발된 대조약 지위를 둘러싼 논쟁이 끝이보이지 않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원 개발사의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허가를 취하한 글리아티린 대신 대조약으로 지정되자 대웅제약이 강하게 반발하며 번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법정 다툼도 치열하다. 대웅제약은 식약처의 종근당글리아티린 대조약 지정을 문제삼아 행정심판을 제기한 결과 승소했지만 종근당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는 행정심판의 결정이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조약은 기업이나 연구자가 개
통상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을 본떠 만든 복제약은 오리지널과 같은 적응증을 부여받는다. 오리지널과 같은 성분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오리지널과 제네릭간 약물 흡수 속도와 흡수량을 비교해 오차 범위 이내에 들면 사실상 같은 의약품이라고 판단내린다.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을 의미하는 바이오시밀러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바이오의약품은 분자 구조가 크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시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해야 허가받을 수 있다. 이때 일반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적응증 중 하나라도 동등하다는 사실을 입증해도
피부암, 아토피, 파킨슨병을 치료할 신약 후보물질들이 공개됐다. 약물내성을 보이는 피부암 세포에서 기존 약물보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화합물과 새로운 타깃으로 파킨슨병 치료에 접근하는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이다. 근본치료가 가능한 마땅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잠재력이 큰 분야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코엑스에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생명연 소속 연구원들이 도출한 우수 연구성과를 선별해 발표하고 연구자와 기업간 기술이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최근 10년 이내 출원된 특허 중 세포치료
종근당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7개월만에 대조약 지위를 회복한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원 개발사의 품목'으로 인정된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경쟁업체의 대조약 지정에 대한 이의제기로 ‘허가없는 의약품’이 7개월 동안 대조약으로 지정되는 혼선을 겪으면서 ‘대조약 지정→취소→재지정’이라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대조약은 기업이나 연구자가 개발하려는 의약품(시험약)의 비교 대상이 되는 의약품을 말한다. 제약사들이 제네릭 허가를 받을 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대조약과 비교해 흡수 속도와 흡수율이 동등하다는 사실을
대화제약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경구용 항암제 ‘라포락셀액’의 유방암 임상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재발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크리탁셀’ 주사제 대비 리포락셀의 유효성·안전성 및 및 약동학 특성을 비교 평가하는 임상시험이다. 리포락셀은 주사제 형태의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투여와 과민반응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경구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주사제 투여시 소요되는 장시간의 전처치 및 주사시간 등이 불필요하고 기타 주사제 치료 중단의 주요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신약발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중국 바이오텍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신경질환 전문기업인 중국 XW Laboratories가 대표적인 예다. XW lab은 시리즈B에서 175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미국 WI Harper, Elements Capital이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중국 KPCB(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 China), J&J 이노베이션, 우시벤처를 포함해 국내 KTB네트워크가 이번 라운드에 새롭게 합류했다. 이로써 XW Lab은
신약개발이나 정밀의료를 위해 헬스케어산업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구축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등이 가지고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사장은 지난 20일 “미국과 유럽에서는 임상정보가 확실하고 데이터의 질이 좋은 개인 의료정보를 비식별화한 상태로 모아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필요로 하는 전 세계 어느 기업, 연구소에게 철저한 심사와 검증을 거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내도 세계적
젠큐릭스는 21일 자사의 ‘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가 티로신 키나아제(Tyrosine kinase) 저해제 투약이 가능한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선별을 위한 동반진단검사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GenesWell ddEGFR Mutaion Test는 티로신 키나아제 활성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의 약물반응성과 연관이 있는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46개까지 검출할 수 있으며, 이 중에는 3세대 약물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C797S 돌연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항체의약품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국내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0년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7년만에 국내에서 3개 바이오시밀러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하드리마프리필드시린지주40mg'이 시판승인을 받았다. ‘하드리마’는 ’아달리무밥‘ 성분의 제품으로 ’휴미라‘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애브비가 판매 중인 휴미라는 연 매출 18조원을 상회하는 전세계 판매 1위 의약품이다. 휴미라는 국내에서 지난해 644억원어치 처방됐다. 엔브렐, 레미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에 김경아 부사장 "승진 내정"
서정진 회장, '히알루로니다제 SC플랫폼' 개발 "공식화"
알테오젠 헬케, LG화학 '유착방지제' 국내 판권 계약
머크 "키트루다 방어", PAH 3상 "압도적 효능..조기종료"
로슈 "결국 반전없어", TIGIT 폐암 "OS 개선 실패"
中켈룬, ‘머크 공동개발’ TROP2 ADC “중국 첫 승인”
로슈, CAR-T 파트너 '포세이다' "15억弗에 인수"
바이오헤븐, 차별화 기대 ‘마이오스타틴’ SMA 3상 “실패”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삼양그룹, 바이오팜그룹장에 김경진 사장 "선임"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서 신동국 회장 이사 선임
'디지털헬스' 바이오컴, pre-A 30억.."롯데벤처스 참여"
한국에자이,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 국내 출시
셀트리온, '다잘렉스 시밀러' 유럽 3상 "IND 신청"
뷰노, 북미영상의학서 ‘뇌 MRI 분석’ AI의료기기 등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