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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는 가천대 길병원과 NGS기반 암 패널 검사 '캔서스캔(CancerSCANTM)'에 대한 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캔서스캔은 암환자의 조직샘플을 분석해 정밀의료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77개 주요 유전자를 검사하는 'Level Ⅰ'과 375개 유전자를 검사할 수 있는 'Level Ⅱ'로 구성돼 있다. 이미 국내에서 7000례이상 성능평가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랩지노믹스 검사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1400개의 병상을 가진 종합병원으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암진료 시스템 '왓슨'을
지난 4월 벤처캐피탈(VC)업계의 바이오·의료분야 신규투자가 전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규모나 비중은 여전히 지난해 수준에 크게 못 미치지만 바이오 투자환경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31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VC가 올해 4월까지 바이오·의료분야에 신규 투자한 금액은 86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82억원의 73% 수준이다. 전체 업종에서 바이오분야 투자 비중은 14.5%. 지난해 20.9%와 비교하면 6%P가량 낮았다.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유통서비스(21%)였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의약 인공지능 전문 업체 스탠다임과 신약 공동 개발에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스탠다임은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해 암, 류머티스, 간 질환 등의 분야에서 신약 후보 발굴 및 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스탠다임은 딥러닝기술을 비롯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신약개발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세계 수준의 기반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기존의 독성 이슈가 검증된 약물의 새로운 용도를 발굴하는 신약재창출 산업에 집중하
콧물, 코막힘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이 국내 시장에서 ‘찬밥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안전한 약물인데도 마약 원료로 악용된다는 이유로 전문약 전환, 판매 제한 등 구매 접근성이 점차적으로 제한되는 실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등과 협의를 거쳐 슈도에페드린 함유 일반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제약사와 약국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감기약 등에 함유된 슈도에페드린을 사용해 필로폰을 제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자 대
일동제약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의 미국, 캐나다 특허(신규 프탈라지논 유도체 및 그 제조방법)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동제약이 자체개발 중인 IDX-1197은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oly ADP-ribose polymerase(PARP) 효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IDX-1197은 암세포에서만 발생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 및 결핍을 표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을 억제한다. 항암 치료 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
파미셀은 ‘안티센스치료제 적용을 위한 신규 뉴클레오시드 상업화 공정 개발 및 뉴클레오시드 포스포아미다이트 제조기술 개발’사업이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과제 선정으로 파미셀은 연구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 미국의 안티센스신약 개발회사인 아이오니스는 최근 파미셀에서 개발한 신규 뉴클레오시드를 적용해 ‘3세대 안티센스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해당 임상의 종료와 제품 출시를 앞두고 안정적인 상업화 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하는
종근당이 판매 중인 과민성방광 치료제 '유리토스'가 효능ㆍ안전성이 우수하다는 내용의 국내 임상시험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소개됐다. 30일 종근당에 따르면 SCI급 국제 임상저널 ‘IJCP(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5월호에 유리토스가 과민성방광을 동반한 남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임상결과가 게재됐다. 유리토스는 일본 쿄린제약이 개발한 과민성 방광 치료신약으로 과민성방광 증상의 원인인 방광평활근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씨젠은 장관염 질환(설사) 감염증을 검사할 수 있는 신제품 ‘올플렉스 GI 바이러스(Allplex™ GI-virus Assay)’ 및 ‘올플렉스 GI 박테리아 (Allplex™ GI-Bacteria(I) Assay)’ 시약 2종이 식약처(MFDS)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동시다중 정량검사가 가능한 리얼타임 PCR 제품(Multiplex Real-time PCR)으로, 유럽 인증과 호주 인증을 완료하고 지난해부터 스페인, 프랑스, 노르웨이 등 유럽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및
'파머징마켓' '바이오의약품' '제네릭의약품'. 임현자 캐나다 서스캐처원(Saskatchewan)대 교수(의과대학)가 꼽은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주목해야할 핵심키워드다. 임 교수는 최근 보건산업진흥원 기고를 통해 이 세 분야가 글로벌제약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먼저 글로벌 의약품 소비성장세는 아시아 국가들의 주도로, 특히 중국과 인도 시장의 급격한 신장세에 힘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선진국 시장은 블록버스터 오리지날 의약품의 특허만료로 2015년 ~ 2018년 기간 동안 미국, 일본, EU5 (영국, 독일, 프랑
동아에스티은 오는 6월20일까지 ‘제12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에스티가 주최하고 생태지평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리는 현장 교육이다. 지난 2004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참가비용은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중학생은 누구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http://www.dong
국내에서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가 승인받은지 6년이 지났다. 전 세계적으로 허가받은 줄기세포치료제 6개 중 4개를 국내업체가 개발했지만 아직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 줄기세포치료제 업체들은 사용 경험이 늘어날수록 시장성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는 지난 2011년부터 총 4개의 줄기세포치료제를 배출했다. 파미셀의 심근경색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로 국내 승인을 받은 이후 2012년 메디포스트의 퇴행성무릎연골치료제 ‘카티스템’
“위암은 일반적으로 위 뿐만 아니라 주변 림프절을 분리해서 제거하는 광범위한 절제수술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초기 위암환자 가운데 약 95%는 광범위한 절제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안상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열린 2차 바이오나노메디신 살롱에서 ‘위암의 최소 침습 치료와 미충족 니즈(수요)’에 대한 강연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절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위암 치료법이 의료현장에서 대두되는 미충족 수요라는 설명이다. 위암은 2013년 기준으로 국내 발병 2위의 암이며 한국
일양약품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이 장기 추적 임상시험에서 '글리벡'보다 효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6일 일양약품은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8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도영록 계명대 동산의료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의 슈펙트 임상3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국산신약 18호로 승인받은 슈펙트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물이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에서는 처음 진단된 아시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골수성
제넥신은 자체개발중인 갑상선자극호르몬(recombinant TSH) 'GX-30'이 한국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과 2상 시험계획을 동시에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GX-30은 유전적 요인이나 방사선 과량노출,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되는 갑상선암 중 분화암의 치료제로서 갑상선 절제환자를 대상으로 잔여암 제거, 재발 가능성 및 전이여부 진단 등에 사용된다. 분화암은 세포의 분열속도가 느리고 성숙한 정상세포에 가까운 암세포로서 치료에 있어 예후가 좋은 편이며, 갑상선 암의 대부분이 속한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6025억원으로 전년(5조16억원) 대비 1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이후 평균 9.6%의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 규모는 29억1969만달러로 전년보다 7.7% 늘었고 수입은 31억5138만달러로 7.1% 증가했다. 무역적자 규모는 2억3160만달러로 2015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생산+수입-수출)는 지난해 5조2656억원으로 전년대비 11.5% 성장했다. 세계 9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국내
2년 전 본격 시행된 허가·특허연계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허 도전에 성공한 업체가 무더기로 판매 독점권을 공유하는 탓에 제약사들에 실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제네릭 독점 판매권의 조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열린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정책 포럼’에서는 제도 시행 이후의 중간평가와 개선책이 제시됐다. 한미FTA 발효로 도입된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제네릭 허가를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와 연계해서 내주는 제도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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