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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복제약(제네릭)의 발매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환자 부담 약값이 90% 이상 절감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국내업체들의 적극적인 제네릭 개발 노력으로 환자들이 금전적인 수혜를 입는 ‘복제약의 순기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의 뇌전증치료제 ‘빔스크’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약가를 적용받고 출시된다.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 빔스크는 50mg, 100mg, 150mg, 200mg 등 4종류로 각각 435원, 696원, 871원, 1016원으로 보험상한금액이 결정됐다. ‘라코사미드’ 성분의 빔스크는 UCB제약이 개발한 ‘
삼진제약이 복제약(제네릭) 시장에서의 상승세를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진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늘었고, 매출액은 2393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1968년 창립 이후 신기록이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매출액은 2012년 1857억원에서 4년새 28.9%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2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 대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실시간 PCR(Real-time PCR) 분자진단시스템의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표준화(normalization)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조정해 편차를 없애주는 것으로 어떤 제조사의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표준화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동일한 환자를 검사해도 장비나 시약에 따라 분석 편차가 나타나 표준화된 결과를 얻기 어려웠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씨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술은 자동으로 검사결과를 표준화함으로써 주관적인 결과 판독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대전 대덕연구단지 소재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 플라자’에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ㆍ입주했다고 1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학연구원의 주요 연구장비 등도 활용키로 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2013년부터 유망 중소ㆍ중견기업 부설 연구소를 원내에 입주시켜 R&D 노하우와 연구인력, 장비, 시설 등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는 ‘디딤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측은 디딤돌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구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이노스 관계자는 “대전 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과장급 전보 및 파견 ◇고위공무원단 전보 ▷바이오생약국장 이동희 ◇고위공무원단 교육훈련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훈련 김진석 ◇과장급 전보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김명호 ◇과장급 교육훈련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 교육훈련 김성진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교육훈련 김명정
씨티씨바이오는 31일 미국에 바이오사료첨가제 '씨티씨자임(CTCZYME)'의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동물약품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이번에 씨티씨자임을 수입해서 사용하는 미국기업은 랜도레이크(LAND O` LAKE)다. 이 회사는 미국의 농업협동조합으로 1921년 설립된 이래 수 많은 농업관련 법인을 인수하면서 2013년 기준 매출액 16조5000억원을 기록한 기업이다. 씨티씨자임은 돼지, 닭 등 가축이 섭취하는 사료의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제다. 가축이 섭취한 식물성 사료는 위 속에서 내장 분비물과
조(兆)단위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통해 한국 제약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한미약품의 기술수출료에 대한 회계처리가 계약마다 각양각색이어서 투자자들에 혼선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미약품 측은 "개별 계약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회계인식의 차가 발생할 수 있고 모든 회계처리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고 있다"라는 입장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5일 제넨텍과의 표적 항암신약 ‘HM95573’ 기술이전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8000만달러를 30개월 동안 분할 인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넨텍과의 기술이전 계약 규모
유전자교정 전문 기업인 툴젠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 Cpf1) 대용량 검증기술을 확보했다. 툴젠은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대용량 검증기술에 대한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CRISPR 유전자가위는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로 손꼽히는 유전자교정의 핵심 도구이다. 유전자교정 기술은 세포 내의 유전정보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기술로 기초연구, 의약품 개발,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종자 개량 등 의료, 생명과학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
유전체 진단기업인 디엔에이링크는 이종은 대표이사가 유안타증권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27억 3900만원으로 담보 주식수는 112만 9981주로 차입 목적은 경영권 강화 위한 회사 주식 취득 목적이다. 이종은 대표는 디엔에이링크 주식 131만 7226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20.98%다. 이 대표는 2013년 기업은행으로부터 지분을 담보로 각각 12억 7200만원(6만 1257주 담보), 8억 400만원(12만 5988주)를 차입한 바 있다. 이번에 담보로 제공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분야 중 하나는 당뇨치료제다. 특히 당뇨치료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DPP-4 억제제는 9개 제품을 16개 업체가 영업하는 혈전이 전개 중이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도 3개 등장했다. 제약사들의 과열 경쟁에 시장 규모도 팽창하지만 매년 업체간 희비도 엇갈리는 분위기다. 31일 의약품 조사 업체 유비스트의 원외 처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DPP-4 억제제의 처방 규모는 복합제를 포함해 4376억원으로 전년(3638억원) 대비 19.6% 늘었다. 지난 2008
보령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412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7% 감소했다.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액이 4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랩셀은 주력인 검체검진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약 13% 성장했고, 지난 2015년에 신설된 바이오물류 부문 실적이 반영돼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는 3억 7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개발중인 NK 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 2상이 본격화되면서 연구개발비가 크게 증가해 지난해
㈜칸젠(대표 박태규)과 ㈜프로셀테라퓨틱스(대표 이병규)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 공동연구원에서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을 제약 및 화장품 사업화 부분에 활용, 혁신 신약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학술지를 통해 증명된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을 피부세포와 피부장벽 투과에 응용하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기능성 단백질 및 향장원료물질에 전송 도메인을 부착함으로써 피부 진피층까지 전달,
올해부터 LG화학으로 흡수 합병된 LG생명과학이 지난해 창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전년대비 87.3% 늘었고 매출액은 5323억원으로 전년보다 18.2% 증가했다. 이날 LG화학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LG생명과학의 실적도 공개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002년 (주)LG (옛 LGCI)의 생명과학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됐고 올해부터 LG화학으로 흡수 합병되면서 14년 독립경영을 청산했다. LG화학에서는 생명과학사업부가 기존
셀트리온이 현행 분기별로 진행하는 바이오시밀러 생산·판매 시스템을 월 단위로 바꾼다. 바이오시밀러 매출 및 품목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생산 판매 재고관리를 위한 것으로 실적 예측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532억 5000만원 규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2015년 연결 매출액 6034억원의 8.82%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은 이와 관련 "이번 계약은 2017년 상반기 총 공급 예정금액 중 구매주문서가 발행된 1월분에 대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구매주문서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전문가들이 창업한 바이오 스타트업 스탠다임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솔루션을 공개했다. 스탠다임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17 정밀의학 국제 콘퍼런스(PMWC)`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용도변경 솔루션 `스탠다임 AI`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PMWC 2017은 정밀의학 최신 연구결과와 적용 기술을 다루는 관련 분야 최대 행사다. 스탠다임은 초청기업 중 유일하게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기업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탠다임은 올해 1월 개발을 마친 스탠다임AI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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