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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는 27일 스위스 네슬레의 자회사인 미국 액세라(Accera)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를 국내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세라는 천연물 기반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후보물질의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게약은 3상 예정중인 치매 신약에 대해 미국 FDA 허가와 동시에 국내 빠른 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액세라의 치매 치료제는 포도당 대사가 부족해 뇌신경 세포가 손상된 치매 환자들에게 뇌에서 필요로 하는 유일한 대체 에너지원인 Ketone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
일양약품은 자체개발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캄보디아 수출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캄보디아 현지 허가를 받은 이후 최근 현지 판매분에 대한 선적을 개시했다. 놀텍은 지난 2009년 국산신약 14호로 발매된 제품으로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양약품 측은 "놀텍의 우수성과 캄보디아 규제당국의 허가사항을 모두 충족시킨 첫 성과로 새롭게 부상하는 파머징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일양약품은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독일계 바이오의약품 연구·장비업체인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싸토리우스)이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고등학교(경북마이스터고)와 손잡고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싸토리우스는 26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김덕상 싸토리우스 대표와 오선미 경북마이스터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분야 마이스터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학교와 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고용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마이스터고는 싸토리우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라셈드'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라셈드 레이저는 전문의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1밀리줄(mj)로 파라미터 조절이 가능하고, 빠른 시술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자동으로 레이저 빔 조사를 제어하는 '마그네틱 롤러 트래킹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지난 2015년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지역에 출시했다. 유럽 CE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라셈드 레이저는 국내외 많은 전문의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최근 심혈관계 질환 공동연구(Joint R&D Program)를 목적으로 프랑스 다국적 제약사인 세르비에(Servier : Institut De Recherches Internationales Servie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146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르비에는 매년 전문의약품 매출의 25%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염증성 면역질환, 신경변성질환 등 5개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프랑스 연구소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시설에서 약 3000명의 연구
전세계 매출액 1위 바이오의약품 휴미라(humira)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두고 글로벌 빅파마들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암젠,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의 주요 경쟁자들이 속속 제품 출시를 위한 출발선을 향하고 있어서다. 당장 유럽부터 특허가 만료되면 주요 빅파마들이 시장에 동시에 뛰어들게 돼 특정업체가 시장을 독점하는 퍼스트시밀러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암젠, 삼성바이오에피스(판매사 바이오젠), 노바티스 자회사 산도즈, 베링거인겔하임 등 4~6개사가 유럽 특허가 만료되는 2018년 하반기 휴미라
지난 10년간 의약품 제조업 종사자가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업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정규직 비중도 다른 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제약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의약품 제조업 종사자는 9만4510명으로 2005년(6만5003명)보다 45.4% 증가했다. 연 평균 3.9%의 증가율이다. 제조업 종사자는 2005년 343만3000명에서 2015년 400만6000명으로 16
지난해 총 19조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공학기술(BT: Bio Technology) 분야는 18.8%인 3조3000억원이 투입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제29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201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안)을 보고했다. 지난해 35개 부·처·청·위원회가 집행한 562개 사업 및 5만4827개 과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총 19조44억원의 국가R&D 예산이 집행됐다. 전년대비 0.7%
일동제약이 자체개발한 표적항암제가 처음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26일 일동제약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에서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IDX1197HCl의 권장용량 결정, 안전성, 내약성, 약동·약력학적 특성 및 항암 활성을 확인한다. IDX-1197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가 자체개발한 항암제 중 처음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제품으로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oly ADP-ribose polymer
제일약품은 주름개선용 고순도히알루론산(HA) 필러 ‘레바네제’와 ‘레덱시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캐니다 프로레니엄이 개발한 수입 완제품으로 주요 안면 시술부위의 특성에 맞게 레바네제','레바네제 울트라','레바네제 컨투어‘, '레덱시스', '레덱시스 울트라'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회사에 따르면 ‘레바네제’ 제품군은 자연스러운 볼륨 증대와 주름개선 효과가 있으며, 전 세계 글로벌 시장 80개여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안티에이징 전문 필러다. ‘레덱시스’ 제품군은 히알루론산 필러에 ‘덱스트라노머’가 함유된 장기 지속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파킨슨병 신약후보 물질인 KM-819의 전임상 결과 및 임상 1상 진행상황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문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KM-819의 세포보호 기능이 파킨슨병 동물모델 실험에서 확인됐으며 안전성 또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에서는 사람에서의 안전성 및 약력학적 성질을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올 해 하반기에 연구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KM-819에 대한 임상 1상 연구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최근 트위터에 ‘내가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인공지능, 에너지, 생명과학(bioscience)을 공부하겠다’라고 적었다. 경쟁사인 구글은 2013년 자회사 ‘칼리코’(Calico)를 설립, 노화를 제어해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연구에 돌입했다. 생명공학에 기반한 바이오산업이 미래의 핵심산업이자 인류의 미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과 그 단서들은 차고 넘친다. 반면 국내 바이오산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정하다. 혁신신약 개발 기업에는 '거품' 혹은 '고평가'라는 딱지가 붙는다. 유전
지난해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igence) 알파고의 등장 이후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다. 의약품 산업에서도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호기심이 쏟아졌고 글로벌 기업들도 점차적으로 신약 개발에 AI를 접목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바이오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가 AI 기술을 보유한 스탠다임과 신약개발에 착수하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달 스탠다임과 AI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해 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Imraldi®, 성분명: 아달리무맙, 프로젝트명: SB5)가 조만간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유럽 판매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를 받은 것이다. 휴미라는 연간 매출이 18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판매 1위 바이오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3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nti TNF-α)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의 약물사용자문위원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Wnt저해 기전 표적항암제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일부 공개됐다. 아직 초기 개발단계이긴 하지만 항암제 처방 후 암 세포가 관찰되지 않는 완전관해 반응 환자가 나타나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JW중외제약의 Wnt저해 기전 표적항암제 임상 1상 결과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포스터를 통해 공개됐다. Wnt저해 표적항암제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과제로 현지에서 소개됐다. 발생학에서 활발히 연구가 됐던 Wnt 당단백질 신호전달과정은 대장암
"이번 바이오전시회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결국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맨파워를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태억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사업개발본부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전시장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기술이전과 해외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해 해외 기관을 투자자들을 만나면서 내린 결론이다.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출범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뿐 아니라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K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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