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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기업 키아라 헬스(Kiara Health)와 고혈압신약 카나브와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키아라를 통해 카나브와 카나브플러스를 아프리카 10개국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우간다,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케냐)에 공급키로 했다. 계약기간은 7년이며, 라이선스피(Fee) 150만달러, 예상 공급 규모 3621만달러를 포함해 총 3771만달러(약 420억원) 규모다. 키아라헬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
한미약품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당뇨·비만치료제 ‘JNJ-64565111’의 임상시험이 하반기에 재개된다. 한미약품 측은 “랩스커버리 적용 의약품의 생산 지연 문제가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얀센은 JNJ-64565111(한미 과제명 HM12525A)의 새로운 임상1상시험을 시작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임상 허가를 신청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JNJ-64565111의 안전성, 내약성, 약물 동력학 및 약력학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시험이다. 얀센은 지난해 말 중단했던 임상1상시험은 조기 종료
‘검찰 기소, 식약처 과징금 2억원과 12개 제품 판매금지 3개월, 보건복지부 과징금 559억원과 9개 품목 건강보험 급여정지 6개월,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5억원과 검찰 고발’ 세계 1위 제약사 노바티스가 국내에서 의료진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건넨 사실이 적발되면서 수난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몇 년간 정부의 리베이트 제재 수위가 강화된 이후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되면서 유례없이 강도 높은 제재가 이어지고 있다. ‘리베이트 적발되면 쪽박찰 수 있다’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 부처간 중복된 제재에 기업 활동 위축
한국노바티스가 의료인들에게 부당한 방법으로 해외 학술대회 참가비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5억원을 부과받았다.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유사 사례로 과징금을 물게됐다. 8일 공정위는 한국노바티스가 해외학술대회 지원대상 의사 선정에 관여하는 등 해외학술대회 참가경비 지원을 명목으로 부당하게 고객을 유인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고, 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한국노바티스 법인에 대해 검찰 고발키로 결정했다. 이번 공정위의 제재는 최근 검찰이 적발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 사건에 대한
국내 연구진이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해 세포기반 신약 스크리닝을 대체할 바이오 전자센서를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공동연구팀(장정식, 박태현 교수)은 단백질(도파민 수용체)이 결합된 전도성 나노튜브 기반 신규 바이오 전자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신약을 스크리닝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나 현재 스크리닝 기법은 모두 세포기반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시간·경제적 효율에 있어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나노바이오 융·복합 기술을 활용했다. 단백질(도파민 수용체) 대량 생산 및 고순도 분리 정제 기술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면적 4만7999㎡,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의 착공계를 제출했다. 공사기간은 이달부터 2020년 6월까지로 삼성물산이 시공한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700여 명은 송도 사옥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연구단지에 분산돼 있다. R&D센터가 완성되면 개발 인력이 송도로 통합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회사로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국내 바이오벤처 녹십자셀이 개발한 항암제 ‘이뮨셀엘씨’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들이 장악한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국내기업이 개발한 항암제 중 유일하게 매출 1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다. 8일 의약품 조사 기관 IMS헬스에 따르면 녹십자셀의 이뮨셀엘씨는 지난 1분기 69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154.9% 증가했다. 녹십자셀의 전신인 이노셀이 지난 2007년 국내 허가받은 이뮨셀엘씨는 면역세포치료제로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암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기존의 항암제와는 달리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2주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월 말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460만4000주를 신주 모집 방식으로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가는 주당 3만2500~4만10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1조 87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의 대부분을 신약 공동개발비 및 제품 매입,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한 판매망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6조원에 육박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다음달 13~14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유한양행은 중앙연구소장에 최순규 박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최순규 신임 연구소장은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유기학과 석사와 하버드대 유기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바이엘 신약연구소, PTC 테라퓨틱스 등에서 근무했고 녹십자 목암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최순규 소장은 신약 개발 전략, 연구 기획, 국내외 파트너십, 국내외 임상시험을 총괄한다. 또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국내 벤처기업이나 대학과의 연구개발(R&D) 협력 강화와 해외거래선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신약 개발을 더욱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악사 소호(SOHO)I와 발기부전치료제 구강붕해필름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89억원으로 인도네시아에 '불티스'와 '불티움'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불티스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복제약을 필름형태로 만든 제품이며, 불티움은 또 다른 발기부전치로제 '시알리스'의 필름형 약물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은 인도네시아 허가후 총 10년간 양사 공급합의 수량에 대한 공급가액을 적용했고 마일스톤은 제외된다"면서 "최소구매 의무금액은 마일스톤을 제외한 계약금액의 70% 이상으로 미달
LG화학은 미국의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신규 소아마비 백신 개발을 위해 126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오는 2020년까지 신규 ‘불활화 소아마비 백신’의 해외 임상시험과 충북 오송에 위치한 백신전용 공장의 생산설비 확장에 사용된다. LG화학 측은 "1990년대부터 지속적인 백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축적한 R&D 역량 및 우수한 품질,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지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마크로젠이 새로운 목표를 내세웠다. 10년마다 10배씩 성장하겠다는 것으로 당장 2020년 매출 2000억원, 기업가치 1조원 기업을 달성을 약속했다. 마크로젠은 지난 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10x Growth by 10 years’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마크로젠은 올해 글로벌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전환점으로 해 3년 후인 2020년에는 글로벌 매출 2000억
제약사들의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복제약(제네릭) 시장을 향한 구애작전이 뜨겁다. 지난 2달 새 53개의 제네릭이 허가받을 정도로 사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제약사들이 팔지도 못할 제네릭 개발에 열을 올렸던 현상이 8년만에 재현되는 분위기다. 타미플루가 겨울에만 일시적으로 매출이 급등하는 특성상 제네릭 시장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제네릭 제품이 59개 허가받았다. 오셀타미비르는 로슈의 인플루엔자 감염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셀트리온이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임상 3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허셉틴과 비교한 결과 완전관해율 등에서 동등성이 입증됐다. 셀트리온은 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허쥬마의 임상결과 논문은 같은 날 세계적인 의학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도 게재됐다. 허쥬마는
유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개발 중인 다가 수막구균 접합백신이 보건복지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면역백신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바이오로직스는 4년간 총 30억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임상 1상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막구균 질환은 수막구균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개발도상국에서 10만 명당 10~25명으로 발생률이 높다. 매년 약 50만 명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걸리고 이 중 5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군인을
제약업계가 영업대행사(CSO, Coontract Sales Organization)를 활용한 불법 리베이트 내부 단속을 강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30일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CSO의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 강력한 자정노력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CSO는 제약사가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특정 제품의 영업을 전담하는 업체다. 주로 제약사 영업사원 출신으로 구성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제약사들이 CSO를 통해 불법 리베이트를 진행하면서 영업현장이 혼탁해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제약사가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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